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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The Numbers] 스페이스X 잭팟 터진 미래에셋, 1년 시총 406% 폭등…메리츠 제치고 비은행 톱 꿰찬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스페이스X 투자 효과로 1년 만에 시가총액 406% 급증하며 메리츠금융지주를 추월해 비은행 금융그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26년 1월 7일 한국거래소 기준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미래에셋증권·우선주,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생명) 시총 합계는 20조1573억원으로, 1년 전 6조5740억원 대비 406% 증가했다. 반면 메리츠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20조1780억원에서 18조6786억원으로 7.5% 줄었다.

스페이스X 투자, 4100억원 넣어 1.5조원 가치 폭등 전망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총 2억7800만 달러(약 4100억원)를 투자했으며, 이 중 미래에셋증권이 절반 이상 부담했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2025년 3분기 말 3500억~4000억 달러에서 4분기 8000억 달러(약 1120조원)로 '밸류에이션 퀀텀 점프'하면서 미래에셋 지분 가치가 6000억~7000억원에서 1조3000억~1조5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2026년 중후반 기업가치 1조 5000억 달러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며, 성공 시 미래에셋은 5~10배 수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메리츠, 밸류업 매력 퇴색에 홈플러스 1.2조 리스크 직격탄


메리츠금융지주는 은행지주 주주환원율 50% 상향으로 밸류업 희소성이 약화됐고, PBR 1.8배 수준으로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로 메리츠의 1조2000억원 대출(점포 62개 담보) 회수 불확실성이 커지며 시총이 흔들렸다. 2025년 3월 홈플러스 사태 직후 메리츠 시총 2288억원이 증발하며 2위 자리까지 위태로웠다.

증시 호황 타고 증권주 '빅4' 랠리…코스피 4500 돌파 불 지핀다

 

코스피는 2026년 1월 6일 사상 최고치 4500선 돌파하며 반도체 랠리와 대형주 강세로 활황을 맞았다. 미래에셋증권 시총은 2024년 말 4조7000억원에서 1월 7일 15조8784억원으로 3배 이상 폭등, 국내 증권사 유일하게 10조 클럽에 진입했다. 미래에셋은 스페이스X 외 xAI, DJI 투자로 추가 재평가 기대되며, 그룹 전체 시총 20조 안착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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