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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공간혁신] '사색의 정원' 사유원, 세계적 건축가 ‘알바로 시자’ 건축아카데미 연다…카우니(CAUNY) 리미티드 워치 '공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구 군위 ‘사유원’이 오는 11월 25일,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알바로 시자(Álvaro Siza)의 제자인 페드로 페레이라(Pedro Ferreira)를 초청해 '알바로 시자 건축 아카데미 X 카우니 워치 론치(CAUNY Watch Launch)'를 개최한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인 알바로 시자는 현대 건축계 모더니즘의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는 파주 미메시스 미술관을 비롯해 사유원 내 '소요헌', '내심낙원', '소대' 등을 설계하며 한국 건축계에도 깊은 족적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사유원의 대표 건축물 소요헌에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페드로 페레이라의 건축 강연을 듣고 티타임, 건축 카트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사유원의 미학을 체험하게 된다.

 

 

강연자로 나서는 페드로 페레이라는 알바로 시자의 철학적 유산을 아시아적 맥락에서 조명해온 인물로, 스승의 사상과 작업을 탐구하는 대규모 출판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건축가다. 강연은 "시간이 머무는 공간, 공간이 숨 쉬는 시간(Time That Stays, Space That Breathes)"을 주제로 자연과 시간의 조화를 담은 알바로 시자 건축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사유원은 이날 포르투갈 시계 브랜드 카우니(CAUNY)와 알바로 시자의 협업으로 탄생한 특별 에디션 '시자 X 카우니 리미티드 패키지(SIZA X CAUNY Limited Package)'도 공개한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 럭셔리 워치 패키지는 알바로 시자의 서명과 사유원 각인이 새겨진 특별 에디션 시계를 비롯해 ‘내심낙원’ 건축 모형, 시자 자화상 스케치 에코백을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아카데미 강연과 한정판 시계 론칭 행사, 카트 투어를 포함한 '베이직 패키지', 여기에 6코스 디너 다이닝을 추가한 '디너 패키지', 알바로 시자 디자인 시계와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는 '시자 X 카우니 리미티드 패키지'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포르투갈의 건축·디자인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브랜드 카우니와 사유원은 앞으로도 '시간과 공간의 미학'을 테마로 민간 차원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지연 사유원 회장은 "알바로 시자 건축 아카데미와 카우니와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사유원이 지향하는 '시간과 공간의 사유'라는 철학을 완벽히 구현하는 기회”라며 "건축,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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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회학] 프랑스 학교 운동장서 고대 유골 5구 추가 발굴…‘똑바로 서있는 갈리아인’ 20구, 매장의 수수께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랑스 동부 디종의 조제핀 베이커(Josephine Baker)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주 운동장 옆에서 섬뜩한 광경을 목격했다. 원형 구덩이 바닥에 똑바로 앉은 채로 발견된 놀랍도록 잘 보존된 유골이었으며, 텅 빈 눈구멍은 서쪽을 향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운동장 아래에서 최근 5구의 갈리아인 좌장(坐葬) 매장지가 추가로 발굴되면서, 기원전 3~2세기 경 갈리아 사회의 장례 관습과 권력 구조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다시금 전 세계 고고학계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 옆 공사구역에서 발견한 ‘서쪽을 향해 똑바로 앉은 유골’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확인된 75구의 좌장 매장지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디종 개발의 핵심 단서로 평가된다. 프랑스 국립예방고고학연구소(INRAP)는 2025년 10~12월 디종 도심 부지에서 13구의 갈리아 좌장 매장을 최초로 보고한 바 있으며, 2026년 3월 초 새 학기 방학 기간 동안 같은 학교 부지에서 추가로 5구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1992년 학교 인근 100m 지점에서 이미 2구의 유사 매장이 확인된 것을 포함하면, 디종 시내 중심부의 약 1,000㎡ 규모 구역 안에 약 20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