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목)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삼성家 세 모녀, 주담대 1.1조 상환…최태원은 대출 늘었다

오너일가 주식담보대출 감소…롯데, SK 그룹 증가
삼성가 세모녀 1조원이상 감소했으나 여전히 3조원 대출
롯데그룹 오너일가 2435억원 증가, 최태원 회장도 580억원 증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의 오너일가들의 주식 담보대출 금액이 이자율의 증가로 보유지분을 매각해 담보대출을 갚으면서 지난 해 대비 1조원 가까이 감소하며 보유지분 담보비중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 (대표 박주근)가 지난 7일 기준 88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78개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0개 그룹이 오너일가 중 1명 이상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 중이었다. 이들 그룹의 오너일가 215명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103명 담보대출 중이었다.

 

주식담보대출 중인 오너일가들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의 30.6%%를 담보로 제공하고 6조 5471억 원을 대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담보 대출중인 오너일가는 지난 해 8월 기준 136명에서 올해 103명으로 33명이 감소했고 담보대출 받은 오너일가들의 주식담보 비중도 37.1%에서 6.5%포인트 감소하며 담보대출 금액은 7조6558억원에서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일가가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이유는 경영자금 또는 승계자금 마련, 상속세 등 세금 납부를 위한 목적 등에 따른 것으로 대주주 일가의 재산권만 담보로 설정하고 의결권은 인정되기 때문에 경영권 행사에 지장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주가가 담보권 설정 이하로 떨어질 경우 금융권의 마진콜의 의한 반대매매로 주가가 하락해 소액 주주가 피해를 입거나 심할 경우 경영권도 위협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이 가장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그룹으로 이재용 회장을 제외한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家 세 모녀의 주식담보 비중은 지난 해 40.4%에서 올해 30.7%로 9.8%포인트 감소했다. 담보대출 4조781억원에서 2조9328억원으로 2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라희 전 관장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1억1730만주(1.96% 지분) 중 18%인 2101만주를 담보로 2조2500억원을 대출 중이었으나 보유지분 중 일부를 매각하면서 담보대출은 1조7800억원으로 47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삼성전자 보유주식 담보로 8370억원을 삼성물산 주식을 담보로 3300억원을 대출받아 1조1670억원이었으나 지난 해부터 보유주식 중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지분을 매각하면서 5800억원으로 절반이상인 587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삼성전자 보유 주식 17.2%를 담보로 3371억원과 삼성물산의 보유지분의 38%를 담보로 3240억원으로 전체 6611억원을 대출 중이었으나 삼성전자 지분의 일부를 매각하면서 883억원의 담보대출이 감소해 현재 5728억원의 담보대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다음으로 담보대출이 금액이 많은 SK그룹은 11명의 오너일가들이 보유지분의 55.8%를 담보로 총 6183억5800만원의 주식담보대출 중이었으나 올해 6225억5900만원으로 소폭 증가하면서 세 번째로 주식담보대출금액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해 ㈜SK 보유지분의 33.8%를 담보로 4315억원을 담보대출 중이었으나 올해 추가 담보대출로 인해 4895억원으로 58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도 지난 해 155억원의 담보대출이 올해 195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반면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과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부자의 주식담보대출은 각각 20억원, 595억원이 감소했다.

 

다음으로 담보대출 금액이 많은 그룹은 롯데그룹 오너일가로 지난 해 2229억원에서 2435억원이 증가한 466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보유지분의 74.7%의 담보로 2229억원을 담보대출 중이었으나 올해 롯데쇼핑 지분을 담보로 40억원을 추가 담보 대출하면서 2269억원이 됐다.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은 지난 해 담보대출이 없었으나 올해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등 3곳의 보유지분을 담보로 2395억원의 주식담보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D현대 그룹 오너일가들의 주식담보대출 금액이 4175억원으로 네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3715억원보다 460억 원이 증가하면서 주식담보 비중도 45.1%에서 52.4%로 7.3%포인트 상승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HD현대 보유지분을 담보로 한 주식담보대출액이 지난 해 3215억원에서 500억원이 증가해 3715억원이 된 반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담보대출액은 500억원에서 460억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지난 해 LG그룹의 오너일가 5명의 주식담보 대출금액은 2747억원이었으나 올해 1명이 줄어든 4명의 주식담보대출금액이 856억5000만원이 증가해 3603억5000만원의 주식담보 대출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의 늘어난 주식담보 대출금액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난해 1770억원에서 1225억원이 증가해 2995억원이 되면서 지주회사인 LG의 주식 담보비중이 12.8%에서 23.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주식담보 대출금액은 지난해 9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370억원이 감소했으며 상속분쟁 소송중인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는 주식담보대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너일가들이 보유지분 100%를 주식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 중인 사람은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4촌인 최지원 씨의 자녀인 한석현씨, 정몽진 KCC글라스 회장의 장녀인 정재림 KCC 상무, 장남 정명선씨,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장녀인 허성윤씨, 허연수 부회장의 누나인 허연호씨의 차녀인 최가현씨 등이 100% 주식 담보로 대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소프라움 구스온토퍼2, 거위털 비율 표시기준 '부적합'…6개 중 2개 "솜털·깃털 비율 표시치에 못 미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침구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구스(거위털)다운 소재의 매트리스 토퍼(매트리스 위에 깔아 사용하는 침구류) 일부 제품의 거위털·솜털 비율이 표시와 달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구스다운 소재의 이중구조 매트리스 토퍼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은 거위털 비율과 솜털·깃털 비율이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소비자원이 충전재의 거위털 비율을 확인한 결과 6개 중 5개 제품이 거위털 제품 표시기준에 적합했다. 단, 소프라움(구스온토퍼2) 제품은 하부층의 거위털 비율이 35.5%로 나타나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솜털과 깃털의 조성 비율인 조성혼합률의 경우, 6개 중 4개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2개 제품인 도아드림(하이클라우드 구스토퍼)과 자리아(프리미엄 구스토퍼) 제품은 솜털 비율이 제품에 표시된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복원력 및 다운 빠짐 등에서는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 충전재의 다운량이 표시에 미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다. 또 충전재의 양이 표시와 일치하는지 확인한 결과, 바운티풀(폴란드 구스토퍼 매트리스

