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7.6℃
  • 박무서울 3.6℃
  • 연무대전 2.6℃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7.6℃
  • 맑음부산 10.1℃
  • 맑음고창 3.4℃
  • 맑음제주 10.8℃
  • 흐림강화 0.5℃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청, 2026년 예산 1조1201억원 확정 "16.1% 증가"… 누리호 7차 발사도 추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1조1201억원을 확정받았다. 이는 2025년 예산(9649억원) 대비 16.1% 증가한 규모로, 국내 우주항공 산업이 본격적으로 ‘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산 세부 분야 및 증액 배경


확정된 예산은 6대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 우주 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2662억원), ▲ 위성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2362억원), ▲ 도전적 탐사로 미래 우주 먹거리 창출(968억원), ▲ 미래 항공 기술 선점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511억원), ▲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1738억원), ▲ 우주항공 전문 인재 양성 및 실용적 외교(2559억원) 등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사업에 20억원이 증액됐으며, 이는 누리호 7차 발사 착수를 위한 사전준비 예산이 반영된 결과다. 누리호 7차 발사는 2028년까지 목표로 하며, 2027년 추가 증액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누리호 1기 제작에는 1000억원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 주도 우주개발 확대

 

윤영빈 청장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민간이 우주 개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기술개발, 창업·성장 지원 예산을 2026년에 대폭 확대했다”며, “재사용 발사체 등 게임 체인저 기술 확보와 함께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큐브위성 개발 및 발사지원을 위한 우주항공문화 저변확대 사업에도 9억5000만원이 증액됐다. 이는 젊은 세대의 우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외 우주개발 예산 비교


2026년 우주청 예산(약 7.98억 달러)은 미국 NASA의 2026년 예산(약 188억 달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한국은 자국 기술력 확보와 시장 창출, 민간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국의 우주항공 예산 증가가 국가 경쟁력 확보와 민간 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향후 전망 및 계획


우주청은 8차 발사 이후 매년 1회 이상 누리호 발사를 계획 중이며, 차세대 발사체 개발(2031년 목표)과 함께 민간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2년까지 누리호 발사 통상실시권을 확보했다.​

 

이처럼 2026년 우주항공청 예산 확정은 K-스페이스 도전의 새 출발점이자, 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中, 12만t ‘우주항모’ 만든다…무인전투기 88대 적재 "난톈먼(南天門) 프로젝트 현실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이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난톈먼(南天門)' 계획이 본격 현실화 조짐을 보이며, 우주 항공우주 모함 '롼냐오(鸞鳥·Luanniao)'를 핵심으로 공중·우주 통합 전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국영 CCTV 군사채널 주간지 '리젠(礪劍·Lijian)'은 지난 10일 이 계획의 구체적 설계와 모형 공개 현황을 상세히 보도하며,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의 헬리캐리어를 연상시키는 미래 무기 체계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 롼냐오 핵심 스펙 롼냐오는 길이 242m, 날개 폭 684m, 최대 이륙 중량 12만t 규모로 설계된 초대형 공중 모함으로, 전천후 지구 감시와 방어를 목적으로 한 전략 항공우주 플랫폼이다. 이 거대 비행체는 최대 88대의 무인 우주 전투기 '쉬안뉘(玄女·Xuannv)'를 탑재할 수 있으며, 대기권 외부에서도 극초음속 미사일 운용이 가능한 고기동성 무인기를 통해 장거리 정밀 타격과 포획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상됐다. 리젠은 이러한 설계가 공기역학·엔진·비행 방식의 기존 틀을 깨는 혁신이라 평가하며, 아직 콘셉트 단계이나 미래 항공우주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탑재 무인기 쉬안뉘 능력 쉬안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