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2025 대선 공약으로 분석한 '수혜주'…GS건설·SK오션플랜트·미래에셋증권·솔트룩스 '솔깃'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대선 국면에서 주목할 만한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의 ‘인맥’ 테마주가 주로 부상했다면 이번에는 각 후보의 정책·공약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업종과 기업들을 중심으로 증권시장에서도 관심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증권가와 금융투자업계는 후보별 주요 공약과 연계된 업종을 중심으로 수혜주를 분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년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증시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상법 개정, 주주 권리 강화, 코스피 5000시대(오천피) 비전을 제시했고, 김문수 후보는 배당소득 비과세, 장기주식·펀드 보유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공약했다.

 

이에 따라 KRX증권지수는 한 달 새 30% 가까이 급등했으며,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활성화와 일반 주주권익 보호, 배당소득 분리과세, ISA 세제 지원 확대 등 자본시장 관련 사항이 증권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설주, 주택공급 확대·재개발 활성화 기대감

 

두 후보 모두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건설업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3·3·3 청년주택’ 등으로 연 10만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고, 이재명 후보 역시 K-수도권 비전, 신도시 개발, 노후 지역 재정비 등을 공약했다.

 

유력 후보들은 “수요 공급 원리에 따라 공급이 부족하면 공급을 늘리겠다”며 대규모 주택공급을 약속했다.

 

증권가에서는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주를 대선 관련 최대 수혜주로 꼽는다. 실제로 KRX건설지수는 한 달 새 9.2% 상승했다.

 

이성웅 다올투자증권 차장은 “수도권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로 GS건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 역시 해외 원전 수주 등으로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정책 수혜주 부각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 100% 전환(RE100)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공약하며 풍력, 태양광, ESS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SK오션플랜트,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명에너지 등이 대표적인 종목들이다.

 

박준현 투자클럽 운용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풍력, 태양광, ESS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명에너지는 4거래일간 60% 가까이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지역 균형 발전 공약에 따라 현대건설, 두산밥캣, 대우건설 등 SOC·토목주가 수혜를 볼 전망이다.

 

 

AI·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정책 수혜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선언하며,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과 관련 스타트업 지원,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고성능 GPU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AI, 에너지 분야에 100조원 규모 민관합동펀드 조성, AI 인재 20만명 육성, 규제 완화 등을 공약했다. 이처럼 신산업, 특히 AI 분야가 대선 공약의 중심에 자리 잡으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높아졌다.

 

우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과 AI 관련 벤처·스타트업이 정책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반도체 생산세액공제는 기업의 직접적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솔트룩스 등 AI 관련주 수혜 가능성이 전망된다.


솔트룩스는 이재명 후보와의 협업 이력이 뚜렷하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AI 이재명’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를 통해 선거 캠페인을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AI강국위원회의 핵심 멤버로서 AI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한국어 특화 대형 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주도의 AI 인프라 구축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트룩스 외에도 한글과컴퓨터, 마음AI, 코난테크놀로지, 에스피소프트, 이스트소프트,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와이즈넛, 폴라리스AI 등 AI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대선 공약의 수혜주로 꼽힌다. 이들 기업은 정부의 AI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 투자, 반도체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매출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AI 산업 육성 공약이 현실화되면 솔트룩스로 대표되는 AI 관련주는 정부 주문, 투자, 규제 완화 등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대선 공약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정책 실행 단계에서 실질적 성장 동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물류·제조·플랫폼 등 정책 수혜주

 

일정실업은 산업용 포장재·물류 자동화 설비 제조사로, 경제 활성화와 물류 효율화 정책이 시행되면 수혜가 기대된다. 유라테크는 스마트시티 구축, 인프라 투자 확대 시 수주 증가가 전망되는 종목이다.

 

AI 기반 일자리 플랫폼 기업인 원티드랩, 오픈놀 등도 고령화·일자리 정책과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톡스 등 바이오·의료기기주가 수혜주로 꼽힌다. “의료계 수요를 빠르게 수용하겠다는 입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증권가 평가가 나온다.

