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월 11일 어번던스 서밋(Abundance Summit)에서 옵티머스 3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을 올해 여름 시작하며, 2027년 여름 고용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Teslarati, tesery, forklog, weforum에 따르면, 프리몬트 공장에서 연간 최대 100만대 규모의 초기 생산라인을 가동한 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옵티머스 4를 연간 1000만대 생산하는 대규모 확장을 추진한다.
머스크는 옵티머스 3를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하며 경쟁 로봇 데모조차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초기 생산은 S-커브 형태로 천천히 시작해 가속화될 전망이며, 매년 새로운 디자인(옵티머스 4 등)을 출시해 빠른迭代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S·X 생산라인을 옵티머스 전용으로 전환, 연 1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 중이다.
상하이 AWE 2026 전시회에서 옵티머스 실물을 선보인 테슬라는 현장 직원 발언으로 2026년 말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수만대 내부 양산 후 공장 효율화에 투입하는 로드맵과 맞물린다. 머스크의 발표는 테슬라 주가에 긍정 신호로 작용, 로봇 사업이 기업 가치 80%를 차지할 잠재력을 보인다.
머스크는 AI가 이미 "하드 테이크오프(hard takeoff)" 단계에 진입, 재귀적 자기개선으로 인간 개입이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10년 내 경제 규모 10배 성장(연평균 26% 수준)을 무난한 예측으로 제시하며, AI·로봇이 화폐 공급 초과 생산으로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경제포럼(WEF) 2026에서 블랙록 래리 핑크 CEO와의 대담에서도 AI·로봇이 "전례 없는 경제 폭발"을 일으킬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로드맵은 테슬라의 자동차 중심에서 AI·로보틱스 전환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로봇 시장(2045년 440조 원 규모) 선점을 노린다. 다만 지정학적 충돌 등 외부 변수가 없는 한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실행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