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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K-방산, 2032년 세계 1위 예상…"K9 자주포·천궁 미사일 등 韓 세계 호령"

英 군사정보기업 제인스와 미래에셋증권 분석
K9 세계수출시장 64% 장악
K2 전차·경전투기도 세계 2위로 우뚝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기업들이 2032년무렵 수출을 대폭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 특히 K9과 천궁-Ⅱ는 각각 자주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K2와 FA-50은 각각 전차와 경전투기 분야에서 2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영국 군사정보 기업 제인스와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국내 대형 방산업계 '빅4' 기업들이 2032년 주력 수출 품목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또는 2위에 오르며 약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포 분야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이 2032년에 점유율 63.8%를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K9은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폴란드·노르웨이·이집트·호주·핀란드 등 8개국에 수출됐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분야에서는 LIG넥스원의 천궁-Ⅱ가 2032년에 시장 점유율 27.5%로 1위를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RTX의 패트리엇 미사일은 점유율 24.9%로 2위,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의 S-400은 20.6%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양산되는 천궁-II는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35억달러(4조6200억원)치,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4조2200억원)치가 수출되며 잭팟을 터뜨렸다.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면서 사우디는 추가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루마니아에도 천궁-II를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 LIG넥스원이 구미사업장에서 양산하는 유도로켓 '비궁'도 국내 방산 최초로 세계 최대 군사 강국인 미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


주력 전차 부문에서는 현대로템의 K2가 2032년에 점유율 19.2%로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브럼스 전차를 제조하는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점유율 2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현대로템을 근소한 차이로 앞설 전망이다. 경전투기 분야에서는 KAI의 FA-50이 2032년에 점유율 10.0%로 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록히드마틴의 F-16은 점유율 25.1%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제인스는 2032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전차, 자주포, 고등훈련기의 잠재 수요는 각각 2637대, 3074문, 1201기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K2, K9, T-50의 평균 판매가격을 적용하면 주력 전차 66조원, 자주포 42조원, 고등훈련기 36조원의 시장 규모가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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