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10.2℃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7.6℃
  • 흐림대전 -7.6℃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2.5℃
  • 흐림광주 -4.9℃
  • 맑음부산 -0.1℃
  • 흐림고창 -5.9℃
  • 맑음제주 0.8℃
  • 흐림강화 -10.3℃
  • 흐림보은 -10.3℃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경신…3Q 매출 1조6602억, 영업이익 7288억 달성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31억원(약 39.9%), 영업이익은 3902억원(115.3%)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1조2575억원, 영업이익 633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매출 4410억원, 영업이익 12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07억원, 611억원 늘어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1~4공장의 풀가동에 따른 생산 능력 확대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5공장은 신규 수주에 따른 기술 이전과 안정적인 램프업이 진행 중이며,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까지 확장됐다. 앞으로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추가 건설해 총 132만4000리터 생산능력 확보 계획도 추진 중이다.​

 

수주 실적도 눈에 띈다.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공시기준 5조243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근접했다.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위탁생산(CMO) 계약을 시작으로, 9월 미국 제약사와 약 1조8000억원대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도 체결했다.

 

누적 수주 총액은 2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톱 20 제약사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고객군도 확대 중이다. 특히 일본 톱 10 제약·바이오 기업 중 4곳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톱 40 제약사까지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신규 제품 출시 및 파트너십 계약 확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늘리고 있다. 상반기 출시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가 대형 사보험사와 자체 상표 계약을 체결하고 3분기 제품 공급에 나섰으며, 7월에는 미국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신규 체결했다. 국내시장에서도 골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잇따라 출시하며 총 11종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양호하다. 2025년 3분기 말 연결기준 자산은 18조3373억원, 자본은 12조1794억원, 부채는 6조1579억원으로 부채비율 50.6%, 차입금 비율 9.9%를 기록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 중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연간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매출 성장률을 25~30%로 전망하며, 올해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견조한 성장과 초격차 생산능력 확보, 글로벌 고객 강화를 통한 사업 확장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및 위탁생산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대가 주목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CEO혜윰] 이재용의 ‘경쟁력 회복의 마지막 기회’ 경고…호실적 뒤에 숨은 삼성의 초긴장 시나리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임원들에게 “숫자가 좀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라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못 박았다. 단순 위기 의식 고취가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AI 패권 경쟁 구도 속에서 삼성의 ‘체질개조 데드라인’을 사실상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조 영업이익의 이면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며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를 훌쩍 넘는 208% 안팎의 급증세를 보였다. 이는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 수준이었던 이전 최고 실적을 약 7년 만에 뛰어넘은 수치로, 한국 기업 분기 실적 역사도 다시 썼다. 증권사 컨센서스였던 매출 약 90조6000억원, 영업이익 19조원대 전망을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가 국내외에서 동시에 나왔다. 호실적의 주된 배경은 글로벌 AI 투자 확대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개다. DRAM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2025년 하반기부터 분기 기준 30

[이슈&논란] 정기선·빌 게이츠, 다보스에서 다시 손잡다…‘나트륨 SMR 동맹’ 글로벌 에너지 게임체인저 되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2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TerraPower) 창립자와 다시 마주 앉으면서, 양측이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프로젝트’가 글로벌 에너지·조선·데이터센터 시장 판도를 바꿀 전략 동맹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회동에 이어 5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만남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공급망 확대·상업화 일정·투자 확대를 포괄하는 ‘2단계 협력’으로 성격이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보스에서 재회한 정기선·빌 게이츠 정기선 회장과 빌 게이츠 회장은 2026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열린 스위스 현지에서 회동해,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소듐냉각고속로(SFR)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가진 지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HD현대의 제조 역량과 테라파워의 차세대 원자로 기술을 어떻게 결합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속도를 낼 것인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파워는 2025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와이오밍주 케머러(Kemmerer)에 건

KT&G ‘릴’,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정…"기술 경쟁력+소비자 만족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사장 방경만)의 ‘릴(lil)’이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우수 브랜드로 8년 연속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지난 한 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온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lil)’을 중심으로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T&G는 2017년 출시한 ‘릴 솔리드’에 이어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총 3종의 디바이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대표 제품인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형 카트리지를 결합한 차별화된 구조와 자동 예열 기능인 ‘스마트온’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성을 제시했다. 릴 에이블은 사용모드 선택, 예열시간 단축, 일시정지 등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혁신적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각 라인업에 맞춰 40여 종

"티슈는 사각형? 삼각 티슈 나왔다"…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윈터 에디션’ 출시 "티슈의 오브제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는 업계 최초로 삼각형 패키지를 적용해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높인 ‘크리넥스 보습에센스 윈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이번 에디션은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크리넥스 보습 에센스 로션은 미용티슈의 핵심인 부드러움과 도톰함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로션 함유 원단을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며, 피부 자극(마찰) 유발 완화 평가 인체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요즘같이 코가 자주 헐거나, 입, 눈가 등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는 겨울철에 특히 선호된다. 신제품은 기존의 사각·원형 패키지에 더해 업계 최초로 새로운 콘셉트의 삼각형 패키징을 채택해, 일상 공간에 분위기를 더하는 인테리어 오브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크리넥스 미용티슈만의 부드러운 사용감과 어울리는 포근한 겨울 무드 디자인을 더해, 쓰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높여준다. 크리넥스는 생활용품 구매 시 공간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오브제 에디션’, '컬러 무드업 티슈' 등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 제품인 ‘오브제 에디션’은 흰

[이슈&논란] 벤츠 딜러사 신성자동차 사장의 '얼굴 핥기' 동성 추행…벌금 500만원에 "감사합니다" 논란까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광주지방법원이 HS효성 계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신성자동차 전 대표이사 A씨에게 동성 직원 3명을 상대로 한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추가로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며, 피해자 1명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불리하게 고려했다. A씨는 선고 후 법정을 나서며 재판부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사건 경위 상세 A씨는 2024년 1월 4일 회사 시상식 뒤풀이 자리에서 피해자 B씨의 턱을 잡고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입에 넣었으며, C씨와 D씨의 얼굴을 핥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 이 사건은 노조 결성 후 드러난 것으로, 초기에는 피해자 4명으로 알려졌으나 기소된 것은 3명에 한정됐다. 검찰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합의 여부 등을 감안해 벌금형으로 결정했다. 회사 배경과 피해 규모 신성자동차는 2000년 설립된 HS효성 계열사로 광주·전남 지역 벤츠 판매를 담당하며 2023년 매출액 2,825억원, 사원수 약 163명을 기록했다. 평균 연봉은 4,913만원 수준이며, 자본총계 245억원에 순이익 33억원을 냈다. A씨는 지난해 사건 발각 후 직무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