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26.4℃
  • 맑음강릉 26.7℃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7.1℃
  • 맑음대구 25.3℃
  • 맑음울산 22.4℃
  • 맑음광주 26.6℃
  • 맑음부산 22.8℃
  • 맑음고창 25.4℃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20.4℃
  • 맑음보은 25.1℃
  • 맑음금산 26.6℃
  • 맑음강진군 24.7℃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고흥우주항공축제 4일 개막

고흥우주항공축제 개막
1년에 단 한 번축제 기간에만 개방 '누리호 발사장' 견학 가능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누리호' 전시관 운영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내 유일의 우주 축제인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인류의 위대한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4일 개막한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월 가정의 달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에게 신비한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주의 문을 여는 고흥 우주 터미널(Spaceship terminal) 개통식을 시작으로 1년에 단 한 번 축제 기간에만 개방하는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발사장 견학이 준비된다.

 

또 고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국형 과학탐사 로켓인 KSR-I, II, III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KSLV-I, II(나로호·누리호) 실물형 특별전시관 운영을 통해 우주로의 여행길을 떠나게 된다.

 

또한, 지구 밖 또 다른 행성으로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우주인 카니발,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 가족, 우주과학관과 야외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140여 종의 우주과학 체험과 새로운 우주의 시대를 콘셉트로 하는 태양계 포토존, 카이스트 우주로봇 시연 및 증강현실 달 탐사, 우주식량 시연 및 시식 등 대한민국 우주로 가는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축제장을 하나의 우주촌으로 만들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가 열리는 나로우주센터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로 지난 2009년 6월 11일 준공됐으며, 규모는 총 부지 537만 9592㎡, 연 면적 8만9001㎡의 규모로 주요 시설물은 위성 로켓 발사대, 발사 통제동, 추진기관 시험시설, 조립 시험시설, 추적레이더동, 광학장비동 등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역사적인 현장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490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우주기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촌 축제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우주항공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국민은 누리호가 발사된 장소인 나로우주센터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진입했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고흥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우주항공축제에 오셔서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모건 스탠리 Pick 우주경제 ‘광물 빅5’…“모든 우주 하드웨어는 땅속에서 시작된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모건 스탠리가 우주 경제의 밑단을 떠받치는 핵심 기업으로 북미 연계 광산업체 5곳을 공식 지목했다. 우주 공급망을 7개 계층, 60개 상장사로 나눈 ‘스페이스 60(Space 60)’ 프레임워크에서 원자재·광업을 최하단에 놓고, MP 머티리얼즈·알몬티 인더스트리·프리포트‑맥모란·알코아·텍 리소스를 사실상의 ‘우주 시대 필수 자원 5인방’으로 분류한 것이다. 우주 경제, 로켓이 아니라 ‘광산’에서 시작된다 모건 스탠리의 애덤 조나스(Adam Jonas) 애널리스트는 4월 12일 투자 노트에서 “모든 우주 하드웨어는 땅속에서 시작된다”고 못박았다. 위성 한 기에만도 구조체, 열관리, 전력, 통신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며 수십 종의 특수 금속과 합금이 들어가고, 이 중 상당수가 소수 광산업체에 의해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은행이 제시한 ‘스페이스 60’은 우주 발사체, 위성·우주선, 지상 인프라, 데이터·서비스 층 위에 ‘원자재·광업’ 계층을 별도로 둔 것이 특징이다. 모건 스탠리는 “광업은 로켓 제작부터 궤도 인프라, 데이터 전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적시하며, 우주 테마 접근에서 광물을 단순

[우주칼럼] 스페이스X, IPO 후에도 머스크에 '슈퍼 의결권' 부여한다…"머스크 지분 42%로 의결권 79% 영구 지배 설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차등 의결권 구조를 통해 회사에 대한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이 4월 20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의 비공개 투자설명서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와 소수의 내부자에게 일반 투자자를 압도하는 슈퍼 의결권 주식이 부여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2종류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이중 주식 구조(dual‑class structure)를 채택한다. 공모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클래스 A 주식에는 주당 1표의 의결권만 부여되는 반면, 머스크와 극소수 내부자가 보유하는 클래스 B 주식에는 주당 10표의 의결권이 붙는다. 투자설명서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을 약 42% 안팎만 보유하면서도 전체 의결권의 약 78~79%를 사실상 장악하게 되는 구조로 알려졌다. 이 구조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지분율과 무관하게 주요 전략·인사·합병·정관 변경 등 모든 핵심 의사결정에서 머스크가 단독에 가까운 결정권을 행사하는 ‘슈퍼 주주’가 되는 셈이다. “상장해도 머스크 회사”가 되도록 짠 설계 머스크는 상장 이후에도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

[우주칼럼]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트럼프, UFO·외계 생명체 기밀문서 공개 초읽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외계 생명체 관련 기밀문서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1947년 로즈웰 사건 이후 약 80년간 철통 보안으로 봉인돼온 미국 정부의 UFO·UAP(미확인이상현상) 파일이 마침내 세상에 드러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드림시티 처치에서 열린 보수 성향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첫 공개는 아주 아주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N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발언을 특히 '이 청중을 위해 아껴뒀다'며 "여러분은 조금 더 모험을 즐기는 분들"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2월 행정명령에서 4월 공개 예고까지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UFO·외계 생명체·UAP 관련 기밀파일 식별 및 공개를 지시한 데서 비롯된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외계인은 실재하지만 직접 본 적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는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기

[우주칼럼] “화성 운석에 찍힌 볼펜 자국”···잉크·다이아몬드 가루가 던진 화성 샘플 귀환의 불편한 질문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 시료에서 파란색 볼펜 잉크와 다이아몬드 가루가 동시에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인류가 ‘화성 샘플 귀환’ 시대를 앞두고도 여전히 지구발 오염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 드러났다. 표본 준비 과정과 일상적인 취급만으로도 외계 물질에 인위적인 신호가 찍힐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행성 탐사·생명 탐사 프로그램 전체의 신뢰 기반을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운석에서 검출된 ‘볼펜 잉크’의 정체 바스크 대학교(University of the Basque Country·EHU) IBeA 연구팀은 NASA 존슨 우주 센터와의 오랜 협력으로 확보한 화성 운석 여러 점을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시료 내부에서 파란색 볼펜 잉크 성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Applied Geochemistry》에 게재됐으며, 분석된 오염물질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첫째는 절단·연마 도구에서 발생한 다이아몬드 파편 등 물리적 준비 과정에서 유입된 잔여물이다. 운석 박편을 얇게 갈아 만드는 절단석과 연마재에 다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