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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핫픽] 강남 속 스파이더맨? 일당 30~70만원 AI·로봇·드론 '대체불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강남 한복판 고급아파트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고? 

 

아파트 외벽 청소 및 페인트 작업은 아직까지 사람만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로봇이나 드론이 대신하겠지만, 현재까지는 AI와 IT기술의 침범을 허용치 않은 영역이다.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밑에서 봐도 아찔한데, 가끔씩 외벽청소와 수리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로프를 타고 일하시는 분들을 로프공이라 부른다. 높은 곳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위험하며 그에 따른 일당도 세다. 단순히 담력만으로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

 

 

로프공 작업은 청소와 실리콘(코킹), 도장(페인트) 등이 있으며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서 일당은 달라진다.

 

로프를 탈때는 큰 줄과 작은 줄을 이용하는데 큰 줄이 갑자기 잘못됐을때 작은 줄이 대신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중안전장치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로프공의 일당은 아파트 혹은 건물 높이에 따라 달라진다. 업무 숙력도와 위험수위가 달라지기 때문. 

 

아파트 20층 이하는 보통 30~35만원, 30층이 넘는 아파트의 경우는 40~45만원, 50층이 넘어가는 고층건물의 경우는 70만원까지 받기도 한다.

 

로프공 중에서도 아파트 외벽에 글씨를 쓰는 분들의 일당은 훨씬 높다. 일반 로프공의 1.5~2배 가량을 받는다.

 

 

로프가 곧 생명줄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는지 먼저 확인을 해보고 별 문제가 없으면 자재를 같이 싣고 출발한다.

 

현장에 도착하면 바로 작업을 시작하는 게 아니라 외벽 아래에 있는 차량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먼저 해야한다. 잘못해 차량에 페인트가 묻을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로프공에게 특별한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줄을 타고하는 작업의 자격증인 아이라타(irata, 국제로프자격증)라는 국제기술자격증이 있으면 해외 취업도 가능하기에 따는 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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