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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NASA의 퍼시비어런스, 화성 지하 35m서 42억년 삼각주 포착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이 화성에서 고대 강 삼각주의 지하 잔해를 발견했으며, 이는 한때 물이 행성 표면을 가로질러 흘렀다는 가장 오래된 증거 중 하나를 제공한다.

 

Science Advances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는 크레이터가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이른 시기에 물이 풍부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으며, 그러한 환경이 생명체를 지탱할 수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sciencealert, scitechdaily, JPL, nasa, finedayradio, skyatnightmagazine에 따르면, NASA의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 지하 35m(115피트) 깊이에서 고대 강 삼각주 잔재를 최초로 확인하며, 행성의 물 풍부 시대를 37~42억 년 전으로 앞당겼다. RIMFAX 지하투과레이더가 2023년 9월~2024년 2월 78회 주행(총 6.1km) 중 수집한 데이터는 층상 퇴적물, 채널 구조, 매몰 암석 등을 드러내며 지표면 서부 삼각주(35~37억 년)보다 오래된 하부 델타를 입증했다.

 

이 발견은 큐리오시티 로버의 게일 크레이터 연구와 맞물려 화성 지하수가 수십억년 지속됐음을 시사한다. NYU 아부다비 연구팀은 고대 모래언덕이 지하수 침투로 석고·황산염 광물을 형성했다고 밝혔으며(2025년 JGR Planets 게재), 큐리오시티가 관찰한 박스워크 구조(샤프 산 남사면, 고도 5km)는 지하수면이 예상보다 높았음을 보여 생명 지탱 기간을 연장한다.

 

퍼시비어런스는 이미 30개 이상 암석·토양 샘플을 수집, 그중 'Cheyava Falls'(2024년 Bright Angel 지역)에서 생체지표 후보 물질을 검출했다. 이 샘플들은 NASA-ESA 화성 샘플 귀환 임무(MSR)를 통해 2033~2040년 지구로 귀환 예정으로, 미생물 생명 흔적 여부를 최종 판정할 전망이다. 이러한 지하 보존 환경은 화성 생명 탐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초기 노아키안 시대(42~37억 년) 거주 가능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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