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7.7℃
  • 맑음서울 17.7℃
  • 구름많음대전 14.8℃
  • 흐림대구 13.9℃
  • 흐림울산 15.9℃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6.0℃
  • 흐림고창 13.1℃
  • 흐림제주 16.8℃
  • 맑음강화 14.2℃
  • 흐림보은 14.7℃
  • 흐림금산 14.5℃
  • 흐림강진군 14.4℃
  • 흐림경주시 15.1℃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현대차, 경영평가 1위…삼성전자·LG화학·기아·삼바 2~5위

현대자동차, 고속성장·투자·글로벌경쟁력 등 3개 부문 우수
2위 삼성전자, 투자·일자리창출·양성평등 부문에서 두각
고속성장·투자 우수 LG화학 3위…기아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 5위
CEO스코어, 500대 기업 중 비금융기업 273곳 대상 8개 부문 경영평가 실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24년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종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고루 평가해 산정하는 그레이트 컴퍼니 종합 평가에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고속성장 분야는 물론, 투자, 글로벌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현대차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투자,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해 5위였던 LG화학이 고속성장과 투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 3위로 올랐고, 현대차 그룹사인 기아 역시 고속성장,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배구조투명과 양성평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2024년 선정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비금융기업 413곳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3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662.2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500대 기업 경영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는 종합평가다. CEO스코어는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경영평가를 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업종(16개)과 매출 규모(10조/5조/2조 이상, 2조 미만)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산정하되 8개 부문의 세부 항목별 기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점수를 낸다. 각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한다.

올해 경영평가에서 현대자동차는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점수 662.2점로 사상 첫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1위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종합점수 638.1점으로 2위에 선정됐다.

 

고속성장과 투자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LG화학은 종합점수 622.6점으로 3위에 올랐다. 기아는 고속성장,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614.4점으로 4위에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12.9점으로 종합순위 5위에 안착했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속성장 부문은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에스케이온,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이 선정됐다. 고속성장 부문 매출 10조원 미만 기업 중에선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포스코퓨처엠, 한화오션, 롯데웰푸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속성장 부문 평가는 △매출 증감률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이익 등을 주요 근거로 삼았다. 실제 현대자동차의 매출액은 2022년 142조5275억원에서 지난해 162조6636억원으로 1년 새 14.13%(20조1361억원) 급증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순이익은 전년비 53.72%(4조2887억원) 늘어난 12조272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매출 10조원 미만 기업 중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156.51%(8230억원) 증가한 1조348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991억원으로 전년(-1187억원) 대비 2178억원 늘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투자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자동차, 카카오, NAVER 등이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유·무형자산 투자액 △연구개발(R&D) 투자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설비 투자에 60조5342억원, R&D 투자에 28조3528억원 등 총 88조8870억원을 쏟아부었다. LG화학은 설비 투자에 13조1128억원, R&D에 2조857억원 등 총 15조1985억원을 투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설비 투자 8조8512억원, R&D 3조9736억원 등 투자에 총 12조8248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에는 IT전기전자,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는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매출액 비중 △영업이익률 격차를 비교·산정했다. 그 결과 기아,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LG전자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그룹 중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기아는 완성차 업계 세계 1위 폭스바겐과 비교해 매출 비중이 21.93% 수준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은 폭스바겐(7.01%)과 비교해 4.62%p 높은 11.63%였다. 현대차는 폭스바겐 대비 매출 비중이 35.74%였으며 영업이익률은 폭스바겐보다 2.29%p 높은 9.30%를 기록했다.

 

지배구조 투명부문 우수기업에는 케이티앤지,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S-Oil, SK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은 △사업보고서 공시정정 건수 △이사회 구성임원 정보 공개 여부 △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건실경영 부문은 크래프톤, 오리온, 한전KPS, 셀트리온, 롯데정밀화학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이 부문의 평가 항목은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이자보상배율 △부채비율 등이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9106억원,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0.20%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이자비용은 89억원으로 이자보상배율은 86.20나 됐다. 이어 자본 5조5588억원, 부채 8816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5.86%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91%, 이자보상배율은 136.78을, 부채비율은 19.15%로 조사됐다.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서, 삼성SDI 등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부문은 △고용 증감률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비중 △평균 근속연수 △1인 평균 급여액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9.80%(1086명) 증가한 1만2166명을 고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300만원이며 정규직 비중은 98.07%에 달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은 12만4804명으로 전년비 2.80%(3400명) 늘었다. 1인당 평균급여액은 1억2000만원이었으며, 정규직 비중은 99.52%로 거의 100%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양성평등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롯데쇼핑, 이마트,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은 △여성 임원 비율 △여직원 비율 △남녀 간 1인 평균 급여액 격차 △남녀 간 평균 근속 연수 격차 등을 평가했다.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부문에선 현대백화점, SK케미칼, 현대위아, 롯데정밀화학, S-Oil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 평가에는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 및 증감률 △온실가스 배출량 증감률 △에너지 사용량 증감률 등을 반영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유진그룹 계열 티엑스알로보틱스, ‘싱귤레이터’ 특허 출원∙∙∙고정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출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대표이사 엄인섭)는 자체 개발한 상품 분류 및 정렬 시스템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상품의 분류와 정렬이 가능한 싱귤레이터(Singulator)’로 무작위로 투입된 상품을 자동으로 개별 인식·분류하고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해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단순 이송 중심 장비와 달리 정렬의 정확도와 유연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은 싱귤레이터의 각 모듈 제어 기술과 비전(영상 인식) 시스템이다. 카메라가 상품의 형태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면, 싱귤레이터의 각 모듈이 분류 과정에서 상품의 자세 및 방향과 배출 순위를 동시에 조정한다. 이를 통해 상품이 크기나 형태에 따라 자동으로 정렬되고, 1열 또는 다열 형태로 개별 배출이 가능하다. 그 결과 물류센터의 자동화 속도와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 물류자동화본부 김주원 전무는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 싱귤레이터의 한계를 넘어, 상품을 보다 정밀하고 유연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

