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4.9℃
  • 구름조금강릉 2.4℃
  • 맑음서울 -3.3℃
  • 박무대전 -2.8℃
  • 구름조금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1.3℃
  • 구름조금광주 1.3℃
  • 구름많음부산 2.7℃
  • 맑음고창 -1.2℃
  • 흐림제주 7.5℃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2.8℃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대학생 여름방학 계획 1위 ‘이것’…알바몬, 1학년 '다이어트' vs 4학년 '해외여행'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학생들이 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꼭 이루고 싶은 일 중 하나는 '해외여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이사 윤현준)이 최근 남녀 대학생 77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알바몬은 여름방학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두 달 여의 기간을 이용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질문(*복수응답)하고, 그 결과를 학년별로 구분했다.

 

먼저, 1학년들은 '다이어트 및 외모관리에 성공하고 싶다'를 응답률 46.5%로 가장 높게 선택했다. 1학년을 제외한 학년에서는 여름방학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다(2학년 50.7%, 3학년 46.3%, 4학년 53.8%)'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여름방학에 꼭 이루고 싶은 일 다음 순위로 3학년 학생들은 ‘어학/외국어 점수를 높이고 싶다(31.5%)'를 꼽았고, 이 외에도 ‘공모전 도전 및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을 하고 싶다(14.2%)’를 타 학년 대비 높게 선택했다. 4학년 중에는 △인턴사원으로 일해보고 싶다(26.5%)와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24.4%)를 꼽은 학생들이 타 학년 대비 상대적으로 많았다.


1학년 사이에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다(18.2%)와 △연애를 해보고 싶다(15.3%)를 선택한 비율이 타 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2학년 학생 중에서는 △여름철에만 할 수 있는 수영장 알바 등을 해보고 싶다(12.4%)'를 꼽은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이루고 싶은 일과 실제로 하게 될 일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여름방학 기간에 무엇을 하며 보낼지 질문(복수응답)한 결과, 전 학년에서 '아르바이트(70.7%)'를 가장 높게 선택했다.

 

차 순위부터는 학년에 따라 달랐다. 4학년생들은 △취업준비(34.9%)를 하겠다고 답했고, 3학년생 △영어/외국어공부(38.9%), 2학년생 △전공 자격증 취득(29.2%), 1학년생 △다이어트/외모관리(32.9%)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하려는 알바 종류(복수응답)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해당 질문에 △매장관리/판매(42.7%) 알바를 하겠다는 대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카페/바리스타(39.6%) △음식점 서빙/주방보조(32.4%) △일반기업 아르바이트(29.6%) △관공서 아르바이트(19.3%)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목적은 용돈 마련이 가장 컸다. 알바를 하려는 이유 1위로 △생활비(용돈)을 마련하기 위해(89.4%)를 꼽은 것. 이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해보기 위해(42.4%) △여행자금을 마련하기 위해(29.3%) △학비를 모으기 위해(24.9%)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22.3%) 여름방학 기간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알바몬은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손쉽게 알바 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과 ‘여름 알바 채용관’을 운영한다. 대학생들이 해당 알바관을 방문하면 근무 지역과 근무 기간 등 세부항목을 설정해 원하는 일자리를 빠르게 찾아 지원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한국 이끌어 가는 여성리더 한자리에"…한국여성단체協, 66주년 창립기념식 ‘공정·포용·연대’의 새 도약 다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을 이끄는 여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공정과 포용의 가치를 중심으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갈 새로운 100년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12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는 정치·언론·외교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여협의 역사와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4개 회원단체와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배현진 국회의원,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장범 KBS 사장,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부대사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66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제66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6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고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허명 회장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공정하고, 건강한 사회, 더욱 화목한 민주 사회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특별상, 감사

