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3.3℃
  • 맑음대전 -0.7℃
  • 흐림대구 2.4℃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1℃
  • 구름많음부산 3.7℃
  • 흐림고창 1.3℃
  • 흐림제주 7.7℃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2.2℃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칼럼] 아르테미스 2호, 1월 16일 로켓 출고 임박…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불꽃'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NASA는 1월 2일 완전 조립된 아르테미스 2호 우주 발사 시스템(SLS) 로켓이 케네디 우주 센터(Vehicle Assembly Building, VAB)에서 발사대(LC-39B)로 1월 16일까지 출고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nasa.gov, space.com, livescience, nasaspaceflight, rocketlaunch.live에 따르면, 이 출고는 2026년 2월 6일 개시되는 2~4개월 발사 창구를 앞두고 최종 전체 시스템 검증을 개시하는 결정적 단계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가 달 거리로 나아가는 첫 유인 임무를 준비한다.

SLS 블록 1 로켓의 코어 스테이지(직경 8.4m, 길이 65m)는 4개의 RS-25 엔진으로 1단계 추력을 3,620톤(800만 파운드) 발생시키며, 중간 극저온 추진 스테이지(ICPS)와 함께 총 높이 98m, 추력 4,430톤 규모로 오리온 우주선을 달 궤도에 투입한다.

 

10월부터 VAB 내 완전 조립된 '인티그리티(Integrity)' 오리온은 유럽 서비스 모듈(ESA 제공, 33클러스터 엔진)로 지구 궤도 탈출 후 자유 귀환 궤적(free-return trajectory)을 비행, 달 후면 너머 7,560km(4,700마일)까지 도달해 총 160만km 이상 항해한다.

최종 카운트다운 테스트 성공…습식 리허설 대기

 

지난 12월 20일 리드 와이즈먼(사령관), 빅터 글로버(파일럿), 크리스티나 코크(미션 스페셜리스트), 제레미 한센(CSA) 4인 승무원은 VAB 내 오리온에 탑승해 발사일 마지막 5.5시간 절차를 리허설한 카운트다운 데모 테스트(CDDT)를 완료했다. 이 테스트는 발사 30초 전까지 진행됐으며, 통신 및 환경 제어·생명 유지 시스템 문제를 실시간 해결하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

출고 후 발사대 도착 시 습식 드레스 리허설(WDR)이 핵심으로, SLS에 액체 수소 140만 갤런과 액체 산소 53만7,000갤런 등 총 73만 갤런 이상 극저온 연료를 충전하고 엔진 점화 직전까지 카운트다운을 연습한다. WDR 완료 후 비행 종료 시스템(FTS) 설치·테스트를 거쳐 발사 준비가 마무리되며, NASA 국장 재러드 아이작만은 CDDT를 "발사대로 향하는 미국 여정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했다.

10일간 달 플라이바이…생존 시스템 검증 돌입


아르테미스 2호는 발사 후 지구 궤도 2일 머물며 시스템 확인 후 TLI(달 전송 주입) 번으로 4일 만에 달 접근, 표면상 660~1만4,500km(5,000~9,000마일) 근접 플라이바이를 실시한다. 자유 귀환 궤적으로 중력만 이용해 달 후면 통과 후 지구 귀환, 대기권 재진입 속도 약 11km/s(마하 32)로 태평양 스플래시다운하며 총 10일간 160만km 비행한다.

임무 중 오리온 생명 유지 시스템(산소 생성, CO2 제거, 대사 부하 테스트), 심우주 통신(딥 스페이스 네트워크), 항법(GPS 밖), 비상 절차를 검증하며, 큐브샛 4기 배출로 과학 데이터도 수집한다. 이는 아르테미스 3호(2027년 중반 달 착륙)의 기반으로, SLS·오리온이 장기 심우주 인간 탐사를 지탱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한컴인스페이스, 공군사관학교와 차세대 우주 자산운용 인재양성 '맞손'…"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 위성 확정"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컴그룹 계열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공군사관학교에서 추진하는 위성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군사관학교의 ‘항공우주비행체(인공위성: KAFASAT-2) 시험 실습교육과정’으로 오는 2027년 12월 29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의 부탑재 위성으로 확정되어, 실제 우주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한 고도의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위성은 광학 카메라를 활용한 지구 관측을 주 임무로 하며, 확보된 데이터는 지리정보 응용을 비롯해 재난 관측, 도시 계획,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교육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역시 실무 환경에 준하는 분석·활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6U 큐브샛 비행모델(FM) 개발과 발사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주요 역할은 ▲초소형 위성 플랫폼 제시 ▲위성 체계 설계 및 임무·시스템 분석 ▲비행소프트웨어(FSW) 개발 ▲지상국 연계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하며, 위성 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또한, 위성의 제작 및 검증 단계에서 필수적인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