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당정 “AI·우주 등 국방 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3조원 투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10일 ‘K-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방위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연 협의회에서 주요 국방전략기술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당정은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방산 수출이 올해는 국제정세에 따라 역대 최대치까지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우주·첨단소재·유무인 복합 체계 등 10대 국방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총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방산 소재·부품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해 업체당 최대 50억원을 2년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납품 기한이 중요한 방산 업계의 건의를 수용해 180일 범위에서 특별연장근로시간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하며,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한 금융 패키지 지원, 수출 지원을 위한 외교 활동 강화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퇴직하는 군인과 국방과학연구소 과학자들의 취업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이들이 퇴직할 때 외국에 취업하는 건 제한이 없지만 국내기업은 심사를 받아야 하고 상당히 까다롭게 규정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인사혁신처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주 획기적으로 문을 열어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대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내궁내정] 대한항공 1등석엔 어떤 제품들이 제공될까?..지드래곤 입은 프레떼 파자마부터 그라프 어메니티까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대한항공이 2025년 신규 기업 CI 발표에 맞춰 기내 서비스와 용품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되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귀국하면서 인천공항에서 입었던 파자마가 대한항공 일등석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프레떼(Frette)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탈리아 160년 전통의 프레떼는 전 세계 6성급 호텔 등이 채택한 최고급 침구 브랜드로,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기내용 이불, 베개, 편의복, 슬리퍼 등 전 품목을 제작했다. 특히 일등석에 제공되는 이불과 베개는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덕다운 소재와 면 3

[우주AtoZ] 베이조스 “수십년 내 수백만명 우주 거주…AI와 로봇이 우주경제 선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향후 수십년 안에 수백만명이 우주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로이터, 테크버즈, 타임스오브인디아, CNBC에 따르면, 2025년 10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탈리안 테크 위크’에서 베이조스는 “수백만명이 우주에 살게 될 것”이라며 대부분 이들이 자발적으로 우주 거주지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인류의 생활공간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며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자리잡을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베이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우주개발 기업 블루오리진의 비전을 소개하며, "로봇이 대부분의 노동을 담당하고, 지구 궤도 위에 거대한 AI 데이터센터들이 떠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풍부하고 끊김 없는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지구 기반 데이터센터보다 효율적이고 비용 면에서 더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격한 성장으로 막대한 전력과 냉각용 물이 필요해지면서,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들 거대 데이터센터는 향후 10~20년 내 우주에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