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금)

  • 맑음동두천 3.4℃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6.0℃
  • 맑음대전 6.7℃
  • 연무대구 6.5℃
  • 박무울산 8.3℃
  • 맑음광주 7.4℃
  • 연무부산 10.7℃
  • 맑음고창 2.3℃
  • 맑음제주 11.1℃
  • 흐림강화 4.9℃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삼성전자, 하만 통해 美 마시모社 오디오 사업부문 인수 "B&W 포함 데논, 마란츠 확보"…글로벌 오디오 名家로 입지 구축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이하 하만)을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만은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Masimo)社 오디오 사업부를 3.5억 달러(한화 약 50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B&W)'와 함께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폴크(Polk)',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Definitive Technology)' 등이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이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Nautilus)'는 대당 1.5억원이 넘을 정도이며,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Zeppelin)',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로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이외에도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확보했다.

 

하만은 JBL, 하만카돈(Harman Kardon), AKG, 인피니티(Infinity),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등 프리미엄 브랜드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에서 약 6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큰 헤드폰, 무선이어폰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가고 있다.

 

하만은 럭셔리 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의 브랜드를 추가 인수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2025년 608억 달러에서 2029년 7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외에 B&W 등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데이브 로저스(Dave Rogers)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의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시모 케이티 시맨(Katie Szyman) CEO는 "회사의 주요 사업부분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목표로 노력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매각되는 오디오 사업 부분은 글로벌 오디오 전문기업인 하만의 리더십 아래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하만의 글로벌 오디오업체 빅딜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다양한 스피커/오디오 기기와 연결/제어 등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측면에서 시너지 확대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하만 AKG와 하만카돈 등 사운드 튜닝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의 사운드 퀄리티를 높이는 등의 시너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에 인수하는 B&W, 데논, 마란츠 등에 축적된 전문적인 오디오 기술/노하우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헤드폰, TV, 사운드바 등에 적용해 시장 확대와 고객 경험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만은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문의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공기질 관리와 인테리어를 동시에"∙∙∙SK매직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 인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매직 ‘올클린 디 아트(The Art)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공기질 관리는 물론 뛰어난 디자인으로 공간의 가치까지 높여주는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팬까지 세척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 구조를 적용해 제품을 항상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오염도에 따라 토출구의 높이가 자동 변경되는 3단계 청정 팝업 시스템이 오염된 공간을 빠르게 감지하고 가장 효과적인 청정모드로 공간을 관리한다. 또 4가지 색상의 공기질 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멀리서도 공기질과 제품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독창성을 인정 받아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올클린 디아트 공기청정기는 절제된 미학을 추구한 직관적인 타워 형태와 공기질 라이트가 적용된 토출부 플로팅 디자인, 고급스럽고 모던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강화했으며, 3가지 색상(실버, 다크그린, 오트밀베이지) 구성으로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높였다. 공기청정기의 핵심인 필터도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8단계 올인원(All-in-One) 플러스 필터’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한다. 아토피, 새집증후군 원인

유니클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 체결…구장 명칭도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하 다저스)와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다저스와 다저스의 팬, 로스앤젤레스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 유니클로 고객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구장의 명칭을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UNIQLO Field at Dodger Stadium)’으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글로벌 팬층과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두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다저스가 함께 함으로써 성사된 본 협업은 유니클로가 미국에서 체결한 첫 번째 메이저 스포츠 파트너십이다. 협약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외야 관중석 상단 및 기자석 하단, 베이스라인 옆 잔디 등의 위치에 명칭이 노출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사장이자 CEO인 스탠 카스텐(Stan Kasten)은 “유니클로와 함께 우리 구장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저스가 그러한 것처럼 유니클로 역시 그들의 필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각자의 필드에서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리더로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스포티파이와 콘텐츠 파트너십 협업 강화…"스포티파이 ‘네아로’ 적용 시작으로 가시적 협업 속도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와 스포티파이 공동 CEO 및 경영진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본사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내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진전을 협의했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네비게이션 등을 통한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스포티파이의 공동 최고경영자(Co-CEO) 알렉스 노스트롬(Alex Norström)과 구스타브 소더스트롬(Gustav Söderström)이 모두 참석했다. 사업개발,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양사 실무진도 배석해 협업 가능 범위를 폭넓게 검토했다. 양사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스포티파이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 및 지도 앱의 네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양사는 GenZ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협업 성과에 주목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제휴 직후인 지난 12월 기준 Gen Z 세대의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

[이슈&논란] 태광산업 “롯데홈쇼핑 경영진, 불법 내부거래”…이사회의 부결 이후 최대주주 롯데쇼핑 등 수십억 거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태광산업은 3월 26일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경영진도 이사회 사전 승인 없이 올 1∼2월에 수십억원 규모의 내부거래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불법 내부거래가 명확하게 확인된 만큼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사후 추인한 이사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난 24일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 경영진들이 올해 1∼2월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실적을 제시했다”며 “롯데홈쇼핑도 불법행위를 자인한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14일 이사회에서 태광측 이사들의 반대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태광측 이사들은 내부거래의 중요 사실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주주총회에서 롯데측 이사들을 늘리고,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태광산업은 사후 추인을 받는다고 해서 불법 내부거래의 위법성이 해소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법 제389조에 따르면, 회사가 이사 또는 주요 주주와 거래를 할 경우 ‘사전에’ 이사회

동국제약 판시딜·마데카솔,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 선정…'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에서 8년 연속·5년 연속 1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대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각각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판시딜은 8년 연속, 마데카솔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각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816.0점(1,000점 만점)을 획득하며, 2위 브랜드 대비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64%로 높게 나타난 브랜드 최초 인지도는 제품에 대한 꾸준하고 일관성 있는 메시지와 오랜 기간 쌓아온 높은 브랜드 친숙도를 통한 결과임을 보여준다. 또한, 이미지, 구매가능성, 선호도 항목으로 구성된 브랜드 로열티 항목에서도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마데카솔’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32.2점(1,000점 만점)을 획득하며 상처치료제/흉터치료제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로열티 항목에서 특히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마데카솔 시리즈의 주성분인 식물 유래 성분 센텔라정량추출물(TECA)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가 긍정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 국제협력 무대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리더십 강화… APEC 산하 ABAC 보건분야 민관협력 앞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회장이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도 국제협력 무대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이 부회장이 2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들과 올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서의 보건의료 의제를 공유하고 글로벌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신설된 ABAC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을 맡아 관련 논의를 이끌어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ABAC BHWG 의장으로서 거둔 성과를 설명하고 각 경제체 민간 보건전문가들과의 논의 결과를 담아 도출한 ‘더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보건의료를 위한 ABAC 로드맵’을 직접 전달했다. 해당 로드맵은 보건의료를 단순 비용이 아닌 미래 성장의 원천이자 전략적 투자라고 재정의하고 데이터, 바이오테크, AI를 통한 의료 혁신(Smart Health), 형평성과 접근성을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Inclusive Health),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 의료 공급망과 재정 구조(Resilient System), 공공-민간 및 국가간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