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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 얼마나 벌었나…감사보고서 분석해보니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의 소속사가 상당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지난해 활동에 힘입어 사세가 확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년 256억원보다 26.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24억원에서 지난해 34억원으로 10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14억원에서 33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116억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이 쌓였다.

 

2023년 기준으로 임직원 급여로 23억7000만원, 접대비로 16억3000만원, 광고선전비로 25억3000만원, 기부금은 0원이 사용됐다.

 

생각엔터는 지난 2018년 이광득 대표( SBS 공채 9기 개그맨)와 최재호 이사, 개그맨 정찬우가 3분의 1씩 출자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광득 대표와 정찬우의 지분을 각각 5%씩 총 10% 인수하고, 지난해 SBS미디어넷이 최재호 이사의 지분 가운데 3.6%를 인수했다. 이에 최재호 이사는 29.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광득 대표(28.4%), 개그맨 정찬우(28.3%) 등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SBS미디어넷은 생각엔터테인먼트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각종 콘서트를 진행해온 곳이다. 지분 인수 당시 생각엔터의 가치를 1000억원 안팎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생각엔터의 서울 강남 청담동 사옥의 평가금액은 토지(34억5000만원)와 건물(41억7000만원)을 합쳐 76억원 가량이다.

 

생각엔터는 지난해 136억원을 용역매출원가로 계상했다. 생각엔터에는 김호중과 함께  ‘미스터트롯2’ 우승자(진) 안성훈, ‘미스트롯2’ 준우승(선) 홍지윤을 포함해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등 트롯 가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배우 손호준, 김광규, 문희경, 개그맨 허경환, 홍록기, 전 축구선수 이동국, 전 야구선수 봉준근 등도 생각엔터 소속 연예인이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361억원 매출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14억원과 85억원에 달했다. 매출은 1.1%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2%, 11.5% 줄어든 규모다. 임영웅은 지난해 물고기뮤직에서 234억원 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고기뮤직은 지난 2015년 설립된 곳으로 현재 임영웅이 유일한 소속 연예인이다. 대표이사 신정훈 외 2인이 50%, 임영웅이 50% 지분을 갖고 있다. 임영웅이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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