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금)

  • 맑음동두천 4.9℃
  • 구름많음강릉 4.7℃
  • 구름조금서울 6.5℃
  • 흐림대전 7.2℃
  • 흐림대구 8.3℃
  • 흐림울산 6.1℃
  • 흐림광주 6.3℃
  • 흐림부산 8.1℃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8.1℃
  • 맑음강화 4.7℃
  • 흐림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6.9℃
  • 흐림강진군 6.8℃
  • 흐림경주시 6.2℃
  • 흐림거제 9.3℃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대학 명강의 대중에게 공개"…성균관대학교 ‘성대백강’ 시즌1 오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2024학년도 1학기에 진행된 ‘성대백강(成大百講)’ 시즌1의 강의 콘텐츠를 성균관대 오픈러닝 플랫폼 SKKU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대백강은 성균관대학교 명품 교육 콘텐츠의 공유·확산 프로그램으로, 엄선된 명강의들을 특강 형식으로 제공하여 일반 대중도 이를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1에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6개 교과목이 선정됐다. 각 교과목은 강의 내용을 온라인 무크(MOOC) 형식으로 제작하여 학습자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2024학년도 2학기에도 성대백강 시즌 2가 이어진다. 시즌 2에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며, 성균관대는 시즌2에서도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성대백강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학습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지식 자원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개방함으로써 학문적 장벽을 허물고, 지역과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학문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명교수들의 강의를 바탕으로 학습자 주도의 자유로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성대백강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 세계적으로 교육 평등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 성대백강 시즌1 강의 목록


1. 이희옥 교수(정치외교학과): 중국 외교 정책론 / 국제정치 이론을 바탕으로 중국의 외교정책이 국제정치 및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2. 송병건 교수(경제학과): 경제사 / 세계 경제의 변화 과정을 논의하며 현재의 세계화와 과거 역사의 연결성을 탐구.

 

3. 오제연 교수(사학과): 한국 현대사 /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분석하고 흐름을 파악.

 

4. 이경성 교수(연기예술학과): 연극연출 기초 / 연극을 '대화'로서 경험하며, 오늘날의 시각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는 창의적 탐구를 진행.

 

5. 김태희 교수(스포츠과학과): 스포츠 경영학 / 스포츠 경영 이론을 학습하여 스포츠조직의 경영 및 관리 역량을 기름.

 

6. 이대한 교수(생명과학과): 생명과학1 / 생명체의 기본 물리·화학적 원리부터 발생, 성장, 노화에 이르는 과정을 다루며 현대 생물학의 특성을 부각.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日고교 교과서 "독도는 일본땅" 주장...서경덕 "선 넘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6년 봄부터 일본 고등학생이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총합(종합) 7종, 역사총합 11종, 공공 12종, 정치·경제 1종 등이다. 공공(公共)은 사회 체제와 정치, 경제 등에 관한 과목을 말한다. 새로운 고교 사회과 검정 교과서 대부분에는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현재 사용되는 교과서처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 견해가 그대로 실렸다. 이 매체는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 모두가 독도를 다뤘다고 전하며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검정을 거쳐 추가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초중 교과서에 이어 고등 교과서까지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을 펼치는 꼴"이라며 "일본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우리도 초중고 교과서에 일본의 억지 주장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되는지를 상세히 기

[지구칼럼] 아보하가 쏘아올린 네잎클로버 열풍…네잎클로버 생성원인, 확률, 의미, 숨겨진 비밀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껌이라는 일상의 간식을 매개로 일상 속 소소함에서 행복을 찾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트렌드 마케팅을 펼친다. 2025년 떠오르고 있는 소비 트렌드 아보하는 일상 속 특별함에서 행복을 찾는 ‘소확행’ 트렌드와 달리 평범한 일상을 온전하게 잘 해내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트렌드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활용했고, 속 포장지는 종이접기로 네잎클로버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과거 껌 포장지로 종이접기를 해봤던 기성세대에게는 반가움을, 종이접기가 낯선 MZ세대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럭키 롯데껌 3종을 합치면 총 108가지의 종이접기 디자인이, 조합해 만들 수 있는 네잎클로버 종류는 5778가지에 달한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 클로버의 꽃말만 좋을까?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다섯잎 클로버의 꽃말은 부(富)을, 여섯잎 클로버의 꽃말은 기적 혹은 명예, 일곱잎 클로버은 장수를 뜻한다. 클로버들은 모두 좋은 꽃말을 갖고 있다. 1.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의 생성 원인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토끼풀(Trifolium repens)인 클로버(Trifolium repens)는 주로 세 개의 잎

[공간차트] 3월 21일 세계 시의 날…최다 판매 시집·최고 인기 시인·최다 시집판매 출판사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교보문고가 3월 21일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 Day)’을 맞아 시 독자들의 흥미로운 독서 데이터를 공개했다. 세계 시의 날은 1999년 유네스코(UNESCO) 총회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인류가 가진 시 문학의 가치를 기념하고 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교보문고는 세계 시의 날을 맞아 시 독자 분석 데이터를 공개하며, 연령별 시 독서 트렌드와 인기 시집을 분석했다. 2024년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10대~60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가장 많이 판매된 시집은 한강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1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시집은 감성적인 문체와 깊이 있는 주제로 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2024년 가장 많이 판매된 시집으로 기록됐다. 또 2024년 한 해 동안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시집을 구매한 독자는 2030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가장 시집 판매가 많았던 시인으로는 나태주, 윤동주, 류시화, 한강, 박준 順이었다. 나태주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언어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따뜻함을 선사하며, 류시화는 명상적이고 철학적인 시로 오랜 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강은 소설가

[공간차트]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지 인기 순위 TOP10…교원투어 여행이지 "유럽·베트남 뜨고 일본 지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지 선호도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유럽과 베트남, 중국 선호도가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은 엔화 강세와 맞물려 신규 수요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엿새간 여행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를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1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5일)과 대체공휴일(6일)이 예정돼 있다. 주말을 포함하면 연차를 쓰지 않고도 4일을 쉴 수 있는 데다, 연차 하루 활용 시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이번 5월 황금연휴 여행 트렌드는 크게 ▲장거리 여행 선호 ▲동남아 가족 단위 여행 수요 집중 ▲중국 풍경구 여행지 강세 ▲일본 약세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유럽이 전체 예약의 21.4%를 차지하면서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연휴에 연차를 붙여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서유럽과 각종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관심이 늘고 있는 북유럽 예약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2위는 16.1%를 차지한 베트남이 가족

함파트너스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글로벌 20위 진입"…스카이벤처스·케이팝머치 인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PR·마케팅 기업 함파트너스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함파트너스는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 인수를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앞세워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글로벌 PR 업계 2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파트너스는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비전과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포화된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과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 속에서, 함파트너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팬덤 중심 플랫폼,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의 100% 자회사 편입으로 데이터&팬덤 기반 비즈니스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데이터 & 글로벌 팬덤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 기획·제작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기업이다. 셀럽·브랜드 IP를 활용한 맞춤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덤 형성부터 커머스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상용화했다. K-팝 공식 굿즈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