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최상위 1% 부유층이 연초 불과 10일 만에 1.5도 목표를 위한 연간 탄소 배출 예산을 모두 소진했다. 옥스팜이 2026년 1월 10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슈퍼리치 그룹은 연간 1인당 75.1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2023년 데이터 기준), 일일 0.206톤으로 계산 시 10.2일이면 1인당 2.1톤 예산을 초과한다. 반면, 세계 인구 최하위 50%는 자신의 할당량을 소진하는 데 1,022일(약 3년)이 걸린다. oxfam.org, euronews, news.yahoo, theenergymix, theclimatewatch에 따르면, 옥스팜은 이 날짜를 'Pollutocrat Day(부유층 오염자의 날)'로 명명하며, 초부유층의 생활 방식과 투자 포트폴리오가 기후 위기를 가속화한다고 지적했다. 최상위 0.1%는 1월 3일, 단 3일 만에 예산을 소진했으며, 0.01%는 72시간 내에 이를 넘어섰다. 최근 브라질 COP30에서 화석연료 로비스트 1,600명이 주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 대표단을 초과했다는 점은 부유층의 정치 영향력을 보여준다. 투자 포트폴리오, 미래 배출 '고착화' 가속 억만장자 한 명당 평균 투자 기업이 연간 190만톤의 CO2를 배출하며, 이는 40만대 휘발유 차량 배출량에 해당한다. 옥스팜의 최신 보고서 'Climate Plunder: How a powerful few are locking the world into disaster'에 따르면, 최상위 0.1% 한 명의 일일 배출이 최하위 50%의 연간 배출을 초과한다. 만약 전 인구가 이 수준으로 배출하면, 글로벌 탄소 예산은 3주도 안 돼 소진될 전망이다.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상위 1%는 2030년까지 배출을 97% 줄여야 한다. 그러나 슈퍼요트와 전용기 같은 사치품 사용으로 유럽 부유층 한 명의 일주일 배출이 최빈곤층 1%의 평생 배출과 맞먹는다. 인명·경제 피해, 저소득국에 집중 최상위 1%의 연간 배출만으로 금세기 말까지 130만명의 열 관련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1990~2050년 이들의 과잉 배출로 저소득·중저소득국이 입을 경제 손실은 44조 달러에 달한다. 영국 내 최상위 1%의 8일 배출이 최하위 50%의 연간 배출을 초과하는 사례는 불평등의 극단을 드러낸다. 국제사법재판소(ICJ)는 "국가들이 생명·식량·건강·청정 환경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배출을 줄일 법적 의무가 있다"고 확인했다. 옥스팜의 '부유층 오염자 특별 세금' 제안 옥스팜은 585개 석유·가스·석탄 기업에 'Rich Polluter Profits Tax'를 부과해 첫 해 4,00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글로벌 사우스 기후 피해 비용과 맞먹는다. 추가로 초부유층 소득·재산세 인상, 사치품(슈퍼요트·전용기) 금지 또는 징벌세, 화석연료 초과이익세를 통해 1조 달러 이상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옥스팜 기후정책 리더 Nafkote Dabi는 "정부들은 최상위 오염자를 타깃으로 삼아 배출을 급감시키고 불평등을 해소할 명확한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톡홀름환경연구소(SE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UNEP Emissions Gap Report 2024의 2030년 17.8GtCO2 예산(인당 2.1톤)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SK하이닉스가 9일 "자사주를 활용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방안을 검토 중이며, 3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이 움직임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시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토 배경과 진행 상황 SK하이닉스는 지난 2025년 12월 9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자기주식을 활용한 미 증시 상장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으며, 2026년 1월 9일 재공시를 통해 동일 입장을 유지했다. 자사주 약 2.4%에 해당하는 1,740만주를 ADR로 상장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여러 투자은행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태다. 재공시 시한은 구체적 결정 시점 또는 3개월 이내로, TSMC나 ASML처럼 글로벌 반도체사들의 미 증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보인다. 밸류에이션 격차와 재평가 기대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1배로, 경쟁사 마이크론의 34배 수준의 1/3에 불과하며,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도 2.1배 대비 마이크론 3.2배로 낮다. ADR 상장은 이러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마이크론 수준 재평가를 유도할 전망이며, 메리츠증권은 "밸류 갭 절반 즉시 좁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주가 상승률 232.9%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 폭발(7299억원, 3개월 최대)을 기록한 배경이다. 