[내궁내정] 방귀의 양은 남성이 많지만, 냄새는 여성이 더 고약한 이유…방귀냄새로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치료? ‘역설적 반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여성의 방귀 냄새가 남성보다 더 고약하다고? 이 말은 단순한 속설이 아니라, 1998년 미국 위장병학자 마이클 레빗(Michael Levitt) 박사가 수행한 과학적 실험에서 입증된 사실이다. 레빗 박사는 위장 질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 16명(남성 8명, 여성 8명)을 대상으로, 강낭콩(또는 핀토콩)과 완하제를 투여해 방귀를 유도한 뒤, 직장 튜브와 가스 주머니로 구성된 ‘방귀 채집 장치’를 이용해 배출 가스를 수집했다.​ 이 가스를 정밀 분석한 결과, 방귀 냄새의 주요 원인은 황을 포함한 화합물, 특히 ‘썩은 달걀 냄새’로 잘 알려진 황화수소(H₂S)로 확인됐다. 전체적으로는 남성이 더 많은 양의 방귀를 배출하는 경

[내궁내정] ‘털 슬리퍼·털 팬티’로 이어지는 ‘어글리 숭배’와 ‘아이러니 소비’…털 트렌드·마케팅·경제학 담긴 패션과 철학사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검은 털 슬리퍼 한 켤레가 여의도 복합쇼핑몰 한 매장 위에 홀로 놓여 있다. 겉보기에는 겨울용 실내화 한 쌍에 불과하지만, 이 푹신한 ‘털 신발’은 100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슬리퍼 산업과 킴 카다시안의 ‘털팬티’까지 이어지는, 2025년식 몸·패션·유머의 교차점을 응축한 아이콘이다.​ 발끝의 털, 속옷의 털 사진 속 제품은 발등 전체를 덮는 검은 인조퍼 슬리퍼다. 같은 털을 속옷으로 옮겨 놓은 듯한 상품이 바로 킴 카다시안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킴스(SKIMS)’가 올해 10월 선보인 ‘얼티밋 부시(Ultimate Bush)’ 털팬티다. 미국 매체 글래머, CNN, USA투데이, 피플 등에 따르면 이 털팬티는 온라인

[내궁내정] 매일 쓰는 샴푸(화장품)의 진실은 뒷면에 있다…MZ가 ‘전성분표’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최근 올리브영 매장과 드럭스토어에서 낯선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샴푸나 화장품을 고르던 소비자들이 제품을 손에 들고 뒷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다. 예쁜 패키지나 모델의 얼굴이 아니라, 작은 글씨로 빼곡히 적힌 '전성분표'를 찍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을 화해, 글로우픽, 피꾸 같은 성분 분석 앱에 업로드하면 앱은 즉시 제품 속 성분을 분석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EWG 등급, 계면활성제 종류 등을 알려준다. 마음에 들면 구매하고, 의심스러운 성분이 보이면 다시 선반에 올려놓는다. 이런 '전성분으로 거르는 소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소비자

[내궁내정] 북중미 월드컵 직관, 한국팀 3경기 관람에 86~243만원…"월드컵 티켓 값, 4년 만에 5배 폭등” 빈축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처음으로 도입한 ‘유동 가격제’(dynamic pricing)로 인해 수요가 많은 경기의 티켓값이 폭등했으며, 한국 대표팀의 조별 리그 3경기를 모두 관람하려면 최소 585달러(약 86만원)에서 최대 243만원까지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동 가격제 도입, 수요 따라 가격 천차만별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조별 리그 티켓이 60달러(약 8만원)부터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실제 판매되는 티켓은 대부분 140달러(약 20만원) 이상부터 시작하며, 일부 경기에서는 180~700달러(약

[공간혁신] 5성급 호텔서 라면먹고 갈래?…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레트로 감성 K-디저트 ‘눈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삼양1963’과 함께 색다른 미식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반얀트리 서울은 12월 13일부터 오아시스 아이스링크와 함께 문을 여는 아웃도어 키친에서 삼양1963에 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더한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을 판매한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한국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출시한 프리미엄 라면 신제품이다. 삼양식품만의 골든블렌드 오일로 유탕하여 깊은 풍미를 구현하고, 사골 베이스에 무·대파·청양고추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반얀트리 서울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은 삼양1963을 바탕으로 호텔만의 조리 노하우를 더한 메뉴다. 양지와 스지를 함께 사용해 깊은 국물의 맛과 매콤함의 균형을 살린 것이 핵심이다. 출시 한 달 만에 700만개 이상 판매되며 품절 사태까지 불러온 화제의 제품을 호텔 셰프 버전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아웃도어 키친에서는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 외에도 레트로 감성의 다양한 겨울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따뜻한 핫초코와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