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금)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6.4℃
  • 박무서울 6.9℃
  • 박무대전 8.6℃
  • 연무대구 9.0℃
  • 연무울산 13.2℃
  • 맑음광주 9.3℃
  • 연무부산 13.9℃
  • 맑음고창 4.6℃
  • 연무제주 12.0℃
  • 흐림강화 5.3℃
  • 맑음보은 5.0℃
  • 맑음금산 5.4℃
  • 맑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한국 최초' 외계 행성에 10비트 메시지 한글로 보낸다…국립중앙과학관 "아레시보 메시지 50주년 기념"

16일 국립중앙과학관 '트랜스미션 한글' 행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 밖 외계행성을 향해 한국 최초로 한글로 된 우주 메시지가 보내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사이언스홀에서 '한글 메시지 우주 전송'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1974년 11월 16일 인류 최초 지구 밖 지적 생명체에게 메시지(아레시보 메시지)를 보낸 뒤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원종국 작가와 한국 천문학자들은 외계 지적 생명체와 소통하고자 직접 만든 한글 메시지를 우주에 전송하는 이벤트 '트랜스미션 한글'을 기획했다.

 

한글 메시지는 이날 오후 6시에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천체관측소에서 10비트의 디지털 데이터로 인코딩된 뒤 1550나노미터(㎚·10억분의 1m) 레이저에 실려 우주로 쏘아진다. 목적지는 트라피스트-1, 울프 1069, M13, 베가, 16Cygni, 한글 이름 항성과 외계행성 '백두', '한라' 등 천체들이다.

 

이는 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생중계되며 유튜브 '과학관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SETI)', '트랜스미션 한글' 등 대중 강연과 더불어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원종국 작가, 강원석 박사, 유명 유튜버기도 한 천문학자 강성주 박사의 과학 콘서트도 진행된다.

 

과학콘서트에는 천문학자인 이명현 박사와 유명 유튜버이자 천문학자인 항성이 참석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최초의 우주 메시지 전송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최초의 우주 메시지를 한글로 제작하여 전송하는 뜻깊은 행사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1만4000㎞ 잠행외교”…도산안창호함, 60조 캐나다 잠수함 빅딜 향한 ‘수중 승부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대한민국 첫 3000톤급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이 한국 잠수함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1만4000㎞ 대장정에 올랐다. 표면적 명분은 한·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과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지만, 이면에는 최대 60조원으로 평가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둘러싼 한·독 수주전의 ‘결정타’를 노린 잠행외교가 깔려 있다. 태평양을 가르는 K-잠수함, 역대 최장 1만4000㎞ 항해 해군에 따르면 도산안창호함은 25일 경남 창원 진해 잠수함사령부에서 곽광섭 해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열린 환송식을 마치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에스퀴몰트(Esquimalt) 해군기지를 향해 출항했다. 진해군항에서 에스퀴몰트항까지 편도 항해 거리는 약 1만4000㎞(7700여 해리)로, 우리 해군 잠수함 역사상 최장 항해 기록이다. 도산안창호함은 항해 도중 미국령 괌과 하와이에 기항해 군수·보급을 받은 뒤, 하와이에서 캐나다 해군 잠수함 부사관 2명을 승선시켜 캐나다 서해안까지 공동 항해를 이어갈 예정이다. 총 항차는 약 두 달로 계획돼 있으며, 함정은 5월 말 에스퀴몰트항에 입항한 뒤 현지에서 한국 해군 신형

[공간사회학] 덴마크 "미국 침공시 그린란드 공항 활주로 파괴"… 미국 상대 ‘방어 시나리오’ 재조명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덴마크가 1월 그린란드에 폭약을 휴대한 군대를 비밀리에 배치해, 미국이 무력으로 그린란드를 장악하려 할 경우 누크(Nuuk)와 캉거루수아크(Kangerlussuaq) 공항 활주로를 파괴하는 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국영방송 DR의 3월 19일 덴마크 정부 및 군 고위층 내 12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는 “미군 항공기의 착륙을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미국의 침공 비용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체적 방어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이는 북대서양 동맹(NATO) 동맹국이 서로에 대한 군사 공격을 배제한 평화 프레임 안에서, 미국 대통령의 공개적 영토 획득 위협이 “실제 작전 계획” 수준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DR의 취재에 기초한 보도는 덴마크군이 1월 그린란드에 이동할 때, 실제 착발 능력이 있는 폭약을 휴대했다고 전했다. 이 폭약은 누크와 캉거루수아크 공항의 활주로를 파괴해, 미군이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공중 수송으로 투입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파괴 훈련’이 아니라, 실전 상황에서의 ‘방어적 저지 작전’을 전제로 한 계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