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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신라호텔, ‘엔터캉스’로 MZ세대 잡는다…MZ 고객 늘자 ‘콘텐츠’로 승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특급호텔의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한 엔터캉스(엔터테인먼트+호캉스)를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은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부터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까지 호텔 내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사하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특별한 테마와 메뉴가 있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시즌에 맞춰 테마와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은 공연을 오마주한 특별한 주류 페어링과 함께 푸드 메뉴를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9월 27일과 10월 5일 양일 간은 가을을 맞아 화려한 쇼맨쉽과 파워풀한 울림이 있는 ‘팝페라(팝+오페라)’ 라이브 공연인 ‘팝페라 위스키 세레나데(Popera Whisky Serenade)’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유명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신이자 폭발적인 성량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받는 4인(박유겸, 최진호, 최민우, 이한범)가 이끌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은 특별한 주류 페어링과 메뉴가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팝페라 공연을 위해 연주곡을 오마주한 칵테일을 개발했다. 고객에게는 △글렌피딕 위스키 칵테일 2잔과 △글렌피딕 15년 240ml, △비프웰링턴, △샤퀴테리 & 치즈 과일 보드, △연주곡을 오마주한 디저트를 2인 세트로 선보인다.

 

오는 11월에는 탭댄스 밴드 공연 등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하프공연, 오후 6시부터 밤 11시~자정까지 진행되는 라이브 재즈공연을 통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에서는 도심 속 휴식의 섬 ‘어번 아일랜드’ 등 호텔 내 공간을 활용해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디제잉 공연을 진행한다.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디제잉 공연은 트로피컬부터 힙합, 디스코, 재즈음악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성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풀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다른 콘셉트 무드의 디제잉,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된 파티에서는 샴페인과 풀파티 전용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엔터캉스를 즐기고자 호텔을 찾는 MZ세대들이 늘고 있다”면서, “시즌 별 특색을 더한 라이브 공연과 풀파티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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