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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항공청 “2032년 달 착륙 목표…달 탐사 2단계 사업 본격화”

2024년 10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사업
한국형 차세대발사체에 달 착륙선 실어 발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32년으로 계획된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우주항공청은 10월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달 탐사 2단계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달 탐사 2단계 사업은 달에 연착륙해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달 착륙선을 개발, 독자적인 달 표면 탐사 능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10월부터 2033년 12월까지로, 2032년 한국형 차세대발사체(KSLV-Ⅲ)에 달 착륙선을 실어 쏘아 올리는 것이 목표다. 한국형 차세대발사체는 누리호 3배 이상의 발사 성능을 목표로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 개발 중이다. 달 착륙 임무에 필요한 탑재체는 수요에 기반해 기획 연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착륙지와 함께 결정된다.

 

지금까지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옛 소련), 중국, 인도, 일본 등 5개 나라다. 달에 있는 희소자원의 가치가 높고 화성 등 심우주 탐사를 위한 전초기지로 달을 활용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달 탐사 경쟁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전형 R&D 사업’으로 지정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달 탐사 2단계 사업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지난 7월 혁신도전형 R&D 사업 34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달 탐사 1단계 사업은 국내 최초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를 발사하는 사업이다. 다누리호는 지난 2022년 성공적으로 발사돼 현재 달 궤도 상에서 임무 수행 중이다.

 

류동영 우주청 달착륙선프로그램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의 성공에 이어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을 통해 우주 탐사에 필수적인 달 착륙 및 표면 탐사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달 기반 우주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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