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카지노는 단순한 오락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머무르게 만드는 특별한 공간이다. 더우기 한국인들이 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단 한곳뿐이다. 그래서 더욱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한국에는 총 18개의 카지노가 있으며, 대다수가 외국인 전용이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만이 유일하게 오픈카지노(내국인도 출입이 가능)다. 한국 카지노 업계는 관광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상당한 인력을 필요로 한다. 한국 내 카지노 업계 종사자 수는 2023년을 기준으로 약 6200명에 달하며, 이 중 딜러로 일하는 인원은 약 2800명으로 추정된다. 강원랜드가 가장 많은 약 1900명의 직원과 1000여명의 딜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코퍼레이션과 GKL이 각각 1500여명의 직원과 다수의 딜러를 보유하며 운영중이다. 특히 후발주자이지만 가장 급성장을 기록중인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하얏트 호텔 내)의 종사자는 약 1000명에 달하며, 이 중 딜러는 300명 이상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5367제곱미터의 대규모 게임 공간을 제공하며, 141개의 테이블과 19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불합리한 음식가격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을 합리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휴게소 음식가격 공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게소 음식가격 공시제는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상품의 휴게소 및 노선별 가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상위 10개 상품인 우동과 돈까스, 국밥, 비빔밥, 라면 등 식사류와 호두과자, 떡꼬치, 핫도그 등 간식,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이 대상이다. 주요 음식들의 가격을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각 휴게소별 상품 가격과 전국 휴게소 음식의 최저가와 최고가, 평균가를 제공한다. 고객은 방문 예정인 휴게소 음식 가격이 평균보다 비싼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9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음식판매 상위 품목 호두과자(호두), 우동(우동면), 국밥(소고기)의 식자재에 수입산을 이용하는 휴게소 비율은 각각 100%, 100%, 70% 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판매 상위 10 개 품목 중 ‘소떡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반도의 산은 다양하고 웅장한 지형을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산악 지형이 많은 특징을 보인다. 특히 한국의 산악 지형은 등산 및 관광 산업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여행, 겨울철 눈꽃여행, 여름철 피서여행, 봄철 꽃놀이여행은 관련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한다.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반도의 주요 산과 관련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백두산 (2,744m)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칼데라 호수인 천지로 유명하다. 북한의 성스러운 산으로 불리며, 수많은 전설과 신화가 존재한다. 2. 관모봉 (2,541m) 한반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주요 군사적 요충지가 있다. 북서부 지역의 산으로, 지리적 위치와 자연적 마을이 수려해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평가받는다. 3. 북수백산 (2,522m) 함경도에 위치하며 고산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호지역이다. 4. 차일봉 (2,506m) 함경도 지역의 또 다른 명산으로, 산악 문화와 신앙이 깃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제주지역 8곳의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이 1069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18개 국내 외국인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 수’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 8개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수는 1069명이다. 같은 기간 전국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수는 9351명이다. 현재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공즈카지노(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드림타워카지노(그랜드 하얏트 제주) ▲파라다이즈제주 카지노지점(메종글래드 제주) ▲제주썬카지노(제주썬호텔) ▲랜딩카지노(신화월드호텔&리조트) ▲제주오리엔탈카지노(제주오리엔탈호텔) ▲세븐스타카지노(롯데호텔 제주) ▲메가럭카지노(제주 신라호텔) 등 8개소가 있다. 사업장별로 보면 드림타워 출입금지 고객수가 4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파라다이스 제주 181명, 세븐스타 171명, 랜딩 105명, 공즈 74명, 오리엔탈 39명, 제주썬 36명, 메가럭 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출입제한 사유는 ‘본인 요청’이 3520명으로 전체의 37.6%로 가장 큰 비중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은 급격한 도시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3년 기준으로 한국의 엘리베이터 시장 규모는 약 2.82억 달러로 평가됐다. 2029년까지 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엘리베이터 기업들의 매출 및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순위와 기업별 주요이슈를 알아보자. 