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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이슈&논란] 유튜브, 세계적 대규모 접속 장애…美 32만·韓 30만 신고 속 1시간 만 복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 산하 유튜브는 2026년 2월 18일 오전(한국 시간) 추천 시스템 오류로 전 세계 대규모 장애를 겪었으나, 약 1시간 만에 서비스를 복구했다. 다운디텍터(Downdetector)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최대 32만건 이상의 오류 신고가 쏟아졌으며, 영국은 3만건을 넘겼다.

 

tomsguide, techradar, reuters, timesofindia.indiatimes, aljazeera의 보도와 IT 서비스 장애 모니터링 플랫폼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7일 오후 7시 45분경(한국 시간 18일 오전 9시 45분경)부터 유튜브 장애 신고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과 PC 웹에서 영상이 재생되지 않거나 홈 화면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유튜브 접속 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Something Went Wrong)"라는 메시지와 함께 빈 화면이 나타나는 오류를 경험하고 있다.

 

장애 규모: 美 서부·동부 중심 30만 초과


미국 서부(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와 동부(뉴욕)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보고됐으며, 피크 시점(미국 동부 시간 17일 오후 7시 45분경, 한국 시간 18일 오전 9시 45분) 미국 내 신고는 28만~32만건에 달했다. 한국 다운디텍터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30만건 이상의 접속 장애가 등록됐고, 유튜브 TV는 7000~9000건, 구글 본사이트는 2000~2500건의 영향을 받았다. 이용자들은 홈 화면 로딩 실패와 "Something Went Wrong" 오류를 겪었으나, 직접 링크 영상 재생은 대부분 가능했다.

 

원인·복구: 추천 시스템 문제 공식 인정


유튜브는 공식 지원 페이지에서 "추천 시스템(recommendations system) 문제로 홈페이지, 앱, 유튜브 뮤직·키즈·TV 등 모든 플랫폼에서 영상이 표시되지 않았다"고 원인을 밝혔다. 장애는 미국 서부 시간 17일 오후 5시 30분경 시작해 7시 30분경 복구됐으며,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11시를 넘어 정상화됐다. 초기 구글 측 공식 응답 지연으로 이용자 불만이 커졌으나, 최종 업데이트에서 "모든 플랫폼 정상 복귀"를 확인했다.

 

연관 서비스 영향 최소화


유튜브 TV 신고는 8000건 수준으로 본 서비스 대비 적었고, 일부 테스트에서 정상 작동이 확인됐다. 이는 홈 화면 중심의 추천 오류 성격 때문으로 분석되며, 구독·검색·직접 영상 재생은 대부분 무사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접속 폭주가 장애를 증폭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구글은 이를 공식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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