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1.7℃
  • 맑음대구 14.5℃
  • 맑음울산 15.4℃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1.8℃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12.7℃
  • 맑음금산 12.1℃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금융사 경영평가 종합 1위, 우리은행…미래에셋증권 비은행 중 최고점

우리은행, 5개 부문 중 일자리창출 등 4개 부문서 두각 ‘최우수’
주요 시중은행 4곳, 각 부문 탁월한 성과로 5위 내 안착
미래에셋증권, 양성평등 1위 등 비은행 중 최고점 기록
CEO스코어, 개별 자산 2조원 이상·상장 금융사 122곳 경영평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은행이 일자리창출, 건실경영, 양성평등, 고속성장 등의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며 국내 금융사 122곳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금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건실경영과 일자리창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 2,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KB국민은행은 양성평등과 건실경영 부문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종합 5위, 비은행 금융사 중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양성평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 결과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 금융사 122곳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을 종합한 올해 ‘그레이트컴퍼니(Great Company)’ 경영평가에서는 우리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46.47점을 받아 종합 1위인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해당 평가는 조사 부문별 60점을 기준으로 총점 3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업권(국내은행·보험·신용카드·증권·금융지주·저축은행) 및 자산규모(50조 이상·20조 이상·5조 이상·5조 미만)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산정하고 각 부문별 기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했다.

 

다만 건실경영 부문은 업권별 평가 기준이 상이해 각 업권에 맞는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양성평등의 경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감사보고만을 제출하는 외부회계감사법인(외감법인)의 경우 성별 임직원 비율과 임금·근속연수 격차 등 상세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데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은 총 5개 평가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각 상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금융사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금융사 경영평가에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우리은행은 특히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50.39점을 기록하며 조사 대상 금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건실경영(49.92점)과 양성평등(47.35점), 고속성장(48.49점) 등에서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내며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총점 238.89점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건실경영(50.70점) ▲일자리창출(50.11점)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영향이다.

 

이어 하나은행은 237.61점, KB국민은행은 237.15점으로 각각 종합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건실경영(49.79점) ▲글로벌경쟁력(50.70점) ▲일자리창출(47.05점) 등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KB국민은행은 ▲양성평등(47.53점) ▲건실경영(49.40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양성평등 부문에서 48.96점을 획득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경쟁력에서도 51.06점의 성적을 내며 총 230.31점을 기록, 종합 5위에 선정됐다.

 

삼성화재는 229.98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각 부문 5위권 내에 들지는 못했으나, 일자리창출(44.85점)과 글로벌경쟁력(49.41점)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낸 결과다. 이어 ▲한국투자증권(229.37점) ▲IBK기업은행(228.20점) ▲삼성증권(226.18점) ▲DB손해보험(225.34점) 등이 종합 순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전업카드사를 포함한 여신금융사와 저축은행 등은 종합 순위 10위권 내에 자리하지 못했다. 소비심리 위축 등 비우호적인 경영 여건이 이어지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평가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속성장의 경우 ▲토스증권(55.45점) ▲DB손해보험(49.66점) ▲케이뱅크(48.93점) ▲우리은행(48.49점) ▲삼성증권(48.47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자산과 자본도 2배 가까이 늘며 큰 점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고속성장 부문 평가는 자산수익률(ROA) 및 증감,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증감, 자산 및 자본 증감률 등의 지표를 활용했다.

 

건실경영 부문에는 ▲KDB산업은행(50.98점) ▲신한은행(50.70점) ▲우리은행(49.92점) ▲하나은행(49.79점) ▲KB국민은행(49.40점)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평가는 BIS자기자본비율 및 증감 추이,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증감 추이, 총 대출채권 연체율 및 증감 추이 등 업권 특성을 반영한 수치를 활용했다.

 

일자리창출 부문에는 ▲우리은행(50.39점) ▲IBK기업은행(50.20점) ▲신한은행(50.11점) ▲NH농협은행(48.74점) ▲하나은행(47.05점) 등이 우수사로 꼽혔다. 평가는 고용증감률, 정규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비율 및 증감 추이 등을 기준으로 했다.

 

양성평등 부문에는 ▲미래에셋증권(48.96점) ▲iM뱅크(48.81점) ▲KB국민은행(47.53점) ▲우리은행(47.35점) ▲한화생명(47.20점)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평가는 여성 임원 및 직원 비율, 성별 임금 격차, 성별 근속연수 격차 등을 고려했다.

