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우리나라 고층건물 중 1위는 2023년 기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다. 또 서울시에서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인 건축물은 올해 5월 기준으로 23곳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건축물 중 가장 높은 건물 1위는 555m(123층)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다.
2위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엘시티다. 411.6m, 101층이다. 3위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으로 높이가 317.7m, 층수는 69층 빌딩이다.
4위는 305m(68층) 높이의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타워다. 5위는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로 높이가 299.9m, 80층을 자랑한다.
6위는 292.7m(72층) 높이의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7위는 289m(63층) 높이의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차지했다.
8위는 서울국제금융센터로 높이 284m, 56층이다. 9위는 높이 262.8m, 69층 건물인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0위는 250.7m(69층) 높이의 서울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이 차지했다.
롯데그룹이 2025년까지 340m(67층) 높이의 부산 롯데타워를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어, 만약 부산 롯데타워가 완공되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후 2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초고층 건축물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초고층 건축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입주자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대형 재난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훈련이다.
입주민 스스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초고층 빌딩에서 탈출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이번 훈련의 핵심이다.
이날 훈련에는 서울시 안전총괄실과 서울소방재난본부, 지역 소방서, 입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한다. 소방 차량은 19대가 동원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형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대책 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