상장 시 주요 변화와 이점 미 증시 ADR 상장은 신주 발행 없이 자사주 활용으로 기존 주주 지분 희석을 피하면서 자본 확보가 가능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 편입과 글로벌 ETF·롱온리 펀드 유입으로 유동성·투자자 기반 확대를 기대한다. 미국 시장 특성상 미래 수익에 높은 가중치를 두어 PER 상승 효과가 크고, 달러 거래로 환리스크 헤지와 기관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공시 의무 강화와 행정 비용 증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지적된다. 시장 반응과 향후 전망 첫 공시 직후 SK하이닉스 주가는 3.7% 상승하며 58만7000원에 마감,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상장이 '시기 문제'로 보고 있으며, 상법 개정안(자사주 취소 의무화)에도 ADR 추진 여력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마이크론 대비 실적 우위(영업이익 3배 수준)에도 밸류 격차가 지속되던 상황에서, ADR이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 카드로 부상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의 급속한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생산성 폭증에도 불구하고 깊은 상실감을 호소하며 '그리프(Grief)' 단계를 겪고 있다. The Pragmatic Engineer의 Gergely Orosz는 최근 블로그에서 "AI가 프로덕션 코드 대부분을 작성할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평생 쌓은 코딩 기술이 갑자기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세무 소프트웨어 Awaken Tax 창업자 Andrew Duca도 바이럴 게시물에서 "수만 시간 투자한 기술이 범용 상품화되며 우울하다"고 고백하며, "AI가 놀랍고 재미있지만, 정서적 공허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개발자 '플로우 스테이트' 소실과 감정적 번아웃 forbes, developer-tech, fortune, cnbc, arxiv, arstechnica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AI가 며칠 걸리던 작업을 몇 분 만에 처리하면서 '플로우(flow) 상태'—집중 몰입의 쾌감—를 잃어가고 있다. Meta 전 수석 엔지니어링 리더 Erik Meijer는 Fortune 인터뷰에서 "Claude Code가 75년 학술 연구를 뛰어넘었다"고 감탄하면서도, 실제 악기 연주로 돌아가 "몰입을 경험하려 한다"고 밝혔다. LinkedIn 포스트 'AI Coding Tools and the 5 Stages of Grief'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부정(denial), 분노(anger), 타협(bargaining), 우울(depression), 수용(acceptance) 단계를 순환하며 적응 중이며, 일부는 "AI가 Jira 불평 없이 더 빠르게 쓴다"며 자조한다. 이는 개발자들이 Jira에서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행정 작업(예: 진행 상황 보고서 작성, 태스크 세부 업데이트)을 불평하며 시간 낭비로 여기는 반면, AI 도구는 그런 잡무를 인간보다 훨씬 신속하고 불만 없이 처리한다는 것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것. Qodo의 2025 AI 코드 품질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76%가 AI 환각(hallucination)을 자주 경험하나, 코드 신뢰도가 높은 경우 직무 만족도가 46%로 상승한다. 반면 arXiv 연구(3만9000명 설문)에서는 AI 도입으로 생산성 2.1%, 코드 품질 3.4% 향상에도 "뇌가 100mph로 과부하"와 "AI 후 청소 시간 증가"로 번아웃이 악화된다고 분석했다. Netcorp 통계(2025 Q1)에서 개발자 82%가 주간 AI 도구 사용, Google 코드 25%가 AI 생성으로, 기술 상실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AI 코드 성능, 여전히 '제로에 가까운' 현실 Scale AI와 Center for AI Safety의 Remote Labor Index(RLI) 연구는 240개 프리랜스 프로젝트(그래픽 디자인, 3D 모델링 등)에서 최고 AI 에이전트(Manus)의 자동화율을 2.5%로 측정했다. "합리적 클라이언트" 기준으로 97.5% 실패, 주 실패 원인은 시각 추론·장기 기억·주관 평가 부족이다. Info-Tech 2025 보고서(1,084 리뷰)에서도 AI 코드 30% 생성에도 감정 지수(NEF)가 낮아 유지보수·위험 증가를 경고했다. Exceeds AI 연구는 개발자 시니어일수록 AI 품질 이득(60%)이 크지만 출시 신뢰도는 22%에 그친다고 밝혔다. Developer Tech(2026)는 "vibe coding으로 기술 부채 폭증, AI가 실험에서 건축적 부채로 전환된다"고 지적했다. 