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삼성전자, 절대반지 '갤럭시 링' MWC24 첫 공개···"AI기반 디지털헬스 구현"

'갤럭시 링' 처음 공개…편리한 AI 기반 건강관리
B2B 대상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가 1월 18일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한 갤럭시 링 이미지. [삼성전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한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을 전시 부스에 처음 전시한다. 더욱 스마트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삼성 헬스'의 혁신 기능을, 다양한 기기간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계해 선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AI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갤24)를 중심으로 '갤럭시 북4',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링'의 디자인을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크기로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될 지능형 헬스 기능도 처음 소개했다. 수면, 심장박동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 사용자가 건강 관련 목표를 설정하면 이를 독려하는 '부스터 카드'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AI로 더욱 편리해진 '삼성 헬스'의 다양한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보다 진화된 헬스 경험과 삼성전자 제품간 매끄러운 연결 경험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이 소개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된 조명이 설정된 시간에 맞춰 켜지고,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에 알림을 제공하며, TV 영상을 보며 운동을 따라하는 동안 '갤럭시 워치'가 심박수와 운동시간을 측정해 주는 등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가 전시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신 5세대(5G) 이동통신 다중 입출력 기지국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해 사이트당 소모 전력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하면서 데이터 처리 용량을 늘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도 제시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70분 기다려도 음식 안 주고 조롱"…맥도날드서 벌어진 교묘한 한국인 인종차별 '논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뉴욕 맥도날드에서 한국인 유튜버 A 씨가 70분 넘게 주문한 음식을 받지 못하고 직원들로부터 조롱당하는 인종차별 경험을 공개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은 2025년 10월 8일(현지시간) 평일 한적한 오후에 발생했으며, 매장 내 다른 고객들은 모두 주문보다 늦게 도착했음에도 음식을 받는 가운데 A 씨 일행만 빈손으로 70분간 대기해야 했다. 직원들은 "곧 나온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지만 실제 음식은 나오지 않았고, 주방 쪽에서는 "쟤들은 다시는 맥도날드 안 올 듯"이라는 비웃음 섞인 발언까지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미국에서 6년 이상 영주권자로 거주하며 두 번째 겪는 교묘한 인종차별 사례라고 주장했고, 이미 맥도날드 본사에 공식 항의와 사과 요구, 직원 교육 의무화, 정신적 피해 보상 등을 요청한 상태다.​ 미국 내 아시아계 인종차별 실태와 경제적 영향 인종차별 사례는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급격히 증가한 실정이다. 2020년 당시 반중 정서가 확산되면서 아시아계 레스토랑들은 비아시아계 음식점보다 18.4% 더 큰 매출 하락을 겪었고, 이는 약 74억 달러의 매출 손실로 추산된다. 인종차별은 폭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