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2 (수)

  • 흐림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32.3℃
  • 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32.2℃
  • 맑음대구 33.9℃
  • 맑음울산 34.4℃
  • 구름많음광주 31.8℃
  • 맑음부산 31.4℃
  • 구름많음고창 30.2℃
  • 맑음제주 32.0℃
  • 구름많음강화 26.1℃
  • 구름많음보은 30.6℃
  • 구름많음금산 32.0℃
  • 구름많음강진군 32.1℃
  • 맑음경주시 35.9℃
  • 맑음거제 29.6℃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한화시스템, 차기 호위함 울산급 배치-IV '심장' 만든다…국내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결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최근 방위사업청 주관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 1번함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는 국내 전투함 최초 통합기관제어체계(ECS) 체계개발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화시스템이 순수 우리 기술로 국산화해 개발하는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미국·이탈리아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던 기술로, 그간 우리 해군의 함정에는 함형별로 다른 해외 제품이 탑재돼 국내 후속 군수지원과 성능개량에 제한이 있었다.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해 함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제어장비로, 함정의 ‘심장’과 같다. 한화시스템이 독자개발해 국산화해 온 ‘함정의 두뇌’전투체계(CMS)와 함께 미래 함정의 초지능화·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체계 중 하나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통합기관제어체계(ECS) 이외에도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에 ▲전투체계(CMS)를 비롯해 ▲다기능위상배열레이다(MFR) ▲적외선탐지추적장비(IRST)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 다양한 핵심 장비 또한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은 전투체계에 이어 통합기관제어체계에까지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게 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함정 핵심 체계의 국산화를 지속 실현하고 있다”라며, “ECS는 함정뿐 아니라 상선에도 최적화 할 수 있는 ‘스마트십 핵심 솔루션’으로, 자율운항 및 선박 플랫폼 고도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李 대통령 '단톡방 정치'에 '0.7%→3% 우주굴기' 속도전 스타트…'실시간 의사결정 창구'로 안착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국가우주위원회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이 지난 7월 3일 회의 직후 개설되며, 국내 우주항공 정책 결정 구조에 '초단축 소통 채널'이라는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왜 대통령까지 나서서 단톡방을 만들었나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하던 중 "국가우주위는 제가 참여하는 단톡방을 안 만들었나"라고 직접 언급하며 즉석에서 단체방 개설을 지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의사결정이 최대한 신속해야지 상업성을 확보할 거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 이는 정부가 우주개발의 역할을 '개발자'에서 '지원자'로 전환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현장과 정책 결정권자 간 시차를 없애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장인 한재흥 국가우주위원은 "우리나라 우주 산업을 진짜 대박으로 만들 구체적인 아이템은 이 자료(정부 전략)에는 담을 수가 없는 내용"이라며 현장의 실시간 정보 전달이 필수적임을 시사했다. 국가우주위 관계자는 "그간 현장과 정책 당국 간 소통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윗선에선 필요한 내용이 올라오지 않아 답답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주칼럼] NASA 드론헬기 '드래곤플라이', 핵심 시험 통과 후 조립 단계 돌입…토성 위성 타이탄에 '한발 더'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뉴 프론티어 4호 임무인 무인 회전익 탐사선 '드래곤플라이(Dragonfly)'가 구조 검증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우주선 통합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존스홉킨스 응용물리연구소(APL)는 7월 9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6월 29일 약 4미터 길이의 동체(기체)가 예정보다 앞당겨 다음 조립 단계로 인도됐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일종의 로터크래프트(rotorcraft)다. 로터크래프트는 고정된 날개 대신 회전하는 로터(회전날개)를 이용해 양력을 발생시켜 뜨고 나는 항공기를 통칭하는 용어다. 헬리콥터가 가장 대표적인 로터크래프트로, 엔진으로 로터를 회전시켜 그 자체에서 양력을 만들어내며, 이 때문에 활주로 없이도 수직 이착륙(VTOL)과 제자리 정지 비행(호버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정익 항공기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진동·밀봉 시험, 발사부터 착륙까지 검증 NASA Science, jhuapl.edu에 따르면, 한 달여에 걸친 구조 시험에서는 진동 시험과 밀봉 시험이 핵심이었다. 엔지니어들은 번지 코드로 기체를 지면에서 수 인치 띄운 채 매달아 실제 비행 상태의 진동 전달 양상을 측정했으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