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8.2℃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8.4℃
  • 맑음광주 9.5℃
  • 맑음부산 12.0℃
  • 맑음고창 7.3℃
  • 맑음제주 13.2℃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강남비자] '반포와 로또가 만났다' 30억 차익 '래미안 트리니원’…대출규제로 '현금부자 놀이터' 전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역대급 최대어로 평가받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2025년 11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반포동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대단지이며, 이 중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분류된다. 전용 면적 59㎡에서 84㎡까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분양가는 전용 59㎡가 18억4900만원에서 21억3100만원, 전용 84㎡는 26억3700만원에서 27억4900만원대로 책정됐다. 하지만 이와 대비되는 시세 차익에 청약 열기는 뜨겁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의 전용 59㎡가 42억5000만원, 전용 84㎡가 65억1000만원에 거래되는 점에 비춰볼 때 이번 분양가는 20억원 이상 저렴해 최대 3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대출 규제가 크게 강화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2억원으로 제한되며, 중도금 집단대출은 총 중도금의 40%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분양가 20억원인 전용 59㎡ 아파트는 계약금 4억원, 중도금 20%는 본인 자금으로 충당해야 하며 잔금 시에도 2억원을 제외한 금액을 모두 현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결국 59㎡ 기준 약 18억원, 84㎡는 최대 25억원 이상의 현금 동원력이 필수적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8월로, 약 10개월 이내에 잔금을 모두 납부해야 하는 후분양 단지라는 점도 청약자들의 자금 계획에 부담을 준다. 아울러 잔금 대출을 받더라도 세입자 모집이 불가능해 실거주 의무가 따른다는 점도 주의가 요구된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NC 강남점 등과도 가까워 쇼핑 및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명문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반포초, 반포중, 세화고, 세화여중·고가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4레인 수영장,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공유오피스, 스터디룸, 악기 연주실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다.​

 

청약 일정은 1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화) 1순위 해당지역, 12일(수) 1순위 기타지역, 13일(목) 2순위 순이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9일, 정당 계약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서울 최고 입지와 뛰어난 상품성에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점에서 수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이 분명하다. 다만 대출규제로 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10개월 이내에 마련해야 하는 점이 청약 승패의 핵심 변수”라며 “실제 청약에 나서기 전 철저한 자금 계획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분양은 현금 부자 위주의 시장 형성과 함께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대표 주거 브랜드 래미안이 선보여 차별화된 상품성도 주목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인 ‘클럽 래미안’의 내부에는 4레인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에 더해 게스트하우스, 공유오피스, 스터디룸, 악기연주실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101동 32~33층에는 조망을 감상하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건립되며, 세대별 2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조성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주가조작, 최대 무기징역"…대법원, 증권범죄 양형기준 대폭 강화 '패가망신' 현실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과 시세조종 등 증권범죄에 대해 범죄 이득액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권고하는 양형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자본시장 공정성을 침해하는 불공정거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엄정한 처벌을 원하는 국민 여론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범죄 이득액 50억원 이상부터 단계적으로 형량을 높이고, 특히 300억원 이상의 거액 범죄 시에는 기본 형량 권고 범위 상한을 최대 12년에서 19년까지 늘렸으며, 특별가중인자가 중첩될 경우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권고 기준을 상향했다.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범죄 이득액 구간은 기존 기본 5~9년, 가중 7~11년 형량을 각각 5~10년과 7~13년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300억원 이상 범죄 이득액 구간은 기존 기본 7~11년, 가중 9~15년에서 기본 7~12년, 가중 9~19년으로 형량 권고 상한을 확대했다. 형량 특별가중인자가 2개 이상 포함되면, 권고 형량 범위 상한을 50% 가중할 수 있어 최대 무기징역 선고도 가능하다. 수사 및 재판 협조 시 형량 감경 제도인 ‘리니언시 제도’가 특별감경인자로 명확히 반영되도록

[이슈&논란] 체납자 집에서 에르메스 명품백 60점 '우르르'…국세청, 400억원 고액 체납자 18명 적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고액·상습 체납자들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고의로 회피하며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어 국세청과 7개 광역자치단체가 합동 수색을 통해 대대적인 재산 압류에 나섰다. 이번 합동수색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18명의 국세와 지방세 모두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약 400억원에 달한다. 이들 중 한 명인 A씨는 고가의 상가 건물을 매각하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1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했으며, 양도 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했으나 대출금 사용처는 불투명했다. A씨와 배우자는 소득이 없음에도 고액의 소송 비용, 자녀의 해외 유학 및 체류비용을 부담하며 호화생활을 해 재산은닉 혐의로 추적조사 대상이 됐다.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수색반은 A씨가 실제 거주하는 주소지를 금융거래 내역 분석과 탐문을 통해 찾아내 수색했다. 그 결과, A씨의 실거주지에서는 오렌지색 상자에 담긴 명품 에르메스 가방 60점,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4점 등 약 9억원 상당의 재산이 압류됐다. 추가로 다른 체납자 B씨는 금융거래 내역에서 의심스러운 현금 인출과 과다 소비 지출이 포