화이트칼라 전체로 확산되는 데스킬링 위기 Microsoft의 2026 'Future of Work' 보고서는 AI가 하루 40~60분 절감(법무·관리 80~85%)하나, "워크슬롭(workslop)"—오류 콘텐츠—이 월 40% 직원에 영향, 집단 생산성 저하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22~25세 주니어 고용 13% 급감은 입문 역할자의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 Goldman Sachs는 미국 직원 6~7% 실직 가능성, Stanford 연구(ADP 데이터)는 소프트웨어·고객 서비스 취약성을 강조했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입문 화이트칼라 50% 소멸, 실업 10~20%"라고 경고했다. World Economic Forum은 고용주 40%는 인력 감축을 전망했다. 한국 CIO 조사(2025)에서 IT·제조 48.9%·45.5%가 AI 긍정하나, SK AX는 "2026 개발자 역량 재정비"를 촉구했다. 적응 전략: 신뢰·교육으로 전환 모색 AI 도입으로 ROI 계산 필요성이 커지며, McKinsey는 AI 사용자 개발자 행복도 2배라고 밝혔다. Microsoft는 판단력 교육을 강조했으며, Scale AI는 "절대 자동화 0% 근처"로 점진 개선 추적을 제안했다. 2026년 개발자는 AI 감독·창의 문제 해결로 진화, "인간적 사고 보존"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페이스X가 1200조원 규모의 기업가치로 미국 민간 기업 가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픈AI(700조원), 3위는 앤트로픽(478조원), 4위는 xAI(325조원)가 이었고, 5위 데이터브릭스Databricks(188조원), 6위 스트라이프Stripe(124조원), 7위 안두릴Anduril(104조원), 8위 랩프Ramp(43조원), 9위 스케일Scale(39조원), 10위 리플Ripple(30조원) 순으로 랭킹됐다. 이 순위는 최근 AI와 우주·핀테크 분야의 폭발적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최신 펀딩 라운드와 매체들의 자료를 통해 실제 기업가치는 이보다 낮거나 변동이 확인된다. AI·우주 패권 쟁탈전, 민간 기업 가치 1위 '스페이스X' 1200조 폭등…오픈AI·xAI 추격 스페이스X는 최근 내부 주식 매각을 통해 약 8000억 달러(약 1100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026년 IPO를 앞두고 1.5조 달러(약 2070조원) 목표를 세웠다. 이는 스타십(Starship) 로켓 개발과 스타링크(Starlink) 위성 인터넷 사업의 매출 150억~240억 달러 전망에 힘입은 결과로, 오픈AI의 5000억 달러 기록을 넘어 세계 최고 민간 기업 지위를 재탈환했다. 오픈AI는 5000억 달러(약 690조원)에서 최근 8300억 달러(약 1140조원) 펀딩 논의를 진행 중이며, 연간 현금 소모액 170억 달러에서 2027년 350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AI 테크기업간 경쟁 심화와 가치 격차 앤트로픽은 3500억 달러(약 483조원) 펀딩을 추진 중으로, 4개월 전 1830억 달러에서 거의 배 증가했으며 GIC와 Coatue가 주도한다. xAI는 200억 달러 조달로 2300억 달러(약 317조원) 가치를 달성, 엔비디아와 카타르 국부펀드 지원을 받으며 Grok AI 확장에 나섰다. AI기업들의 랭킹에서 보여지듯 1200조·700조·478조·325조원은 환율과 최근 변동을 고려한 추정치로 보이며, AI 인프라 투자 열기가 가치 상승의 핵심 동인이다. 데이터·핀테크·디펜스 분야 추격자들 데이터브릭스는 1340억 달러(약 185조원) Series L 라운드에서 40억 달러를 유치, 연 매출 런레이트 48억 달러(55% 성장)를 기록하며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스트라이프는 1290억 달러(약 178조원)로 2024년 매출 51억 달러(28% 증가), 2025년 58억 달러 예상되며 램프(Ramp)는 225억 달러(약 31조원), 안두릴(Anduril)은 664억 달러(약 91조원) 수준으로 이미지 수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스케일AI와 리플은 공개 자료 부족으로 39조·30조원이 최근 추정치로 확인되나, AI 데이터 라벨링과 블록체인 분야 성장 잠재력이 크다. 2026년 IPO 물결 예고 이들 기업의 가치 총합은 수백조원을 넘어 AI·우주 산업 패권을 상징하며, 스페이스X와 앤트로픽 등의 2026년 IPO가 시장 충격을 줄 전망이다. 이미지 순위와 기업가치를 대략적 개요를 제공하며, 실제 펀딩과 2026년 1월 기준 최신 보도는 더 낮은 수치를 제시해 변동성을 반영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종합홍보대행사 ㈜피알런(대표 이회석)은 5일 김준현 전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준현 사장은 언론사 기자 및 경영임원과 대기업 홍보임원(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의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피알런의 고객사 PR전략수립,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준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 약력] - 1967년 生 - 1993년 중앙일보 입사 - 2020년 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 - 2023년~2025년 12월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JTBC미디어컴 대외협력총괄 - 2026년1월 ㈜피알런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 이사회는 16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KT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정통 'KT맨'으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사회는 박 후보를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선정했다. 