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파리 안가도 프렌치 시크 느낀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Sweets in Paris' 디저트·퓨전요리·스페셜티 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도시의 중심 명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브랜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이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가을 이색 프렌치 감성의 디저트 애프터눈티세트를 선보인다.

 

 

호텔 4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 바, ‘르미에르’는 다가오는 가을 시즌, 프렌치 감성이 깃든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인 디시 및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세트, <스위트 인 파리(Sweets in Paris>를 2024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관계자는 "가을 시즌 선보이는 <스위트 인 파리>는 르미에르 시그니처 헤리티지인 에펠탑 위 프랑스를 상징하는 국기 컬러를 아트적으로 구현해 낸 약 12여가지의 프랑스 정통 디저트와 세이보리, 그리고 프랑스 대표 요리에 한식을 접목시킨 퓨전 요리가 메인"이라며 "게다가 티 마스터만의 레시피로 오직 르미에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프랑스 감성을 한국 가을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섬세한 버블이 매력적인 ▲럭스디션 플래티넘 브뤼 또는 ▲시트러스 한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 티 찻잎을 우려 논 알코올 하이볼로 재해석한 얼그레이 하이볼 ▲촉촉한 식감의 카눌레부터 레드 와인에 졸인 체리 콤포트와 발로나 오팔리스 크림을 넣어 완성된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에끌레어 ▲라즈베리와 쇼콜라 크림이 레이어드 된 프랑보아즈 레이어 갸토케이크 ▲크랜베리 콤포트가 더해진 크랜베리 무스 ▲바닐라 버번 티와 블루베리가 어우러져 향긋한 티와 잘 어울리는 바닐라 버번 티 블루베리 스콘 ▲초콜릿 쉘 속 진한 얼그레이 가나슈를 더한 얼그레이 봉봉 초콜릿 ▲상큼한 꿀리를 넣은 타르트에 코코넛 휩 가나슈와 통카를 더한 통카 크림 코코넛 타르트 ▲바삭한 머랭 쿠키 속 디종 폼므와 졸인 사과가 조화를 이룬 애플 타탕 파블로 바 등이 디저트 메뉴로 준비된다.

 

또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전통 요리인 구제르에 연어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린 연어 그라브락스 구제르, ▲프랑스 대표 식재료인 푸아그라와 전통 브레드인 브리오슈에 포트와인 젤리를 더한 푸아그라 샌드 ▲얇게 저민 햄과 버터를 가득 채워 넣은 잠봉뵈르를 모티브로 완성된 화이트 브레드 하몽 ▲프랑스의 대표적인 달팽이 요리를 모티브로 브리치즈가 조화를 이룬 핑거 푸드 ▲골뱅이 무스와 브리치즈 튀김 등이 세이보리로 준비된다.

 

더불어,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전통 음식인 부르기뇽과 프렌치 어니언 수푸를 베이스로 한식 요리인 만두를 접목시킨 프렌치 브루기뇽 만두 또는, 프랑스 대표 브레드, 크루아상을 활용한 크로플 위 소고기 등심과 브리 치즈를 얹은 비프 버거에 부드러운 크림과 같은 베샤멜 소스와 치즈 퍼포먼스를 더한 크로플 비프 버거 중 택 1메뉴가 메인 디시로 제공되어 프랑스 진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 티 마스터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는 뜻이 담긴 아베카모르 ▲‘따스한 햇살 아러라는 뜻의 오솔레일 ▲‘축제’를 뜻하는 라 페트 등 메르디앙 브랜드 시즌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블렌딩 한 시그니처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위트 인 파리>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가격은 2인 기준, 9만5000원(10% 부가세 포함)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핫픽] '베토벤 보청기' 소리는 안들려도 웃음은 들린다…이름값 제대로 하는 유쾌한 '간판의 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악성(樂聖) 베토벤이 만약 한국에 태어났다면? 아마 이 가게 단골이었을지도 모른다.” 가게 외벽에 큼지막하게 적힌 ‘베토벤 보청기’ 간판이 동네를 지나던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클래식 음악의 거장 베토벤이 청력 손실로 고생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그 베토벤의 이름을 보청기와 연결한 이 센스, 누가 봐도 한 번쯤 “저기서 보청기 맞추면 나도 교향곡이 들릴까?”라는 농담이 절로 나온다. 실제로 ‘베토벤 보청기’는 30년 가까이 지역민의 귀를 책임지고 있다. 2023년 보청기 전문센터그룹 웨이브히어링((주)아게이트)이 국내 토종브랜드인 베토벤 보청기를 인수한 후 상호를 바꿨지만, 그 센스만큼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동네 주민은 “상호 하나에도 유머와 창의력을 더하는 게 진짜 장사꾼의 센스죠. 베토벤도 하늘에서 박수칠 겁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미소 짓게 하는 상호들이 골목마다 숨겨진 유머 코드를 뽐내고 있다. 오늘도 우리 주변의 ‘작명 천재’들은 일상에 소소한 웃음을 더하고 있다. 이런 유쾌한 상호는 전국 동네 곳곳에서 발견된다. '안진균 피부과'는 "진균과의 안녕? 아니면 진균의 안티?" ‘피카소 미용실’은

[내궁내정] 수면무호흡증, 5가지 오해와 진실…“비만만의 병 아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얕아지는 수면장애다. 대체로 단순한 코골이나 피로의 문제로 가볍게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부터 인지기능 저하, 성장장애에 이르기까지 전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전히 대중 사이에는 잘못된 통념과 오해가 만연하다.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 5가지를 짚어본다. 1. 수면무호흡증은 비만한 사람만 걸린다?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 위험요인 중 하나가 비만임은 분명하다. 로스앤젤레스 수면연구소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목 부위의 지방 조직이 증가하여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수면 중 근육이 이완되면 목 뒤쪽의 지방 조직이 기도를

'자기관리 끝판왕' 호날두·히딩크·빅 라미, 이 수술 받았다?...'스포츠맨' 지방 줄기세포 치료 '주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0 미스터 올림피아 빅 라미, 한국 축구사의 거장 히딩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고된 트레이닝과 경기로 인한 반복적인 관절 손상과 부상 회복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 빅 라미부터 호날두까지… 스포츠 스타가 택한 줄기세포 치료 보디빌딩계 전설로 꼽히는 '빅 라미(Big Ramy)'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광배근 재생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23년 '아놀드 클래식' 대회를 6주 앞두고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 당시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신경이 근육과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혈류가 원활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정맥주사를 투여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빠르게 회복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며 시술 이유를 설명했다.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근육 손상은 보디빌더에게 치명적이다.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실제 줄기세포는 손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