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서 운영했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삼성전자]](http://www.newsspace.kr/data/photos/20240729/art_17210811729415_e41ed4.jpg)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대로 집계,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8.9%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 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샤오미(14.8%), 비보(9.1%), 오포(9.0%) 등이 따랐다.
삼성전자는 1분기 출하량 6010만대, 점유율 20.8%를 기록하고 애플은 출하량 5010만대, 점유율 17.3%를 기록한 바 있다.
IDC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AI 전략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제품 판매 가격을 낮추며 판매량을 끌어올린 점이 점유율 방어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2분기 전 세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540만대로 작년 2분기보다 6.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