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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우주에서도 셀카 시대?…NASA, 60년만에 우주비행사 '스마트폰 지참' 첫 허용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NASA가 우주비행사 개인 스마트폰 휴대를 사상 처음 공식 허용하며,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달 궤도에서 촬영된 실시간 '우주 셀카'와 생생한 영상이 쏟아질 전망이다.

 

arstechnica.com, science.slashdot, appleinsider, amarujala, gadgetreview, techbuzz에 따르면, 이 변화는 다음 주 발사 예정인 크루-12 미션과 3월 달 순환 비행 아르테미스 2호를 기점으로 적용되며, 제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이 2월 4일 X(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정책 전환 배경: 구형 카메라 탈피와 신속 인증


NASA는 그동안 우주 방사선과 진동 등 극한 환경에서 오작동 우려로 10년 이상 된 니콘 DSLR(2016년 모델)과 고프로 카메라만 허용해왔다. 그러나 아이작먼 국장은 "기존 장기 인증 절차를 도전해 현대 하드웨어를 신속히 우주 적합 인증했다"며, 이 '운영 긴급성'이 궤도 및 달 표면 과학 연구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NASA의 전통적 인증 과정은 방사선 테스트, 열 순환, 진동 시험, 가스 방출 분석 등을 포함해 수년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이를 단축해 최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를 승인했다.

 

적용 미션 상세: 크루-12와 아르테미스 2호 타임라인

 

크루-12는 NASA-스페이스X 합동 미션으로, 1월 초 의료 후송 후 ISS 인원 보충을 위해 다음 주 발사되며 4명 우주비행사가 탑승한다. 아르테미스 2호는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비착륙 순환)로, 2월 예정이던 일정을 수소 누출로 3월로 연기했으며 10일간 달 주위를 도는 4명 미션이다. 이들 미션에서 스마트폰은 가족 순간 기록과 전 세계 공유용으로 활용되며, 안전 프로토콜로 우주선 시스템 간섭을 철저히 차단한다.

 

과거 사례 비교: 스페이스X 민간 vs NASA 공식 첫걸음


스페이스X는 폴(2021년)과 액시엄 미션에서 이미 민간인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했으나, NASA 정부 미션으로는 60년 인간 우주 비행 역사상 처음이다. 과거 사례론 2011년 최종 셔틀 미션에서 아이폰 4/4S가 실려갔고, 1980년대 맥인토시 포터블로 우주 첫 이메일 전송도 있었다. 이번 허용으로 우주 영상 콘텐츠가 폭증할 것으로, 테크크런치 등은 "역사상 가장 방대하게 기록된 우주 여행"을 예상한다.

 

과학·홍보 파급 효과: 연구 효율 2배↑ 전망

 

스마트폰 도입은 단순 사진 촬영을 넘어 고해상도 영상으로 과학 데이터 수집을 가속화하며, 소셜미디어 실시간 공유로 대중 영감 제고를 노린다.

 

아이작먼 국장은 "작은 발걸음이지만 과학 연구에 큰 도움"이라며, 달 표면 연구 활성화 기대감을 밝혔다. 국내외 매체들은 이 변화가 민간 우주 시대 상징으로, 앞으로 ISS 정원 7명 풀가동과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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