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민 생활용품 브랜드로 통하던 애경산업 ‘2080 치약’에서 식약처가 2016년부터 치약에 사용을 금지한 보존제 성분 트리클로산이 검출된 제품이 최소 2,500만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3년간 유통되는 동안 규제 공백과 기업 내부 통제, 해외 OEM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고객불만과 소비자단체와 환경·시민단체들의 정밀조사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애경산업은 문제가 된 6개 품목 전량을 회수하는 자발적 조치에 나섰지만, “왜 3년 가까이 아무도 몰랐나”는 소비자들의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2,500만개 팔린 금지 성분 치약 13일 SBS 보도와 애경산업에 따르면 금지 성분이 검출된 2080 치약 6종은 중국 업체 도미(Domy)가 OEM 방식으로 생산해 2023년 4월부터 국내에 수입·유통됐고, 이 기간 판매 수량이 약 2,50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 가운데 약 82%가 4g 1회용 포장 등 여행용·숙박시설 세트 등에 들어가는 소용량 제품이며,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튜브형 일반 치약은 약 18%, 450만개 수준으로 추산했다. 6개 회수 대상 품목은 ▲208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PC그룹은 13일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앞서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파리크라상’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해외 사업 확대에 발맞춰 투명한 기업 구조와 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존에도 ㈜파리크라상이 대부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지만, 사업부문을 분리해 순수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로 거듭나면서 투명성과 ESG 측면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지주회사 사명은 회사의 출발점이 된 ‘상미당(賞美堂)’에서 비롯됐다. 상미당은 1945년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 세운 빵집으로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뜻이다. “수백만 개의 빵을 만들어도 고객은 하나의 빵으로 평가한다”,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고,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상미당 정신’은 맛과 품질, 고객 신뢰, 나눔과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의 기반이 돼 왔다. 상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K-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우리와)가 서울 강서구 마곡에 국내 최대 규모의 펫푸드 전문 연구소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국내 펫푸드 산업의 R&D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충북 음성의 연간 12만톤급 생산기지 ‘우리와 펫푸드 키친’과 마곡 연구소를 양축으로 잇는 생산–연구 일체형 구조를 통해, 단순 사료 제조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펫푸드 과학’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연구소 개요와 투자 규모 우리와는 1월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에서 ‘2026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전용면적 약 880㎡(266.47평) 규모의 독립 연구시설을 공개했다. 연구소는 석·박사급 반려동물 영양학 및 식품·수의 분야 전문 인력 13명으로 구성돼, 단일 펫푸드 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수준의 전문 인력 풀을 갖췄다는 평가다. 회사는 총 160억원을 투입해 파일럿 익스트루더(Pilot Extruder)를 비롯해 GC-MS/MS, LC-MS/MS, ICP-OES 등 식품·사료 안전성 평가에서 사용하는 고가 분석 장비를 대거 도입, “글로벌 규제기관 수준의 분석 인프라”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7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임원 성과급(초과이익성과급·OPI)의 자사주 의무 수령 제도를 불과 1년 만에 폐지하고 전 임직원에게 자율 선택 방식을 확대 적용했다. 주가가 작년 5만원대에서 올해 1월 7일 종가 14만800원으로 2.8배 이상 폭등하며 경영 여건이 급변하자 보상 체계를 유연화한 것이다. 도입 배경: '5만 전자' 위기론 속 책임경영 작년 1월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부진으로 주가가 5만원대에 머물던 상황에서 임원 책임 강화를 명분으로 OPI 자사주 의무 제도를 도입했다. 상무 50% 이상, 부사장 70% 이상, 사장 80% 이상, 등기임원 100%를 자사주로 수령하도록 했으며, 지급은 1년 후(2026년 1월) 주가에 연동해 하락 시 주식 수를 줄이는 조건이었다. 이 제도는 "임원 주가 관리 강화와 주주 중시 경영 확대"를 목표로 했으나, 작년 10월 전체 직원에게 현금·주식 선택을 허용하며 불만(임원 강제, 직원 배제)이 제기됐다. 제도 개편: 0~50% 자율 선택, 15% 인센티브 유지 지난 9일 삼성전자는 '2025년 임직원 성과급 주식보상안'을 통해 임원 의무 규정을 없애고, 모든 임직원이 OPI 금액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추운 겨울철에는 수면의 질이 더욱 중요해진다. 낮은 기온으로 신체가 쉽게 경직되고, 난방 사용으로 수면 중 체온 변화가 커지면서 뒤척임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허리와 골반에 부담이 집중되거나 깊은 수면에 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숙면을 위해서는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신체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매트리스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이러한 겨울철 수면 환경 변화에 주목해, 독자적인 수면 과학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을 통해 계절에 최적화된 숙면 솔루션을 제안한다. 