[랭킹연구소]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임원 승진 확률은? 100대 기업 고작 0.82%…KB금융 16.2% vs 이마트 0.13%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드라마 속 대기업에 다니는 김낙수 부장이 현실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국내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확률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나 올해는 작년보다 임원 문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대 기업 직원 119명당 1명꼴로 임원으로 활약했다면, 올해는 122.5명당 1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임원으로 오를 수 있는 산술적 확률도 작년 0.84%에서 올해 0.82%로 더 낮아졌다. 단일 기업으로 최다 임원을 보유한 삼성전자도 지난 2014년 이후 일반 직원이 임원까지 오를 가능성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또 100대 기업 중 ‘KB금융’은 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편에 속했다. 업종 중에서는 증권업은 타업종 대비 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비교적 높았지만, 유통업에서 임원 되기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는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2024년 별도 기준)을 대상으로 직원과 임원수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 대상 임원은

[이슈&논란] "주가조작, 최대 무기징역"…대법원, 증권범죄 양형기준 대폭 강화 '패가망신' 현실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과 시세조종 등 증권범죄에 대해 범죄 이득액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권고하는 양형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자본시장 공정성을 침해하는 불공정거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엄정한 처벌을 원하는 국민 여론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범죄 이득액 50억원 이상부터 단계적으로 형량을 높이고, 특히 300억원 이상의 거액 범죄 시에는 기본 형량 권고 범위 상한을 최대 12년에서 19년까지 늘렸으며, 특별가중인자가 중첩될 경우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권고 기준을 상향했다.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범죄 이득액 구간은 기존 기본 5~9년, 가중 7~11년 형량을 각각 5~10년과 7~13년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300억원 이상 범죄 이득액 구간은 기존 기본 7~11년, 가중 9~15년에서 기본 7~12년, 가중 9~19년으로 형량 권고 상한을 확대했다. 형량 특별가중인자가 2개 이상 포함되면, 권고 형량 범위 상한을 50% 가중할 수 있어 최대 무기징역 선고도 가능하다. 수사 및 재판 협조 시 형량 감경 제도인 ‘리니언시 제도’가 특별감경인자로 명확히 반영되도록

[이슈&논란] 체납자 집에서 에르메스 명품백 60점 '우르르'…국세청, 400억원 고액 체납자 18명 적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고액·상습 체납자들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고의로 회피하며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어 국세청과 7개 광역자치단체가 합동 수색을 통해 대대적인 재산 압류에 나섰다. 이번 합동수색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18명의 국세와 지방세 모두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약 400억원에 달한다. 이들 중 한 명인 A씨는 고가의 상가 건물을 매각하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1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했으며, 양도 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했으나 대출금 사용처는 불투명했다. A씨와 배우자는 소득이 없음에도 고액의 소송 비용, 자녀의 해외 유학 및 체류비용을 부담하며 호화생활을 해 재산은닉 혐의로 추적조사 대상이 됐다.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수색반은 A씨가 실제 거주하는 주소지를 금융거래 내역 분석과 탐문을 통해 찾아내 수색했다. 그 결과, A씨의 실거주지에서는 오렌지색 상자에 담긴 명품 에르메스 가방 60점,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4점 등 약 9억원 상당의 재산이 압류됐다. 추가로 다른 체납자 B씨는 금융거래 내역에서 의심스러운 현금 인출과 과다 소비 지출이 포

[강남비자] '반포와 로또가 만났다' 30억 차익 '래미안 트리니원’…대출규제로 '현금부자 놀이터' 전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역대급 최대어로 평가받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2025년 11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반포동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대단지이며, 이 중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분류된다. 전용 면적 59㎡에서 84㎡까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분양가는 전용 59㎡가 18억4900만원에서 21억3100만원, 전용 84㎡는 26억3700만원에서 27억4

[랭킹연구소] 대통령실 참모진 재테크도 강남 불패?…공직자 보유 부동산 순위, 압구정현대>대치은마>서초삼풍>잠실엘스>대치미도>압구정한양 >올림픽선수촌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한민국 대통령실 참모진의 부동산 보유 상황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소유가 집중적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실 현직 참모진 31명의 36%가 강남 3구에 부동산을 보유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통령실 참모진 31명 중 11명(35.5%)이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 고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평균 재산은 22억원을 넘으며, 60억원 상위 보유자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김상호 비서관은 서울 광진구 아파트와 40억원대 대치동 다세대주택 여러 채를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발표된 주요 단지별 공직자 소유 현황을 보면,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의 TOP10이 모두 강남3구에 소재하고 있었다. 1위는 압구정현대 아파트로 29명이 소유, 2위는 대치동 은마 아파트, 3위는 서초동 삼풍아파트로 조사됐다. 공동 4위는 잠실 엘스, 대치동 미도아파트, 공동 6위는 압구정 한양아파트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차지했다. 공동 8위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나타났다. 비서울 아파트 중 공직자가 많이 보유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