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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랭킹연구소] 유튜브 매출 600억 달러 돌파, 넷플릭스 제쳤다…디즈니 이어 엔터테인먼트 2위 등극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알파벳은 2025년 유튜브가 광고와 구독을 합산해 600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2월 4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같은 기간 451억8000만 달러 매출을 33% 이상 초과하는 수치로, 디즈니(957억 달러)에 이어 엔터테인먼트 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blog.google, variety, finance.yahoo, thetechportal, techcrunch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CEO가 회사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사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의 연간 매출은 광고와 구독을 합쳐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개는 알파벳의 방침 변화를 나타내는데, 지금까지는 유튜브의 광고 매출만 별도로 보고했을 뿐 구독 수익과 합산하지 않았다.

 

광고 403억 달러, 구독 비중 30% 육박


유튜브의 2025년 광고 매출은 약 403억7000만 달러로 전년 361억 달러 대비 11.7% 성장했으며, 나머지 약 197억 달러는 프리미엄 구독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광고 매출은 113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나, 애널리스트 예상치 118억4000만 달러를 3.8% 하회하며 성장 둔화 우려를 낳았다.

 

구글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필립 슐린들러는 쇼츠 영상이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시청 시간당 수익률이 기존 롱폼 광고를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구독자 3억2500만명, 넷플릭스와 동률

 

알파벳의 소비자 구독 서비스(유튜브 프리미엄·TV·뮤직, 구글 원 등)는 3억2500만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며 넷플릭스와 동일 수준에 도달했다. 4분기 구독·플랫폼·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1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2% 증가, 전체 실적 견인에 핵심 역할을 했다. 유튜브 CEO 닐 모한은 2025년 12월 기준 100만 채널 이상이 매일 AI 도구를 활용 중이라며, AI 통합이 구독 성장의 동력이라고 밝혔다.

 

알파벳 연매출 4,028억 달러 사상 최대


알파벳의 2025년 전체 매출은 4,028억4000만 달러로 전년 3,500억 달러 대비 15.1% 폭증하며 4,000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4분기 매출은 1,138억3000만 달러(18% 증가), 순이익 345억 달러(30%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2026년 자본지출 1,750억~1,850억 달러 계획이 주가 변동성을 키웠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검색 17% 성장과 클라우드 연환산 700억 달러를 바탕으로 AI 모멘텀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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