씰리침대의 주요 제품에는 1950년부터 발전시켜 온 독자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Posturepedic)’을 비롯한 145년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포스처피딕’은 수면 중 가장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체 부위별 하중에 맞춰 섬세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처피딕 기반의 씰리침대 자체 개발 스프링들은 반영구적 내구성을 지닌 티타늄 합금 소재로 제작되며, 베일링·언베일링 공정과 이중 열처리를 통해 오랜 사용에도 형태 변형을 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가나’의 앰배서더 김연아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의 본편을 공개하고, 베리(Berry) 콘셉트의 겨울 시즌 한정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티징 영상에서 과일 이미지를 활용해 호기심을 자극한 데 이어, 본편을 통해 제품을 처음 공개하며 겨울 시즌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광고 캠페인 본편 영상은 총 3편으로, 각각 ‘프리미엄 가나 트리플 베리’, ‘프리미엄 가나 쿠키 베리’,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치즈 베리’ 제품을 하나씩 조명한다. 딸기, 라즈베리, 복분자 등 베리류를 핵심 소재로 활용한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영상 속 김연아는 눈이 소복이 쌓인 광장에서 거대한 보석함을 열어 프리미엄 가나의 신제품을 발견한다. 이어 제품을 맛보면서 섬세한 표정 연기를 통해 프리미엄 초콜릿 디저트를 경험하는 순간의 설렘을 표현한다.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가나 신제품 3종은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겨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앰배서더 김연아와 제철 과일인 베리류를 콘셉트로 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콜라겐과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엘리나C 핑크로제’를 출시했다. ‘엘리나C 핑크로제’는 동국제약 건식사업부의 스테디셀러인 '엘리나C 플러스'의 후속 제품으로, 비타민C에 프리미엄 콜라겐과 비오틴을 더해 피부 건강 관리와 일상 활력 보충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1000mg)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피부건강 원료다. ‘엘리나C 핑크로제’에 사용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는 13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특허 기반의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원료로 차별성을 갖췄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 원료의 12주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총 탄력, 순수 탄력, 생체 탄력 개선을 비롯해 눈가 주름 육안 평가, 피부 거칠기(Ra·Rq·Rmax) 및 피부 보습 등 총 8가지 피부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피부 세포와 유사한 구조의 311Da(달톤) 초저분자 콜라겐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에너지 생성 및 신진대사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불공정 거래 행위를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과기부와 개인정보위원회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소비자 피해 구제가 미흡할 경우 강력한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 사태는 쿠팡의 3,370만명 고객 정보가 유출된 초대형 사건으로, 경찰은 유출 규모가 회사 주장 3,000건을 훨씬 초과한다고 확인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3,370만명 피해 현실화 쿠팡은 지난해 12월 25일 내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 직원이 3,370만 계정에 접근했으나 3,000건 정도만 저장 후 삭제됐다고 주장했으나, 과기부는 이를 '일방적'으로 규정하며 3,300만명 이상의 이름·이메일 유출을 확인했다. 이에 쿠팡은 3400만명에게 5만원 상당 바우처로 총 1.69조원(약 11억7000만 달러) 보상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용자 불신은 여전하다. Coupang Play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보통 80만~100만명에서 75만명으로 하락했으며, 주간 사용자(WAU)는 409만명에서 346만명으로 63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HD현대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보조추진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톤급(MR급) 탱커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육상 실증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기본 성능 검증을 마친 윙세일을 해당 선박에 탑재했으며, 최근 시운전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한국선급(KR)의 검사도 모두 완료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윙세일은 높이 약 30m, 폭 약 10m 규모의 대형 구조물로, 핵심 기술은 추진력의 극대화와 운항의 편의성이다.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부착해 풍력 활용 효율을 높였으며, 기상 악화나 교량 통과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해상 환경에서 운항 안정성을 확보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해상 실증을 통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20대 고객의 티 음료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20대 티 음료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티 음료 판매량이 8% 성장한 것과 비교해, 20대의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30여 가지의 티 음료를 판매했다. 이 중 20대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티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티’로 조사됐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스타벅스 대표 음료 중 하나로, 20대 고객 대상 연간 약 300만잔의 판매고를 올렸다. 자몽과 꿀로 낸 깔끔하면서 달콤한 맛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2024년 티 음료 최초로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돌파하기도 했다. 2위는 ‘유자 민트 티’가 차지했다. 유자 민트 티는 전통적인 차 재료인 유자를 활용한 색다른 민트 티다. 3위와 4위는 말차 인기에 힘입어 ‘제주 말차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시즌 종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 말차 라떼는 온라인 상에서 두유 변경, 말차 파우더 추가 등 다양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