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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美 최대 우주산업 컨퍼런스 '보령 김정균 대표' 기조연설…4000여명 우주항공인 총출동

美 우주산업 컨퍼런스 ASCEND에서 Humans In Space 홍보 위한 로드쇼 개최
김정균 대표, 2년째 ASCEND 개막식 연설 및 메인 세션 연사로 초청
美 우주기업 VARDA 및 항공우주학회 AIAA와 HIS 플랫폼 고도화 위한 MOU 체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보령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현지 시간)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우주산업 컨퍼런스 ASCEND에서 Humans In Space(HIS)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ASCEND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술학회인 AIAA(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가 매년 주최하는 우주산업 컨퍼런스다. 올해는 항공 분야 컨퍼런스인 Aviation Forum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NASA, 보잉, 록히드마틴 등 전세계 4000여명의 우주항공 산업 및 정책과 관련한 정부,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보령은 글로벌 우주의학 생태계와 HIS 플랫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별도의 세션을 진행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HIS 세션에서는 미래 우주탐사에 있어 우주의학 분야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까지의 HIS 챌린지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HIS 챌린지 결선은 10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 IAC(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와 함께 개최된다. 결선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연구진은 액시엄스페이스의 유인 우주 프로그램(Ax-Mission)을 통해 우주정거장 내에서 실험을 진행할 기회를 갖는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작년에 이어 개막식 연설을 맡았다. 김정균 대표는 ‘우주 탐사 영역에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하는 패널 토론에도 참여했다. 토론에는 카렌 펠드스타인 NASA 국제국장, 데브라 팩터 에어버스 미국 우주 부문장 등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김 대표는 토론에서 보령과 액시엄스페이스의 파트너십을 예로 들어 “한미 민간 영역에서의 협업을 통해 한국이 우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우주 경제 개발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과 경쟁, 그리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투자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은 ASCEND에 마련된 보령 홍보 부스에서 미국 우주기업 VARDA 및 AIAA와 향후 HIS 플랫폼을 통해 상호 폭넓게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각각 체결했다. 보령은 각 사의 사업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HIS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가겠다는 계획이다.

 

VARDA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우주 캡슐을 활용해 저궤도에서 약물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이다. 향후 HIS 챌린지 수상팀의 프로젝트가 저궤도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VARDA의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며 VARDA의 전문 인력들은 HIS 챌린지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임동주 보령 NPI(New Portfolio Investment) 그룹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ASCEND에서도 다양한 전문가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파트너십 확장을 구체화했다”며, “HIS 플랫폼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우주 네트워크 안에서 우주의학을 대표하는 이니셔티브로 자리 잡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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