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하늘에서 '뚝' 미스터리 '검은 돌'에 태국 '발칵'…"집에 두니 머리 맑아져"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태국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가 하늘에서 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MGR온라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남부 파탈룽주 타모트 매크리에서 지난달 11일(현지시각) 새벽 2시께 무게 20㎏에 달하는 검은색 돌이 느닷없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돌을 최초로 발견한 위쳇씨 부부는 사건 당일 새벽 비가 내렸고, 번개가 쳐 화재가 잇따랐지만 부부는 그 사실을 이튿날 오전에야 알게 됐다. 사건 발생 다음날 오전 지난 밤 있었던 피해를 확인하던 부부는 쓰러진 나무와 화재의 흔적을 발견했고, 동시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크기의 검은색 돌을 포착했다.

 

처음 발견했을 당시, 돌은 대기를 뚫고 와서 그런지 연기가 많이 나고 뜨거운 상태였다. 부부는 이 돌을 2주간 뒀다가 더 이상 돌이 열을 방출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집 안에 보관했다.

 

 

이후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열이 식자 돌 표면에서 광채가 나기 시작했다. 위쳇씨 아내는 이 돌을 집 안으로 옮기려다 손을 베어 피가 났지만, 피가 멈추면서 동시에 통증도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 부부는 돌을 집 안으로 들인지 약 1개월이 됐는데, 그 후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를 느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부는 태국 당국에 해당 돌을 수거해 조사에 나서주길 요청했다.

 

또 돌을 구경하러 온 이웃들은 돌에서 유리처럼 광택이 나는 것뿐만 아니라 숫자 3과 5가 보인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계인이 지구에 보낸 시그널이다" "이 돌을 연구하면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뭔간 나올수도" "3과 5가 의미하는 것은 무슨뜻일까"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트럼프의 야심’ 그린란드에 美 유나이티드항공 '첫 직항'…관광·지정학·정치의 교차점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미국 본토와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잇는 사상 첫 정기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이번 노선은 단순한 항공편 신설을 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토 편입 구상, 그린란드의 경제·관광 전략, 북극권의 지정학적 변화 등 다양한 이슈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의 눈독” 그린란드, 왜 주목받나 그린란드는 세계 최대의 섬이자, 덴마크 자치령으로 북극해와 대서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과 2024년 대선 과정에서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구상을 수차례 공식화했다. 이는 풍부한 희토류·석유 등 자원과 북극항로, 군사적 가치 때문으로, 실제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린란드에 미군기지(툴레 공군기지)를 운영해왔다. 그린란드 자치정부와 주민들은 미국의 편입 시도에 강력히 반발해왔으며, 최근 총선에서도 ‘반(反)트럼프’와 독립·자치 강화 정당이 약진하는 등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져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누크행 첫 직항…공항 확장·관광산업 도약 유나이티드항공은 2025년 6월 14일,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에서 그린란드 수도 누크까지 첫 직항편(비행시간 약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활주로 날카로운(?) 충돌’…조종사 4명 직무정지, 사고 원인·항공안전 체계 '도마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베트남항공 소속 여객기 두 대가 활주로에서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Vietnam.vn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조종사 4명이 직무 정지되고,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과 항공사가 독립 조사팀을 꾸려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항공기 두 대가 심각하게 파손되고 공항 운영에도 일시적 차질이 빚어지면서 아시아 항공안전 관리체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활주로에서 ‘칼로 자르듯’ 충돌 사고는 2025년 6월 27일 오후 2시(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호치민행 VN7205편(보잉 787, 기체번호 VN-A863)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디엔비엔행 VN1804편(에어버스 A321, 기체번호 VN-A338)과 충돌했다. 당시 A321기는 출발을 대기하며 활주로 인근에 정차해 있었다. 현장 승객이 촬영한 8초 분량의 영상에는 보잉 787의 오른쪽 날개가 에어버스 A321의 꼬리 부분을 수평으로 자르듯 파고드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충돌 후에도 보잉 787기는 멈추지 않고 이동을 계속했고, 에어버스의

스페이스X 로켓 잔해, 머스크와 멕시코 대통령 '설전' 이어 ‘환경외교전’으로 번지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잇단 폭발과 그 잔해가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Tamaulipas)주 해안에 떨어지면서, 양국 간 환경 외교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LA Times, Times of India등 해외매체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환경 오염이 확인됐다”며 국제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스페이스X는 “잔해는 유해하지 않다”며 정면 반박하고 있다. “스타십 폭발 잔해, 멕시코 해안에 낙하…멕시코 정부 ‘환경 오염’ 공식 확인” 6월 1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진행된 스타십의 엔진 점화 시험 도중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금속 파편, 탱크, 미세 플라스틱 등 다량의 잔해물이 국경을 넘어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해안 및 리오브라보(미국명 리오그란데) 강 일대에 광범위하게 낙하했다. 멕시코 환경단체와 과학자들은 “돌고래, 바다거북, 어류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해양생물 폐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잔해물에 의한 생태계 오염이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6월 25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지구칼럼] 日 야마가타 공항 ‘곰 활주로' 소동에 항공편 12편 결항…기후변화가 부른 야생동물 '경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본 야마가타현의 야마가타공항 활주로에 1.2m 크기의 곰이 출몰해 항공기 12편이 결항되고 공항이 하루 종일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일본 전역에서 급증하는 야생 곰 출몰과 기후변화, 인구 감소 등 복합적 사회·환경 문제의 단면을 드러냈다. 곰 한 마리에 멈춘 공항…12편 결항, 8시간 폐쇄 Barron's, Independent등의 보도에 따르면, 6월 26일 오전 7시경 혼슈 동부 야마가타현 히가시네시 야마가타공항 활주로에서 1.2m 크기의 곰이 목격됐다. 공항 측은 즉각 활주로를 폐쇄하고 순찰 및 포획 작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곰은 덤불로 사라졌다가 정오 무렵 다시 나타나 활주로를 활보하며 두 번째 폐쇄를 유발했다. 이로 인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주요 도시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12편이 결항됐고, 공항은 오후 8시까지 폐쇄됐다. 공항 당국은 전문 사냥꾼과 경찰을 투입해 덫을 설치하고 포획을 시도했으나, 곰은 끝내 잡히지 않았다. 야마가타공항 관계자는 “곰이 활주로에 출몰하면서 착륙하는 비행기를 수용할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일본 전역 곰 출몰 ‘비상’…기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