[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200 추종 ETF가 반도체 대형주 주도로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돈 복사기'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투자 성과가 시장 열기를 더 키우고 있다.
대통령 투자 '대박' 성적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 후보 시절 KODEX 200 ETF에 2000만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으며, 매수 후 132% 이상 상승해 평가 이익만 260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TIGER 200 ETF에는 월 100만원 적립식을 계획했으나, KODEX 200의 경우 원금 대비 4600만원 규모로 불어난 셈이다. 1월 기준 수익률은 115.8%에 달했으며, 코스피 5000 돌파와 맞물려 시장 신뢰를 높였다.
ETF 규모·수익률 '왕좌 등극'
KODEX 200 ETF 순자산은 6조원대에서 16조원으로 폭증하며 국내 ETF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 94.5%, 올해 연초 대비 34% 상승을 기록했으며, 1년 수익률은 145% 안팎이다. TIGER 200은 10년간 KODEX 200을 근소하게 앞서며(예: 연초 이후 81.07% vs 80.92%), 장기 성과 우위를 보인다.
비용 차이 '30년 12억원 격차'
코스피200 ETF 수익률은 상품별로 유사하나 총보수는 0.04~0.19%로 차이 나며, 1억원 투자시 연 수수료 4만~19만원 수준이다. 하나자산운용 분석에 따르면 연 20% 수익 가정 시 0.15%p 비용 차이로 30년 후 자산이 12억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저비용 TR형(배당 재투자)이 장기 복리 효과로 유리하다.
반도체 견인, 신중론 고개
코스피 상승 52%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했으나, 하반기 이익 신뢰 약화 시 횡보 가능성도 제기된다. iM증권은 2016~2017 반도체 사이클 후 둔화 사례를 들어 방향 전환을 경고했다. 그럼에도 코스피200 합산 순자산 23.8조원 돌파로 자금 유입 지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