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1.3℃
  • 맑음부산 3.1℃
  • 구름조금고창 -2.3℃
  • 구름많음제주 3.2℃
  • 구름조금강화 -5.0℃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The Numbers] 미래에셋증권, ISA 10조 돌파로 '쿼드러플 10조 클럽'…국민 자산관리 패러다임 전환에 '빅3' 증권사 '돌풍'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중개형 ISA 잔고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개인연금·DC형·IRP·ISA의 '쿼드러플 10조 클럽'을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ISA 잔고 8조원과 고객 144만명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며, KB증권도 4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권사 간 절세 계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절세·투자 통합 서비스 선도

 

미래에셋증권의 ISA 잔고는 2026년 1월 27일 기준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4년 10월 개인연금·DC형·IRP 잔고 10조원 돌파에 이은 성과로 국민 자산관리 패러다임이 저축에서 투자·절세·은퇴설계로 전환되는 상징적 지표로 평가된다.

 

중개형 ISA 시장에서 2025년 1월부터 업계 1위 점유율을 유지 중이며, 지난해 6월 출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는 5개월 만에 1만명, 올해 1월 1만4000여명 이용자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투자 성향·자산 상태를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절세 플래너'와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등으로 투자·세금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증권, 고객 기반 압도적 1위

 

삼성증권은 2026년 1월 15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 8조원을 돌파했으며, 잔고와 고객 수는 2024년 말 대비 각각 136%, 24% 증가해 고객 수 144만명으로 업계 최대를 기록했다. 계좌 내 국내 주식·ETF 비중은 2024년 말 46.6%에서 2026년 1월 49.4%로 확대됐으며, 증시 상승과 연초 자산 배분 수요가 순입금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MTS '엠팝(mPOP)'의 ISA 절세 시뮬레이터·고수 PICK·전화 상담소 등 부가 기능이 고객 유치에 기여했다.

 

KB증권 추격전, 2030세대 폭발적 성장


KB증권은 2026년 1월 5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 4조원을 돌파했으며, 2030세대 투자자는 2024년 말 4만7000명에서 2025년 말 7만2000명으로 53%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중개형 ISA 연말 특별 이벤트'에는 1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ETF가 84% 응답률로 가장 선호됐다. 중개형 ISA는 3년 이상 보유 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비과세와 9.9% 분리과세 혜택으로 젊은 층의 직접 투자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시장 전체, 700만 가입자·46조 유입 급성장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ISA 가입자 719만명, 유입 자금 4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중개형이 전체 85.4%를 차지한다. 올해 들어 매월 평균 11만명 신규 가입이 발생했으며, 20·30세대 비중이 40%를 넘어 ETF·주식 중심 운용 구조로 변화했다.

 

증권사들은 온라인 수수료 평생 우대·순입금 경품 이벤트 등으로 신규·이전 고객을 공략하며, 절세 계좌가 국민 투자계좌로 자리 잡는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실질 유통주식비율 낮은 대기업집단 TOP10…동원산업>교보증권>미래에셋생명>LG엔솔>가온전선>삼성카드>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오토에버>SK가스>HD현대중 順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부족하다’.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연 한국 증시의 일면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증시 활성화 노력 속에서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을 떠받치는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들의 실질 유통주식 수는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 중에서도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들의 유통주식 비중이 특히 낮고, 밸류업에 드라이브를 건 최근 3년간 오히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유통주식은 시장에 풀려 있어 일반투자자의 접근이 가능한 물량을 뜻한다. 이 물량이 풍부해야 변동성 리스크가 줄고 원하는 시점에 쉽게 주식을 사고판다. 무엇보다 특정 대주주의 지배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시장 신뢰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이기도 하다. 이에 일본 프라임 시장의 경우 유통주식비율이 35% 미만인 기업은 상장을 유지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오천피를 터치하는 화려한 상승 국면이 무색하게 유통 측면에서는 오히려 뒷걸음치고 있는 모습이다. 1월 27일 리더스인덱스가(대표 박주근) 시총 상위 300대 기업 중 2022년부터 2025년 반기까지 비교 가능한 266개사의 실질 유통

[The Numbers] 코스피 5000 시대 증권업계 '1조 클럽' 폭발…삼성·미래에셋·키움·한투·NH 'TOP5 증권사' 순이익 1조원 시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증권업계가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라는 사상 최대 불장 속에서 연간 순이익 '1조 클럽'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2025년 연결 당기순이익 1조84억원으로 창사 최초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대형사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전체 실적 랠리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호황이 부른 브로커리지 수익 폭증 코스피 지수가 2025년 말 사상 최고치인 5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123% 급증한 34조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을 견인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5대 증권사(한국금융지주 산하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 합산 전망치는 8조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선두주자로 부상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2억원(전년 동기 대비 44.2%↑), 영업이익 1조1479억원(48.1%↑)을 기록해 반기 기준 최초 1조 클럽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