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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랭킹연구소] "미국 10위, 한국은 2위" 6년째 '여권 파워' 최상위권…여권지수 국가 순위, 알아보니 1위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여권의 국제적 위상이 2026년에도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일본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영국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2026년 1월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227개국·지역 중 188곳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한국은 2021년부터 6년 연속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순위는 전 세계 227개국·지역 중 비자 면제·도착비자·전자여행허가(eTA) 가능한 곳을 합산 산출된다.

싱가포르가 192개국 무비자 입국으로 3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188개국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위는 덴마크·룩셈부르크·스페인·스웨덴·스위스(186개국), 4위는 오스트리아·벨기에·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아일랜드·이탈리아·노르웨이·네덜란드 등 유럽 10개국(185개국)이 공동으로 기록했다.

 

 

상위권 국가들은 외교적 신뢰와 안정성 덕에 무비자 협정을 확대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1년간 3개국 추가 혜택을 얻었으며, UAE는 2006년 이후 149개국 증가로 급상승했다. 반면 미국은 179개국으로 10위권에 간신히 들었다. 지난 1년간 브라질·온두라스 등 7개국 무비자 혜택을 상실해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 여권은 2014년 처음 5위권에 진입한 이래 지속 상승하며 현재 비자 면제 불가 국가를 알제리·베냉·이라크 등 38곳으로 줄였다. 중국은 81개국으로 59위(11년간 35계단 상승), 북한은 38개국으로 94위, 최하위 아프가니스탄은 24개국에 그쳤다. UAE는 2006년 이후 149개국 무비자 추가로 57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TOP10 평균 무비자 수는 184개국으로, 최하위 아프가니스탄(24개국)과의 격차가 160개국에 달한다.

헨리앤드파트너스 회장은 "여권 힘은 국가 신뢰도의 지표"라며, "이동성 확대 혜택이 경제 강국에 집중된다"고 분석했다. 영국은 반이민 정책으로 8개국 무비자 축소해 7위로 하락했다. 이러한 순위는 외교 전략과 정치 안정성의 성과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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