[강남비자] '반포와 로또가 만났다' 30억 차익 '래미안 트리니원’…대출규제로 '현금부자 놀이터' 전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역대급 최대어로 평가받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2025년 11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반포동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대단지이며, 이 중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분류된다. 전용 면적 59㎡에서 84㎡까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분양가는 전용 59㎡가 18억4900만원에서 21억3100만원, 전용 84㎡는 26억3700만원에서 27억4

[랭킹연구소] 대통령실 참모진 재테크도 강남 불패?…공직자 보유 부동산 순위, 압구정현대>대치은마>서초삼풍>잠실엘스>대치미도>압구정한양 >올림픽선수촌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한민국 대통령실 참모진의 부동산 보유 상황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소유가 집중적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실 현직 참모진 31명의 36%가 강남 3구에 부동산을 보유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통령실 참모진 31명 중 11명(35.5%)이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 고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평균 재산은 22억원을 넘으며, 60억원 상위 보유자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김상호 비서관은 서울 광진구 아파트와 40억원대 대치동 다세대주택 여러 채를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발표된 주요 단지별 공직자 소유 현황을 보면,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의 TOP10이 모두 강남3구에 소재하고 있었다. 1위는 압구정현대 아파트로 29명이 소유, 2위는 대치동 은마 아파트, 3위는 서초동 삼풍아파트로 조사됐다. 공동 4위는 잠실 엘스, 대치동 미도아파트, 공동 6위는 압구정 한양아파트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차지했다. 공동 8위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나타났다. 비서울 아파트 중 공직자가 많이 보유한 아

[내궁내정]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동물들과 그 유래…황소와 곰 그리고 호랑이·여우·사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주식시장은 종종 동물에 비유되며, 각각의 동물은 상승 또는 하락의 상징으로서 투자심리와 시장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황소와 곰이 대표적이지만, 세계 금융시장에서 더 다양한 동물들이 각기 다른 의미와 유래를 갖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호황과 불황을 상징하는 동물은 각각 황소와 곰이다. 황소는 상승세를 나타내는 '강세장(bull market)'의 상징으로, 반면 곰은 하락세를 나타내는 '약세장(bear market)'의 상징이다. 뉴욕 월스트리트에는 무거운 황소상이 증시 상승의 힘과 에너지를 상징하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도 황소상이 설치되어 있다. 투자자 심리와 시장 상황을

[The Numbers] 국내 상장사 3분기, 3곳 중 1곳 ‘어닝 서프라이즈’ 속출…2026년 영업이익 405조원 전망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상장사들이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조선·에너지 업종이 이끄는 강한 실적 호조는 내년 실적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247개 상장사 중 지난 7일까지 기업 실적을 발표한 147개사의 영업이익 가운데 88개사(약 60%)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초과하거나 적자폭을 축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중에서는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10% 이상 웃돈 기업이 50개사에 달했으며, 3분기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은 59조273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55조9697억원을 5.9% 상회하는 호황을 보였다. 조선과 에너지 업종에서도 깜짝 실적이 이어지며 증시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HD현대미포는 증권사 예상치인 1161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2008억원(72.92% 초과)을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 역시 예상치 3332억원보다 72.09% 많은 5735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HD현대미포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키위레일 계약 해지로 인한 일회성

[The Numbers]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25%로 낮추기로…정부·여당, ‘부자 감세’ 논란 속 증시 활성화 총력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35%에서 25%로 완화하는 데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증시 활성화 정책 차원에서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부담을 낮춰 배당 확대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고소득자에게 과도한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부자 감세’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배경과 개편 내용 정부는 2025년 7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신설하면서 최고세율을 35%(지방세 제외)로 설정해 금융소득(이자+배당) 연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종합과세 45% 대신 낮은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반발과 부자 감세 논란이 불거지자, 25%까지 세율을 낮추는 방안에 대통령실과 여당 모두 공감대를 이루었다.​ 해당 정책은 대주주 양도소득세율(25%)과의 세율 일치를 목표로 하며, 이는 고배당 기업이 배당 대신 지분 매각으로 이익을 유보하는 현 세제 유인을 제거하는 목적도 담고 있다. 국회 조세소위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세법 개정 논의에 들어가며 입법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고소득자 혜택과 세수 영향 2023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배당소득 신고 통계에 따르면

[랭킹연구소]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핫한 지역은?…화성·부천·파주·구리·의정부·송파·평택·남양주·고양·시흥·안산·군포·김포·양주·용인 順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 10월 15일 발표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대책 이후, 수도권 지역 간 집값과 거래량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0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화성시와 부천시, 파주시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매매 거래량이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서울 전역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약 8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일평균 23건의 매매 거래에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39건으로 68% 이상 거래량이 증가했다. 부천시도 같은 기간 일평균 9건에서 13건으로 52% 늘었고, 파주시는 44%, 구리시는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15 대책이 서울과 경기도 주요 지역에 토지거래허가구역과 투기과열지구 지정, 대출 제한 강화 등 강도 높은 규제를 시행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벗어난 일부 외곽지역에 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현실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의 경우 10·15 대책 이후 3주간 아파트 매매 건수가 7916건에서 1673건으로 78.9%나 감소하는 등 매매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10월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