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월)

  • 흐림동두천 24.6℃
  • 흐림강릉 28.9℃
  • 구름많음서울 27.1℃
  • 구름많음대전 27.5℃
  • 구름많음대구 26.6℃
  • 구름많음울산 27.4℃
  • 구름많음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5.6℃
  • 맑음고창 27.1℃
  • 구름많음제주 26.4℃
  • 흐림강화 24.1℃
  • 구름많음보은 25.8℃
  • 맑음금산 26.8℃
  • 구름많음강진군 26.5℃
  • 구름많음경주시 28.3℃
  • 구름많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이슈&논란]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입찰 '서류 실수'로 LIG넥스원 '탈락'..."이의제기 진행 중"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
LIG넥스원, 입찰 회의 불공정 대우 주장…공정성 문제로 이의제기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현재 루마니아 행정기관에 이의제기 과정을 밟고 있다. 만약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면, 다시 입찰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2월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SC에 입찰 탈락에 관한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서류상 실수가 탈락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입찰 보증금 규모는 약 420만달러로, 해당 입찰에서 진행하는 사업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에서 입찰 회의 당시 루마니아 측으로부터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유럽 방산 기업인 MBDA, 독일 디엘 디펜스 등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했고, 이스라엘 군수 기업인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은 3명이 회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회의당 최대 2명까지만 참석해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서 방산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협력국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3000억원 규모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9번째 K9 도입국이 됐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류 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LIG넥스원의 이 같은 이의제기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루마니아 국방부에 이메일로 질의했지만 별도의 응답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덴마크 연기금, IPO 앞둔 스페이스X에 투자금지 목록…머스크 슈퍼지배구조 정면 비판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덴마크 교직·학계 직역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AkademikerPension)이 스페이스X IPO를 코앞에 두고 회사를 포트폴리오 ‘투자금지(익스클루전) 리스트’에 올리며 인류 최초 ‘2조 달러 우주기업 상장’에 제동을 걸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극도로 결함이 있는(extremely deficient)” 지배구조, 둘째,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1조7,500억~2조 달러 수준의 초고평가 기업가치다. 스페이스X, 최소 1조8,000억 달러 vs “정당화 어려운 1조 달러 초과” 로이터에 따르면 아카데미커펜션은 성명에서 시장 기대치가 “최소 1조8,000억 달러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며, “1조 달러를 넘는 시가총액은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못박았다. 스페이스X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약 750억 달러(공모규모) 조달, 기업가치는 최대 2조 달러까지 노리는 것으로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 경우 스페이스X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사우디 아람코에 이어 세계 상장사 시가총액 ‘TOP5’에 안착하게 되는 규모다. 아카데미커펜션은 “고도의 불확실성을 가진 회사에 대해, 전례 없이 낮은 위험 프리미엄을 투자자들에게 강요하고

[우주칼럼] 2032년, 서울 크기만한 ‘달 신도시’ 뜬다…그러나 서울만큼 빽빽아파트 도시는 아니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2032년, 인류가 처음으로 ‘달 신도시’에 상주하는 시대가 열린다는 청사진이 공개됐다. 그러나 서울과 맞먹는 면적을 자랑하는 이 ‘대도시급’ 기지는 초고밀 아파트 숲이 아닌, 1㎞ 이상 간격을 둔 저밀·분산형 인프라 도시라는 점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도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서울급’ 혹은 그보다 큰 달 기지 구상 미 항공우주국(NASA)은 5월 워싱턴 D.C.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32년부터 달 남극에 인류 상주가 가능한 대도시급 규모 기지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카를로스 가르시아-갈란 NASA 달 기지 프로그램 책임자는 “우리는 ‘수백 제곱마일’ 규모의 달 기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1제곱마일은 약 2.6㎢로 환산된다. 이 발언대로라면 기지 면적은 최소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로, 605㎢인 서울시 전체 면적과 비슷하거나 이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르테미스(Artemis)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과 연계된 장기 거주 인프라 구상으로, 단순 탐사 캠프를 넘어 화성·심우주 탐사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염두에 둔 종합 기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언론들은 “달에 인류

