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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비상장 1분기 인기·거래·시총 순위는?…현대오일뱅크·토스·LGCNS·케이뱅크·야놀자 順

증권플러스, 1분기 인기 조회, 거래 및 시가 총액 순위 발표
IPO 활황에 대한 기대가 투심 견인, 유니콘 기업 인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2024년 1분기 인기 비상장 주식 종목을 31일 발표했다. 

 

첫날 시가총액 2조원 넘기며 포문을 열었던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을 시작으로 연내 대형 기업공개(IPO)가 연이어 예고되면서 비상장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결산에 따르면 거래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분기 206%, 거래금액은 190%로 거래건수와 거래금액 모두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 IPO 기대주로 꼽히는 기업 다수가 인기 거래 및 조회, 시가총액 순위 상위권에 포진했다.

 

2024년 1분기 인기 거래 순위는 두나무, 에이피알, 에스엠랩, 지엔티파마, 컬리, 야놀자, 케이뱅크, 그래핀스퀘어, 비바리퍼블리카, 엔젤로보틱스 순이다.

 

2024년 1분기 인기 조회 순위는 두나무, 지엔티파마, 에이피알, 케이뱅크, 에스엠랩, 비바리퍼블리카, 컬리, 야놀자, 엔젤로보틱스, 오톰 순이다.

 

2024년 1분기 시가총액 순위 (24년3월31일자 기준가 기준 예상 시가 총액)는 현대오일뱅크(10조2700억), 비바리퍼블리카(9조200억), 엘지씨엔에스(7조200억), 케이뱅크(6조6900억), 야놀자(5조7200억), 교보생명보험(5조6100억), 두나무(4조5600억), 카카오모빌리티(3조5700억), 현대엔지니어링(3조3500억), 플랜텍(2조8000억)로 나타났다.

 

1분기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관통한 키워드는 'IPO'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1월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의한 케이뱅크의 경우 인기 조회 4위, 인기 거래 7위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2024년 IPO 기대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시가총액 약 9조원을 기록, 인기 조회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소재 제조 및 판매업체 에스엠랩도 인기 거래 3위, 인기 조회 5위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여전히 견조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인기 거래 6위, 인기 조회 8위에 안착했으며, 예상 시가총액은 5조원이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인기 거래 5위, 인기 조회 7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1분기 인기 거래, 인기 조회 1위는 모두 지난해에 이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수성했다.

 

비상장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바이오 외 1분기에는 다양한 첨단 사업들도 새롭게 투자자들의 관심 분야로 부상했다.

 

그래핀의 산업화 및 상용화 응용연구를 이끄는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는 인기 거래 8위에 올랐고, 지난 3월 상장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인기 거래 10위, 인기 조회 9위를 기록했다. 바이오제약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인기 거래 4위, 인기 조회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빌링·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페이레터, 패션 디자인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에듀테크 기업 단비교육의 첫 거래가 시작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두나무가 지난 2019년 11월 선보인 국내 대표 비상장 안전거래 플랫폼이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53만명, 누적 거래건수 55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 대금은 1조4500억원에 달한다.

 

두나무측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도입, 거래 불투명성, 높은 유통 마진, 허위 매물 등 비상장 주식 거래의 고질적인 병폐를 타파하고 시장 양성화를 선도했다"며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으로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투자자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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