 

글로별경쟁력 부문의 경우 ▲한국투자증권(55.56점) ▲미래에셋증권(51.06점) ▲삼성증권(50.94점) ▲하나은행(50.70점) ▲삼성생명(50.37점) 등이 꼽혔다. 평가는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ROA 격차, ROE 격차, 자산 격차, 자본 격차 등을 산출해 진행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금융사 경영평가 ‘그레이트 컴퍼니’는 2017년 초기에는 국내 500대 기업 평가에 포함해 발표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일반 기업과 평가 기준이 다른 금융업의 특성을 반영해 별도 분리해 발표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파트너스 데이 개최···협력사와 동반성장·상생협력 강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26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승철 CSO, 조기훈 경영본부장, 강민석 건축본부장,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등 임직원과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협력회사 대표이사 21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는 우수협력사 시상식과 공정거래 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는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선정된 협력회사에는 상생 포상금과 계약보증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등급별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지난해 대비 포상 대상 협력회사 수를 확대해 동반성장 취지를 더욱 강화했다. 공정거래 협약식에서는 정경구 대표이사와 최우수 협력회사인 엠케이지 한혜숙 대표이사가 우수협력회사를 대표해 공정거래 법규 준수와 상생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공정거래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해당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도급법 위반을 예방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금융,

[The Numbers]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오픈 이후 첫 흑자 전환…전년比 매출 39%·영업이익 267% '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이 3월 19일 2025년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276억원의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동안 대규모 개발 자금 투입과 팬데믹 여파로 한동안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제주의 해외 직항노선이 확대되면서 지난 2024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이번에는 당기순이익까지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발판으로 앞으로는 더 큰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압도적인 매출 실적이 흑자 전환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매출은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전년 4,714억원 대비 38.6% 증가한 6,5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직항 노선 재개 이후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증가율은 약 153%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지난해 영업이익도 2024년 390억원으로 처음으로 영업이익 전환에 성공한 이후 1년 만에 전년보다 267% 늘어난 1,433억원을 기록해 네자리 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중립투자형 상품 수익률 ‘전체 사업자 1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화생명이 2025년 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중 중립투자형과 안정투자형 유형에서 전체 사업자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 41개 금융회사가 총 319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유형별로는 ▲안정형(초저위험) 41개 ▲안정투자형(저위험) 93개 ▲중립투자형(중위험) 95개 ▲적극투자형(고위험) 90개로 구성돼 있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1’은 3년 누적 수익률 53.93%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상품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립투자형 상품인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TDF2’도 3년 수익률 47.23%로 3위에 올라 상위권 성과를 나타냈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1’은 글로벌 주식과 글로벌 채권, 금·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ETF 기반 자산배분형 환노출 상품으로, 최근 금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효과 등이 더해지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2024년 1분기 공시에서도 중립

[랭킹연구소] K-컬처株 100억 클럽 주식부자 27명…방시혁>박진영>양현석>스쿠터브라운>박성찬>강승곤>신현호>양민석>이재현>김태형(BTS)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K-컬처 관련 주식종목 중 3월 17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원 이상 되는 개인주주는 2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BTS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주식평가액만 4조8000억원 수준으로 관련 업계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달 3월 21일 BTS의 광화문 콘서트 개최를 계기로 방 의장이 지난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을 깰 수 있을 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모아진다. 또 장관급에 해당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최대주주는 3000억원대로 넘버2를 차지했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최대주주는 2000억원대 수준을 보였다. BTS 멤버들도 200억원대 주식재산을 보유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3월 19일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에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가운데 주식가치가 100억원을 상회하는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했다. 주식평가

[빅테크칼럼] 마스터카드의 18억달러 스테이블코인 BVNK 인수, 항복 vs 패권전쟁 방아쇠?…비자·스트라이프·페이팔 결제 삼국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마스터카드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업체 BVNK를 최대 18억달러(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1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인수 금액에는 3억달러 규모의 성과연동(컨틴전트) 대가가 포함되며, 거래는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reuters, bloomingbit, investingnews, marketchameleon, forbes에 따르면, BVNK는 2021년 설립 이후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B2B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현재 130개국 이상에서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송·수신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이번 딜이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인수”라며,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결제의 본격적인 결합으로 평가하고 있다. ‘온체인 레일’을 카드망에 직접 이식 마스터카드의 공식 보도자료를 보면 이번 인수의 핵심 키워드는 “온체인 레일(on‑chain rails)을 기존 결제 네트워크에 추가하는 것”이다. 요른 램버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대부분의 금융기관과 핀테크가 결국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화

[랭킹연구소] 100대 기업, 사외이사 안건 반대율 0.5%에 그쳐…유한양행·고려아연·네이버 順 높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기업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보류 및 기권 포함)’를 던진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또 고려아연, 네이버, HMM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반대율을 보여 사외이사의 이사회 견제 기능이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 10곳 중 8곳 가량은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가 단 한 건도 없어 견제 기능이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90곳의 이사회 안건과 의결현황, 사외이사의 출석률·찬성률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사외이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전년 대비 0.03%포인트 오른 99.49%에 달했다.  이중 유한양행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3.4%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전년 찬성률(96.7%) 대비 3.3%포인트 더 낮은 찬성률이다. 사외이사의 견제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전체 46개의 안건 중 자기주식 관련 안건과 타법인 투자 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