NS홈쇼핑 전석민 쇼핑호스트,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서 해수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의 전석민 쇼핑호스트가 제12회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현대음식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는 한식의 날 재정 및 한식 세계화를 위해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는 식문화 대축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세계 100여 개국 참관 및 누적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한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의 요리 경연은 지난 11월 15일 진행됐으며, 지난 12월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경연에는 전국의 한식대가, 식품명인, 기능장, 한식교수, 요리연구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1인당 10가지 메뉴를 전식, 본식, 후식의 코스요리로 제출하고, 창의성, 전문성, 숙련도, 맛, 위생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 이 경연에서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조선왕조 궁중 음식을 바탕으로한 코스 요리를 출품해 현대음식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궁중음식을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현대음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문화부장관상을 받은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식품을 전문분야로 22년 동안 600

삼양식품, ‘美 알파 세대 선호 최고 브랜드’ 선정…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부문에서는 4위 랭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이 ‘미국 2024년 알파 세대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누머레이터(Numerator)는 작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를 결산하며, ‘알파 세대(2010년대 초∼2020년대 중반 출생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 1위로 삼양(Samyang)을 꼽았다. 누머레이터는 △가구 침투율 △매출 성장률 △소셜 버즈량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기며, 삼양식품에 대해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알파 세대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순위권에는 △미국 인기 텀블러 ‘오왈라’ △천연 비누 ‘닥터 스콰치’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 △과일 아이스크림 ‘조니 팝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은 누머레이터의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부문 조사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머레이터는 “삼양은 틱톡의 ‘불닭 챌린지’ 바이럴 효과에 힘입어 멜린다(핫소스), 후이퐁푸드(스리라차소스)와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미국법인인 삼양아메리카는 2024년 1~3분기 기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약 2800억원(1억9000만

LG유플러스 ‘AI 고객언어 혁신’으로 통신 용어 2만개 개선…"이해 어려운 통신 용어 순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로 총 2만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고객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밝혔다.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은 고객이 상담을 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고객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 고객과 소통의 간극을 줄여보자는 목표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용어 순화 작업 후에는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진심체’를 개발해 ▲공지 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고객 상담 등 CS(Customer Service) 전체 영역에 적용했다. ‘진심체’는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작성한 안내 문구를 AI가 즉시 고객 관점 언어로 변환 해주는 ‘AI 고객언어변환기’를 개발, 사내 적용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토종AI 자존심' 한컴, AI 제품 3종 GS 1등급 획득…“국내 AI 기술력 입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지난해 선보인 AI 제품 라인업 3종이 모두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GS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 문서 데이터 추출 설루션인 ‘한컴 데이터 로더’다.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 보수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특히 1등급 획득은 해당 제품이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고객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을 활용해 의도를 파악하고, 내용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다.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생성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문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으로, 기업 내부의 지식 관리와 정보 접

"한소희도 반한 휠라 슈즈·백팩·모자"…올 봄 트렌드 컬러 ‘초코X핑크’ 대박 예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4년 슈즈 인터런에 이어 에샤페, 플로우 다운까지 인기몰이를 하며 ‘초코X핑크’ 필승 조합을 만들어낸 휠라가 올해 트렌드 컬러인 브라운을 활용한 25SS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25SS 컬렉션을 론칭하고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와 함께한 올해 첫 비주얼을 공개한다. 글로벌 색채 기업 팬톤에서 2025 올해의 컬러로 ‘모카 무스’를 선정하는 등 따뜻하고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가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휠라가 따스한 봄의 햇살을 닮은 초코 컬러와 산뜻한 핑크 컬러 조합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봄의 매력을 전달한다. 이번 25SS 컬렉션 화보에서 한소희는 특유의 세련된 무드를 뽐내며 초코와 핑크의 매력을 담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컬렉션 대표 아이템인 ‘럭비 맨투맨’을 비롯해 초코, 핑크 컬러의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한 편안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화보 속 한소희가 착용한 ‘럭비 맨투맨’은 럭비 셔츠를 휠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티셔츠로, 스포티한 카라 디자인과 아이코닉한 로고 디테일이 특징이다. 세미 오버핏의 여유로운 실루엣과 살짝 떨

"상생의 아이콘" KT, 설 연휴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게 1200억원 대금 조기 지급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게 총 1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KT커머스, KT alpha 등 그룹사도 동참했다. KT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으며,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KT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6개 회사 중 하나로, 10년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KT는 협력사들의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AICT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