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5℃
  • 구름많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0.4℃
  • 구름조금부산 2.8℃
  • 구름조금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0.8℃
  • 구름많음경주시 0.2℃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빅테크

구글 '올해의 검색어' 레시피 부문 1위에 '비빔밥(Bibimbap)'

구글 '올해의 검색어' 순위 발표
작년보다 검색량 급증한 키워드
비빔밥·K팝·K드라마 다수 포함

비빔밥 이미지 [픽사베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에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끈 레시피 목록에 '비빔밥(Bibimbap)'이 올라 화제다. 구글은 매년 연말께 지난해와 비교해 트래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검색어를 기반으로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한다.

 

우리나라의 비빔밥이 올해 스페인의 와인 '에스페토(Espeto, 꼬챙이에 꽂아 구운 스페인식 생선 요리)'와 인도네시아의 주식 '파페다(Papeda, 전분으로 만든 인도네시아 죽)' 등을 제치고 레시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지역별로는 인도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관심도가 높았다. 

 

12일 구글이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에 따르면 한국 관련 검색어는 글로벌 검색어 리스트 가운데 세 가지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구글은 △뉴스 △인물 △게임 △레시피 △노래 △TV 쇼 등 18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상위 10개씩 순위를 매겼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로도 10개 안팎의 카테고리를 나눠 상위 10개씩 순위를 매겼다.

 

올해의 검색어 선정 기준은 절대적인 검색량이 아니다. 올해 검색량이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검색어들로 순위를 정했다는 게 구글 측 설명이다.

 

비빔밥은 한국 이용자들의 레시피 순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글로벌 검색어 레시피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이용자들이 그만큼 비빔밥을 새롭게 알게 되고, 관심을 가졌다는 의미다.

 

'2023년 올해의 검색어' 노래 부문에선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5위에 선정됐고,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Seven)'도 10위에 올랐다.

 

또 TV 쇼 부문에선 드라마 '킹더랜드(King the Land)'와 '더 글로리(The Glory)'가 나란히 6, 7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사회 이슈를 톺아볼 수 있는 뉴스 부문에서는 ‘이스라엘 전쟁’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직후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6월 타이태닉호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심해 4000m 아래로 내려갔다가 5명이 사망한 ‘타이탄 잠수정’이 뒤를 이었다.

 

지구촌의 자연재해 관련 뉴스도 검색량이 많았다. 지난 2월 4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튀르키예 지진’이 3위를, 지난 8월 시속 200km 강풍과 물 폭탄을 몰고 온 '허리케인 힐러리'가 4위를, 지난 9월 미국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5위를,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리'가 6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의 무인 탐사선 '찬드라얀 3호'도 뉴스 검색량 9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인도는 미국, 소련,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찬드라얀 3호'는 지난 9월 22일 영하 100도에 달하는 달의 극한 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교신이 끊겼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챗GPT 미인으로 꼬시고 머스크로 속였다…캄보디아 19억 '로맨틱 피싱 조직' 적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을 거점으로 로맨스 스캠과 가짜 스페이스X 투자 사기를 결합해 약 19억3000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 적발됐다. 중국인 총책 지휘 아래 한국인 조직원 20명이 활동한 이 단체는 13명을 기소했으며, 이 중 11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치밀한 '하이브리드' 사기 수법 조직원들은 챗GPT를 활용해 재력 있는 젊은 여성으로 위장,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투자로 '대박 수익'을 약속하며 가짜 앱 설치와 투자금을 유인했다. 피해자 신뢰를 쌓기 위해 가상 신상정보, 사진, 대화 대본을 미리 준비하고, 상담팀을 '채터'(메신저)와 '텔레마케터'(전화)로 분담 운영했다. 범죄수익은 달러나 테더코인(USDT)으로 지급받아 원화로 환전, 철저히 분배했다. ​ 포이펫 '태자단지'의 어두운 실체 캄보디아-태국 국경 포이펫의 철조망 둘러싸인 '태자단지' 콜센터에서 활동한 이 조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9억3000만원 규모 피해를 냈다. 유사 캄보디아 사기단은 로맨스 스캠으로만 16억원(36명 피해, 최대 2억1000만원)

[CEO혜윰] 25년 빅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니다?…AI·미디어 제국 건설한 '은밀한 거인'은 누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겸 회장이 2025년 미국 기술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거물로 부상하며 일론 머스크를 제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2월 26일 "2025년을 정의한 기술 거물"로 81세 엘리슨을 선정하며, 그의 영향력이 AI 인프라부터 미디어 인수전까지 미국 비즈니스 현장을 장악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수장직에서 3개월 만에 물러난 후 영향력이 줄어든 틈을 타 엘리슨이 전방위적 행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 스타게이트 AI 프로젝트로 백악관 데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 날인 2025년 1월 21일, 엘리슨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백악관에서 5,000억 달러(약 723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계획 '스타게이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AI 개발을 가속화하며, 초기 1,000억 달러 투자로 텍사스에 첫 데이터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의 합작으로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AI 패권 전략 핵심 축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