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월)

  • 맑음동두천 26.4℃
  • 구름많음강릉 24.1℃
  • 맑음서울 27.3℃
  • 맑음대전 27.4℃
  • 구름많음대구 26.9℃
  • 맑음울산 26.0℃
  • 맑음광주 29.1℃
  • 맑음부산 28.7℃
  • 맑음고창 27.4℃
  • 구름많음제주 26.6℃
  • 맑음강화 25.3℃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9.0℃
  • 맑음경주시 25.3℃
  • 구름많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The Numbers] 미래에셋증권, ISA 10조 돌파로 '쿼드러플 10조 클럽'…국민 자산관리 패러다임 전환에 '빅3' 증권사 '돌풍'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중개형 ISA 잔고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개인연금·DC형·IRP·ISA의 '쿼드러플 10조 클럽'을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ISA 잔고 8조원과 고객 144만명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며, KB증권도 4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권사 간 절세 계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절세·투자 통합 서비스 선도

 

미래에셋증권의 ISA 잔고는 2026년 1월 27일 기준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4년 10월 개인연금·DC형·IRP 잔고 10조원 돌파에 이은 성과로 국민 자산관리 패러다임이 저축에서 투자·절세·은퇴설계로 전환되는 상징적 지표로 평가된다.

 

중개형 ISA 시장에서 2025년 1월부터 업계 1위 점유율을 유지 중이며, 지난해 6월 출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는 5개월 만에 1만명, 올해 1월 1만4000여명 이용자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투자 성향·자산 상태를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절세 플래너'와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등으로 투자·세금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증권, 고객 기반 압도적 1위

 

삼성증권은 2026년 1월 15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 8조원을 돌파했으며, 잔고와 고객 수는 2024년 말 대비 각각 136%, 24% 증가해 고객 수 144만명으로 업계 최대를 기록했다. 계좌 내 국내 주식·ETF 비중은 2024년 말 46.6%에서 2026년 1월 49.4%로 확대됐으며, 증시 상승과 연초 자산 배분 수요가 순입금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MTS '엠팝(mPOP)'의 ISA 절세 시뮬레이터·고수 PICK·전화 상담소 등 부가 기능이 고객 유치에 기여했다.

 

KB증권 추격전, 2030세대 폭발적 성장


KB증권은 2026년 1월 5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 4조원을 돌파했으며, 2030세대 투자자는 2024년 말 4만7000명에서 2025년 말 7만2000명으로 53%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중개형 ISA 연말 특별 이벤트'에는 1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ETF가 84% 응답률로 가장 선호됐다. 중개형 ISA는 3년 이상 보유 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비과세와 9.9% 분리과세 혜택으로 젊은 층의 직접 투자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시장 전체, 700만 가입자·46조 유입 급성장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ISA 가입자 719만명, 유입 자금 4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중개형이 전체 85.4%를 차지한다. 올해 들어 매월 평균 11만명 신규 가입이 발생했으며, 20·30세대 비중이 40%를 넘어 ETF·주식 중심 운용 구조로 변화했다.

 

증권사들은 온라인 수수료 평생 우대·순입금 경품 이벤트 등으로 신규·이전 고객을 공략하며, 절세 계좌가 국민 투자계좌로 자리 잡는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한미글로벌·희림건축, 강남 재건축 상징 '은마아파트' 건설사업관리 맡는다…압구정3구역∙부산 삼익비치 이어 대형 정비사업 연이어 수주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PM)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강남권 대표 공동주택 단지로 우수한 교육 환경과 교통 접근성을 갖춘 대치동 중심부에 위치해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마다 정비업계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올해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고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 및 해체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지상 14층, 4,424세대 규모인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29개 동, 총 5,85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에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으며, 입찰에 참여한 한미글로벌·희림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현황과 정비사업 수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롯데건설,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수주…올해 도시정비사업 4조원 돌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롯데건설은 9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6층~지상 26층, 4개동, 공사비 4002억원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6건, 누적 수주액 총 4조11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 ‘도곡 르엘’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특히, 글로벌 건축 설계사인 ‘JERDE(저디)’와 협업해 세계적 수준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롯데월드타워와 대모산, 강남 도심의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여유와 특별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싸리고개공원에서 단지까지 연결되는

[이슈&논란] “파업 동원 명단이 개인정보 범죄로"…삼성전자 노조 블랙리스트 의혹, 10만명 데이터의 역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10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노조 가입 여부 등이 담긴 명단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과 노조 간부, 사내 시스템 이상접속자 등 6명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사측이 문제를 제기한 지 약 5개월 만에 경찰 수사가 송치 단계에 이른 것으로, 이번 사건은 노사 갈등의 쟁의 국면에서 구성원의 노동조합 가입 정보가 어떻게 대규모로 수집·이용됐는지를 다루는 개인정보 사건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10만명 정보와 ‘2만회 접속’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9월 4일 최 위원장과 삼성전자 직원인 노조 간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수사 대상에는 사내 시스템에 비정상적으로 접속한 삼성전자 직원 4명도 포함돼, 전체 송치 인원은 6명이다. 이들은 모두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의 기소 여부 판단을 받게 된다. 핵심 의혹은 총파업 가능성이 높아졌던 올해 3월 전후 노조 가입 여부가 포함된 임직원 명단이 작성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내 시스템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업무 목적과 무관한 방식으로 10만명을 넘는 임직원 명단 파일을

노동진 수협 회장, 예·적금 판매 수익금 지역에 환원…공익상품 출시 후 1000만원 여수에 기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예·적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돌려주는 공익형 저축 상품을 출시한 이후 조성한 기부금을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4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여수사랑 정기 예·적금’ 판매로 출연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이 참석해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여수사랑 정기예·적금’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포용 금융 실천을 위해 제15회 수산인의 날 개최지인 여수에서 수협중앙회가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여수 관내 일선수협 8곳에서 4월 1일부터 2개월 간 한정 판매됐다. 이 상품은 가입 계좌당 3000원씩 수협중앙회가 출연해 최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고객의 예·적금 가입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3,394개의 계좌가 개설됐으며, 판매액도 1000억원을 돌파하

[The Numbers] 삼성화재 캐노피우스 경영권·삼성생명 PFG 최대주주될까…'삼전 배당' 실탄 장전한 보험형제, 8조원 메가딜 추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각각 영국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와 미국 퇴직연금·자산운용 그룹 프린시플파이낸셜그룹(PFG)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 또는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 보험계열사의 해외 확장 전략이 사상 최대급 크로스보더 M&A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화재가 기존에 확보한 캐노피우스 지분 40%를 바탕으로 추가 지분을 인수해 지배력을 확보하는 방안과, 삼성생명이 PFG 지분 약 15%를 취득해 최대 단일주주에 오르는 방안이 거론된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실제 거래 성사 여부, 인수 지분율, 가격, 매도 주체, 계약 시점 및 규제 승인 조건은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 보도상 잠정 투자액은 삼성화재 약 2조~3조원, 삼성생명 약 5조~6조원으로 합계 약 7조~9조원 수준이다. 다만 이는 거래가액과 지분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이 추산한 범위로, 최종 거래 규모로 단정할 수 없다. 만약 성사될 경우 국내 금융회사 해외 M&A 가운데 역대 최대급 거래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40% 투자” 넘어 경영권으로 삼성화재의 캐노피우스 거래는 신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