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중개형 ISA 잔고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개인연금·DC형·IRP·ISA의 '쿼드러플 10조 클럽'을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ISA 잔고 8조원과 고객 144만명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며, KB증권도 4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권사 간 절세 계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절세·투자 통합 서비스 선도
미래에셋증권의 ISA 잔고는 2026년 1월 27일 기준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4년 10월 개인연금·DC형·IRP 잔고 10조원 돌파에 이은 성과로 국민 자산관리 패러다임이 저축에서 투자·절세·은퇴설계로 전환되는 상징적 지표로 평가된다.
중개형 ISA 시장에서 2025년 1월부터 업계 1위 점유율을 유지 중이며, 지난해 6월 출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는 5개월 만에 1만명, 올해 1월 1만4000여명 이용자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투자 성향·자산 상태를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절세 플래너'와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등으로 투자·세금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증권, 고객 기반 압도적 1위
삼성증권은 2026년 1월 15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 8조원을 돌파했으며, 잔고와 고객 수는 2024년 말 대비 각각 136%, 24% 증가해 고객 수 144만명으로 업계 최대를 기록했다. 계좌 내 국내 주식·ETF 비중은 2024년 말 46.6%에서 2026년 1월 49.4%로 확대됐으며, 증시 상승과 연초 자산 배분 수요가 순입금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MTS '엠팝(mPOP)'의 ISA 절세 시뮬레이터·고수 PICK·전화 상담소 등 부가 기능이 고객 유치에 기여했다.
KB증권 추격전, 2030세대 폭발적 성장
KB증권은 2026년 1월 5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 4조원을 돌파했으며, 2030세대 투자자는 2024년 말 4만7000명에서 2025년 말 7만2000명으로 53%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중개형 ISA 연말 특별 이벤트'에는 1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ETF가 84% 응답률로 가장 선호됐다. 중개형 ISA는 3년 이상 보유 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비과세와 9.9% 분리과세 혜택으로 젊은 층의 직접 투자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시장 전체, 700만 가입자·46조 유입 급성장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ISA 가입자 719만명, 유입 자금 4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중개형이 전체 85.4%를 차지한다. 올해 들어 매월 평균 11만명 신규 가입이 발생했으며, 20·30세대 비중이 40%를 넘어 ETF·주식 중심 운용 구조로 변화했다.
증권사들은 온라인 수수료 평생 우대·순입금 경품 이벤트 등으로 신규·이전 고객을 공략하며, 절세 계좌가 국민 투자계좌로 자리 잡는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