박윤영, KT 경력과 주요 이력 박윤영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KT에 입사했다. 이후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하며 컨버전스와 미래 사업, 기업 사업 등 B2B 분야에서 실적을 쌓았다. 이번 선정은 박 후보가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도전 끝에 성공한 결과다. 해킹 사태, 수습이 최우선 과제 박 후보는 올해 8월 발생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으로 인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안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코리아가 2026년 1월 5일부로 윤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윤구 신임 사장은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며, 그의 풍부한 글로벌 기술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코리아의 성장 동력 가속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윤구 신임 사장의 이력과 경력 윤구 신임 사장은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애플코리아 사장, 삼성전자 상무, 마이크로소프트(MS) 시니어 디렉터 등 글로벌 선두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술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국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도 있으며, 게임사 크래프톤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현황과 성장 전망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 부문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762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전체 매출(3869억원) 중 광고 재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5%에 달한다. 구글코리아는 2024년 국내 광고 시장에서 정부 광고 수주액만 약 75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IT업계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민 셰프 백종원이 방송 활동 중단 선언 후 약 6개월 만에 MBC 교양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로 복귀했으나, 시청률과 대중 반응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11월 16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초라한 출발을 알렸다. 복귀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온라인상에서도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이 배우 임수향, 채종협, 가수 수호와 함께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혹독한 환경을 버티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백종원은 “기후변화가 심각하다. 남극이 기후 변화의 시작점이다”라며 “대원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연했다”고 복귀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이 ‘남극 기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겠다’며 한국에서 별도의 식자재를 가져가지 않은 점이 온라인에서 ‘민폐’라는 비판을 받는 등 기획 방향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다. 백종원의 최근 논란이 대중 신뢰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초 ‘빽햄’ 가격 논란을 비롯해 원산지 허위 표시, 농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용산 골목의 한 조개구이집 창문에 “쪼 개? 아니… 조 개!”, “조개 제일”, “JUST DO EAT”이라는 손글씨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이 B급 감성 간판은 맞춤법과 디자인을 과감히 포기한 대신, 한글 말장난과 글로벌 슬로건 패러디로 행인을 붙잡는 ‘호객 문학’의 새로운 형식이다. “조개(貝)”와 “쪼개다”를 겹쳐 놓은 언어유희는, 힘든 시대에 지갑은 쪼개지 말고 조개나 굽자는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읽힌다. JUST DO EAT, MZ 세대가 웃는 이유 “JUST DO EAT”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유명 카피를 비틀어, 행동 촉구 대신 “먹는 행위”를 삶의 전략으로 끌어올린다. 