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9.8℃
  • 구름많음서울 4.8℃
  • 구름많음대전 2.4℃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4.8℃
  • 구름많음광주 3.8℃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1℃
  • 맑음제주 7.0℃
  • 구름많음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1.0℃
  • 맑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항공청, 2117억원 규모 항공 신규사업 올해 착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우주항공청이 올해부터 총 2117억원 규모의 항공분야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엔진 핵심기술, 친환경 소재부품, 항공 인공지능(AI) 신뢰성 확보 등 미래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5개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우주항공청은 5일 오후 2시 경남 사천 본청 1층 대강당에서 2026년 항공분야 신규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학·연 연구자에게 사업 목표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5개 신규사업은 항공 혁신의 핵심 영역을 망라한다. 첫째, 전기화 항공기용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 핵심기술 개발은 출력 100kW 이상 로터일체형 임베디드 전동발전기를 포함한 4500파운드포스(lbf)급 엔진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70억원(국비 285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둘째, 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엔진 소재·부품 5종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총사업비 395억원(국비 297억원)으로 2030년까지 개발한다.

 

셋째, 지속가능 열가소성 항공기 부품 핵심기술 개발은 글로벌 원제작사(OEM) 공급망 진입을 위한 고속 공정 품질 동등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구조부품을 내장부품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기술로 국제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하며, 총사업비 312억원(국비 250억원)을 투입한다.

 

넷째, 항공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임무 신뢰성 보증기술 개발은 현재 공백인 항공기 AI 적용 국가표준을 마련한다. 자율임무 모듈 개발 및 실증기 검증을 중심으로 470억원(국비 380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AI 적용 유인항공기 개발 기반을 구축한다.

 

다섯째, 미래 첨단 항공기(AAV) 전기-터빈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핵심기술 선행개발은 AAV의 운용 시간과 항속거리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터보제너레이터와 전기모터 등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해 AAV 실증기에 연계 활용할 계획이며, 470억원(국비 390억원)을 2029년까지 투입한다.

 

우주항공청은 설명회 의견을 반영해 2월 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정식 공고문 게시 및 과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창헌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은 "국내 항공 기술 수준을 발전시키고 산업화를 연계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날개 달린 천사'의 최후 비행…윙슈트 스카이다이빙 세계 챔피언, 낙하산 고장으로 37세 추락사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프랑스 알프스 몽블랑 산맥 상공에서 헬리콥터로 자유낙하 점프를 시도한 윙슈트 스카이다이빙 세계 챔피언 피에르 볼닉(37, Pierre Wolnik)이 낙하산 개방 실패로 추락해 사망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현지시간 2026년 2월 7일 오후 챠모니(Chamonix) 계곡 보송(Les Bossons) 마을 근처 험준한 바위 지형에 충돌한 그의 시신은 구조 헬리콥터로 수색 후 발견됐다. 프랑스 스카이다이빙 연맹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스카이다이빙계 전체가 따뜻한 미소를 지녔던 재능 있는 젊은 선수의 죽음을 애도한다”면서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팀 동료들과 프랑스 국가대표 아티스틱 스카이다이빙팀 전체,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챔피언의 빛나는 업적과 미래 약속 볼닉은 2022년과 2024년 프리스타일·프리플라이(freefly) 부문에서 연속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석권한 프랑스 국가대표 에이스였다. 프랑스 낙하산 연맹(FFP) 비디오그래퍼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6,000명 이상에게 액션 영상을 공유, 윙슈트 스포츠

고흥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경쟁 참전…서명운동 돌입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해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국가 우주 클러스터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서 등장한 이 기관은 기술사업화 지원과 산업기반 조성을 담당하며, 대전·경남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클러스터 삼각체제의 불균형 지적 대한민국 우주산업은 대전·경남 사천·고흥의 삼각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2045년까지 시장 규모 100조원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을 중심으로 다수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사천의 우주항공청(KASA)은 2026년 예산 1조1,201억원으로 산업 육성을 주도한다. 반면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발사체 특화지만 전문 지원기관 부재를 이유로 진흥원 유치를 주장한다. 고흥의 인프라와 경제 효과 전망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152만㎡ 규모로 2031년까지 1조6,000억원이 투자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노스페이스 등 11개 앵커 기업이 입주 협약을 맺었다. 80여 기업의 입주 의향으로 2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과 4조9,000억원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진흥원 유치 시 이 인프라와의 시너지가 우주 생태계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