 

즉 증권·건설·신재생에너지·AI·반도체 업종은 여야 후보 모두가 강조하는 공약에 힘입어 단기·중기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AI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들은 정책 기대감과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단기적 급등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투자 매력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정책 실현 가능성, 예산 집행력,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테마주의 경우 단기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투자자들은 정책 실현 가능성과 기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1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조합원 100% 한강 조망·2000억원 투자"…하이엔드 랜드마크 미래모습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 압구정2구역이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이란 전례 없는 청사진을 앞세워 국내 하이엔드 주거시장의 패러다임을 새로 쓰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5년 8월 발표한 마스터플랜에서 한강 조망권 확보를 위해 약 2000억원을 투자, 세계 1위 브랜드 ‘슈코(Schüco)’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최대 14m의 하이 필로티, 파노라마 시야를 설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全세대 ‘한강 뷰’ 실현의 구조적 혁신 전 세대를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동(棟) 배치를 225도 파노라마 방식으로 설계했으며, 첨단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 한 곳도 사각지대 없는 뷰’를 검증했다. 최저층 세대에도 시야가 열릴 수 있도록 기존 3~4m 필로티를 14m까지 대폭 확장한 ‘하이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다고 현대건설 측은 밝혔다. 실제로 이 같은 초고층 설계와 필로티 구조, 주동 각도 조정은 단지 내 모든 가구의 한강 조망권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적 요소다. ‘슈코’ 시스템 창호, 실내 개방감의 글로벌 스탠더드 압구정2구역에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독일 슈코( Schüco )사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가 단지 전반에 도입된다. 슈코 창호

강남구, 재산세 징수율 1위 달성 "징수율 96.8%"…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3905억원 징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징수율 96.8%를 기록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총 징수액은 39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억원 증가했으며, 서울시 평균 징수율(95.3%)보다 1.5%p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강남구민의 높은 납세의식과 함께 구가 시행한 공감형 세무행정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납세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부유예 ▲분할납부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감면 등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이로 인해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주택분 과세표준 상한제가 2년 연속 적용되면서 경감분이 올해 이월·반영돼 재산세 인상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는 2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설명회를 열어 공감세정을 실현했다. 아울러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전자고지 오류 및 반송분에 대해 카카오톡 모바일 고지서 5621건을 3차례 발송했고, 납부기한 직전에는 미납자 4만7050명에게 알림톡을 전송해 납부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납부 지연으로 인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조합장, 조합원 직선으로 선출해야…서울 대표 대단지, 민주적 절차 필수" 촉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잠실주공5단지 조합장 선출 과정에서 조합장은 조합원 직선 방식으로 선출하도록 촉구했다. 잠실주공5단지 조합은 현 조합장에 대해 찬반투표 방식으로 연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송파구에서는 3600세대를 6387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지지와 민주적 정당성이 필수적이므로 조합장은 현 조합장에 대한 찬반투표 방식 연임이 아니라 조합원의 직선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오랫동안 조합장 선출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송파구는 지난 2022년 말 조합장 선거 당시, 조합원 직선으로 조합장을 선출하도록 촉구했다. 이를 통해 직선으로 선출된 조합장이 주민 지지를 바탕으로 건축심의 통과 등 주요 재건축 절차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조합장 임기 만료 시점을 앞두고, 조합에서 찬반투표 방식으로 조합장을 선출하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파구는 향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주요한 행정 절차를 앞두고 있는 잠실5단지에서 조합장이 경쟁 없이 찬반 방식으로 연임될 경우 민주적 정당성이 부족해 재건축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랭킹연구소] 500대 기업 기간제 근로자 비중 순위…메리츠증권·자이에스앤디·다올투자증권·서희건설·하나증권 順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최근 4년 새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삼양식품,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대동이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은 기업은  메리츠증권·자이에스앤디·다올투자증권·서희건설·하나증권 순이었다. 이 중 메리츠증권·자이에스앤디·다올투자증권 3개사는 정규직보다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더 높았다. 8월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분기(6월) 보고서를 공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정규직(무기계약직 포함) 및 기간제 근로자의 인원수를 조사한 결과 최근 4년간 이들 기업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1.4%포인트 증가했다. 올 6월 기준 조사 대상 기업 334곳의 전체 근로자 수는 132만4494명, 기간제 근로자는 10만3259명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21년 6월에 비해 전체 임직원이 4만7482명(3.7%) 늘어난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2만1095명(25.7%) 증가했다. 조사 대상 500대기업의 연도별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2021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