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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지구칼럼] “숨 한 번으로 29분 3초 물속, 돌고래 능가"…크로아티아 프리다이버 기네스 신기록 '달성'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크로아티아 출신 프리다이버 비토미르 마리치치(Vitomir Maričić)가 2025년 6월 14일, 단 한 번의 숨으로 29분 3초 동안 물속에 머무르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기록은 전 세계적으로 공식 인증된 가장 긴 수중 무호흡 시간으로, 앞선 기록을 약 5분 가까이 뛰어넘는 경이로운 성과다.

 

opular Mechanics, ScienceAlert, DeeperBlue, CroatiaWeek의 매체들의 보도와 Guinness World Records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이 기록은 평범한 인간이 무호흡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며, 고래상어인 큰돌고래가 잠수할 수 있는 약 12분 30초를 두 배 이상 능가한다. 또한, 해안선박 물범과 비슷한 잠수 시간으로 인정받아 인간의 생리적 한계를 혁신적으로 확장시켰다.

 

마리치치는 기록 도전에 앞서 '탈질소화(denitrogenation)'라 불리는 산소 선호 기술을 활용했다. 10분간 순수 산소를 흡입해 혈액 속 질소를 대량 제거하고, 혈중 산소 농도를 평소보다 5배 가량 끌어올려 산소 저장량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는 신체 각 조직에 산소가 풍부하게 공급되도록 해 물속 무산소 상태를 장시간 견딜 수 있도록 한다.

 

 

그는 기록 달성 후 “숨을 얼마나 많이 들이마시느냐보다 얼마나 적게 산소를 소비하는지가 중요하다”라며 “공포와 생각을 비우고 침묵 속에서 29분을 견뎌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이 기록은 오랜 기간 전문적인 훈련과 준비를 거친 결과”라며 일반인의 무리한 도전은 산소 중독·이산화탄소 중독으로 매우 위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마리치치는 이 외에도 산소 보조 없이 10분 8초간 숨 참기, 단숨에 107m 수중 이동 기록 등 여러 프리다이빙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이번 업적은 단순한 스포츠 도전을 넘어 해양 보존을 위한 인식 제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기록 갱신은 인간의 생리학적 한계와 극한 상태 대응능력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높였으며, 의료 및 스포츠 과학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시에 체계적인 산소 관리와 정신 집중, 극도의 신체 조절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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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엡스타인, 다보스 포럼서 엘리트와 연결…"다보스 컨시어지 자처하며 억만장자 미팅 주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법무부(DOJ)가 공개한 300만여 페이지 분량의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서에서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다보스 회의를 활용한 그의 영향력 중개 행적이 명확히 드러났다. 엡스타인은 스스로를 '다보스 컨시어지'로 자처하며 엘리트 네트워크를 구축, 억만장자와 고위 인사 간 미팅을 주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그의 야후 계정 메시지와 DOJ 이메일은 "포럼을 싫어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를 영향력 거래 도구로 활용한 실상을 보여준다. 세계경제포럼 연례 모임을 활용해 영향력을 거래하고 세계에서 가장 권력 있는 인사들 간의 만남을 주선했다. bloomberg, france24, forbes, thehill, bbc에 따르면, 2019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 사망한 이 불명예스러운 금융인은 스스로를 "다보스 컨시어지"라고 칭하며, 숙박시설이 부족한 장소에서 숙소를 확보하고 억만장자 및 정부 관료들과의 미팅을 주선했다. 이후 지인들은 이 독점적인 회의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블룸버그가 2월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엡스타인이 실제로 이 행사에 몇 번이나 참석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