[이슈&논란] “장보고에서 태평양까지”…독일 직도입국에서 60조원 수출 유망국으로 도약한 한국 잠수함 30년史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 해군이 30년 만에 독일산 ‘수입 잠수함’ 운용국에서 3000톤급 독자 설계·건조, 태평양 횡단을 수행하는 ‘수출 유망국’으로 도약했다. 1993년 장보고함 취역으로 시작된 한국 잠수함 시대는 2026년 도산안창호함의 1만4000㎞ 태평양 잠항과 60조원급 캐나다 사업 최종 후보 진입으로 새로운 분수령을 맞고 있다. 독일 직도입으로 열린 ‘장보고 시대’ 한국 해군의 본격적인 잠수함 역사는 냉전 말기였던 1987년 독일 HDW사에 209-1200형 재래식 잠수함 3척을 발주하면서 시작됐다. 1번함 장보고함(SS-061)은 독일 킬 조선소에서 건조돼 1993년 6월 1일 대한민국 첫 잠수함으로 취역했고, 2·3번함은 국내로 들여온 부품 패키지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대우중공업(현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이후 한국은 1989년과 1994년에 추가로 3척씩을 주문해 총 9척의 1200톤급 장보고급(SS-I) 전력을 확보함으로써 ‘잠수함 불모지’에서 단기간에 중형 잠수함 운용국으로 올라섰다. 당시 미국은 한국의 잠수함 도입에 소극적이었고, 한국 해군은 제한된 예산으로 연안 경비와 대간첩 작전에 집중하던 상황이어서 장보고급 도

[우주칼럼] “머스크노믹스 대합병설”…스페이스X‑테슬라, 1.75조달러 IPO 앞두고 ‘AI·우주·전기차’ 한 몸 될까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가능성을 사내에서 논의했다는 CNBC 보도가 나오면서,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와 맞물려 ‘머스크 제국 재편’ 시나리오가 월가의 최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최대 750억 달러 조달과 1조7,50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테슬라와의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단숨에 빅테크 최상단에 위치한 초거대 민간 기술 복합체가 탄생하게 된다. 머스크, 합병 “사내 논의” 인정된 수준까지 CNBC는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머스크와 사내 핵심 인사들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하나의 회사로 합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관련 논의가 테슬라 내부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 간 인사 교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조직 차원의 시뮬레이션이 이미 시작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머스크 계열사 간 구조 재편은 새삼스러운 이슈가 아니다. 1월에는 테슬라가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고, 이후 스페이스X가 xAI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면서 테슬라의 xAI 지분은

[우주칼럼] 세기의 빅이벤트 '스페이스X 750억 달러 IPO', 홍콩·아태 주식 '화들짝'…아시아 증시에 유동성 블랙홀 되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최대 750억 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의 시선이 한꺼번에 미국 나스닥으로 쏠리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와 한국 성장주·반도체주에는 이미 ‘선(先) 자금 이동’ 압력이 감지되며, 일각에선 “세대적 부의 이벤트가 아시아 유동성을 시험대에 올렸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딜의 막대한 규모가 홍콩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의 유동성을 빨아들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조7,500억 달러 밸류, ‘역대 최대 IPO’의 스펙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에서 약 750억 달러 신주 발행과 함께, 기업가치 약 1조7,5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290억 달러를 조달하며 기록했던 역대 최대 IPO 규모의 2.5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골드만삭스가 리드 레프트 북러너(주간사)를 맡아 6월 초 로드쇼, 6월 중순 가격결정을 목표로 일정을 가다듬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6월

[우주칼럼] 스페이스X IPO에 韓 개미, 테슬라 1조원 털고 도망가는 진짜 이유…"양사 합병 시나리오, 韓 투자자에겐 세금폭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페이스X의 초대형 IPO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머스크 제국’의 대표 상장 창구였던 테슬라를 둘러싼 투자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 달간 테슬라를 6억8,2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순매도하며 사실상 ‘머스크 갈아타기’를 예고했고, 시장에선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시나리오와 이에 따른 보잉의 ‘최대 피해자’ 가능성까지 겹쳐 글로벌 항공·우주 패러다임의 변화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개미, 테슬라서 1조원 넘게 발 빼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들은 최근 한 달간 테슬라를 6억8,193만 달러(약 1조3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억3,008만 달러가 가장 최근 1주일에 집중돼, 사실상 ‘패닉성 이탈’에 가까운 매도세가 연출됐다. 테슬라 관련 국내 상장 ETF에서도 동반 자금 유출이 발생해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에서만 같은 기간 1,242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는 불과 1~2년 전까지 한국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의 ‘절대 1순위’로 올려놨던 모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한국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