한국 외식 소비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전체 외식 지출의 약 36%로 추정되며, 이들 세대는 ‘웃긴 가게’, ‘인증샷 맛집’을 고르는 비율이 타 세대보다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사진 속 가게처럼 간판 자체가 콘텐츠가 되면, 손님은 메뉴보다 먼저 카메라를 꺼내 들고 SNS에 올리며 자발적인 홍보 요원이 된다. 음식은 배를 채우고, 간판은 타임라인을 채우는 구조다. 숫자로 보는 ‘골목 B급 간판’의 힘 한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 미술 작품은 두꺼운 물감층(임파스토)으로 구축된 보랏빛 산맥과 에메랄드색 호수, 나선형의 태양과 구름이 등장하는 추상적 산수화다. 표면이 거의 부조(레리프)에 가깝게 솟아 있어 평면 회화라기보다 소규모 설치미술처럼 빛과 그림자를 끌어들이며, 보는 위치에 따라 산의 주름과 물결이 달리 읽힌다. 전통적인 원근법 대신 색 대비와 질감의 밀도로 공간을 직조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자연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감각 데이터’로 재구성한 포스트-디지털 풍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꺼운 붓질의 정치학 – 임파스토가 말하는 것 이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 구름, 태양을 형성하는 과도하다 싶을 만큼 두꺼운 물감층이다. 미술 이론에서 임파스토(impasto)는 물감을 반죽처럼 두껍게 올려 붓 자국과 팔레트나이프 자국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기법으로, 표면의 요철이 실제 3차원 그림자를 만들며 회화의 물성(物性)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이후 빈센트 반 고흐, 렘브란트 등이 감정의 격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 기법을 적극 사용했고, 최근에는 아크릴 물감과 젤·모델링페이스트의 발달로 보다 가볍고 빠르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국내 병원과 약국에는 옛날과는 다른 독창적이고 기발한 이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의사의 이름이나 지역명을 빌리던 관행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뇌리에 남을 ‘이색 네이밍’이 자주 목격된다. 실제 수도권의 한 통증클리닉은 한글명과 영어명을 혼합해 ‘땡큐베리마취 통증의학과(THANK YOU PAIN CLINIC)’라는 센스 넘치는 간판을 내걸었다. 또, ‘강약중강약 약국’처럼 이름 자체에 웃음을 유발하는 사례도 SNS, 커뮤니티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단지 ‘유머’의 수준을 넘어 실질적으로 병의원, 약국 매출 증대 효과까지 낳는다. 데일리팜 보도에 따르면, 잘 지은 약국 이름이 지역사회 내에서 인지도를 높여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약국 경영자의 의견이 보도된 바 있다. 실제 약국 업계 설문조사에서도 "재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상호가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어섰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병원·의원 이름을 딴 약국 상호’는 금지되고 있지만, 독창적 네이밍은 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순발력과 위트로 무장한 작명전쟁이 계속된다. 해외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국, 영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 카페의 내부, 한쪽에서는 누군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맞은편에서는 평범하게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언뜻 엉뚱해 보이지만, 이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유쾌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카페 한켠에서는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바닥에 페인트 도구를 늘어놓은 채 묵묵히 벽을 손질한다. 그의 주변은 정돈되지 않은 채, 의자와 탁자들도 이리저리 치워진 모습이다. 반대로 맞은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네 명이 모여 앉아, 진지하게 서류를 확인하며 차를 마시고 있다. 공간은 하나이지만, ‘일’과 ‘쉼’이 물리적으로 동시에 얽혀 있다. 우리는 흔히 작업장과 휴식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카페는 두 영역의 경계를 의외로 부드럽게 허무는 모습이다. 한편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한 페인트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다른 한편에서는 평소처럼 삶의 대화와 만남이 이어진다. ‘불편’과 ‘평온’, ‘새로움’과 ‘익숙함’이 한 프레임에 담긴 셈이다. 이런 장면은 일상적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다층적 의미를 던진다. 누군가에겐 급박한 손길이 필요했던 페인트칠이, 다른 이에겐 일상과 비즈니스의 아늑한 쉼터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