엘리베이터는 설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승강기안전관리공단의 정밀안전검사 등에 따른 유지보수 및 관리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각 엘리베이터 회사들은 신규설치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분야에서도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기업별 데이터는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시스템의 공시자료와 최신 금융자료 및 보고서를 기반으로 확인했다. 1위는 현대엘리베이터(Hyundai Elevator)다. 2023년 기준 매출은 2조6055억원, 영업이익은 88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현재 38.9%에 이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엘리베이터 및 IoT 기술을 활용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리모델링 수요와 더불어 해외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의 계열사로 1984년에 설립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국내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 1위에 국보디자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평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분석된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 후보군은 국토교통부 실내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은 국보디자인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2위 다원앤컴퍼니, 3위 시공테크, 4위 은민에스엔디, 5위 알스퀘어디자인, 6위 삼원에스앤디, 7위 에스비테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28만5316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은 트렌드(Trend)·소셜(Social)·미디어(Media)·커뮤니티(Community)·긍부정(Positive/Negative)·퍼블릭(Public)) 인덱스 등의 핵심 빅데이터에 대한 가중치 배제 합산 수치로 산출됐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 톱7’ 인테리어 부문 1위에 등극한 국보디자인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에서 2012년부터 13년 연속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당을 뺀 제로 슈거,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칼로리 낮은 저칼로리. 뭐든지 빼야 선택받는 시대다. 제로덴티티(Zero+Identity)가 확산되면서 제로 상품들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편의점 탄산음료 상품 매출은 제로 음료가 절반을 넘어섰다. 골퍼들 역시 제로에 대한 니즈가 분명하다. 제로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건강한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음료, 제과를 중심으로 제로 상품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장전문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2022년 3000억원을 넘어서며 6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 편의점 탄산음료 중 제로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22.5%에서 2023년 41.3%로 훌쩍 뛰었다. 편의점 GS25가 올해 1~4월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탄산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 비중이 52.3%로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 음료 상품 수도 2020년 3종에서 61 종으로 크게 늘었다. 제로 열풍에 힘입어 롯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최근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를 발표했다. 115개 국가와 지역의 2092개 대학이 이름을 올린 이번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는 지난해 3위에서 2위에 올랐고, 하버드대는 3위를 차지했다. 4위~10위는 프린스턴, 캠버리지, 스탠포드, Caltech텍(캘리포니아공과대,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런던의 켄싱턴·첼시), 예일대 순으로 파악됐다. THE는 ▲교육 여건(29.5%) ▲연구 환경(29%) ▲연구 품질(30%) ▲국제화(7.5%) ▲산학협력(4%) 5개 지표를 평가해 가중 평균한 점수로 전세계 대학 순위를 매긴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 ‘논문 피인용도’ 지표 대신 논문 피인용도, 연구 강도, 연구 우수성, 우수 논문 영향력 등 4개 세부 지표를 포괄하는 ‘연구 품질’ 지표가 신설돼 적용되고 있다. 세계대학순위에서 한국대학 중 1위는 서울대(62위)로 조사됐고, 그 뒤를 이어 카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광화문의 랜드마크 ‘해머링맨’ 앞에서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왔다. 10일 낮 12시 30분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왕벌의 비행’이 가을선율을 타고 나왔다. 어윤석이 연주하는 ‘바다를 꿈꾸는 해당화’가 청아한 가야금 선율이 울려퍼졌다. 흥국생명빌딩 앞을 지나던 직장인 수백 명은 무대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리코더와 가야금 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무대는 태광그룹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마련한 ’해머링맨 가을 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무대는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와 가야금 연주자 어윤석이 장식했다. 남형주는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왕벌의 비행’을 포함, 지친 일상 속 기쁨과 감동을 전하는 ‘숨은하루’ 등을 연주했다. 어윤석 연주자는 ‘바다를 꿈꾸는 해당화’, ‘침향무’ 등을 연주하며, 가을을 닮은 맑고 청아한 가야금 소리로 광화문 직장인들을 불러 세웠다. 남형주는 이번 ‘가을 음악회’ 메인 호스트로서 4차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완공되면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등극할 '제다 타워'가 7년만에 공사를 재개했다. 제다 타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에 인접한 휴양도시 제다에 추진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무려 157층, 1000m 높이로 2028년 완공예정이다.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로 높이 828m에 163층이다. 국내 최고층 빌딩은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다. 롯데월드타워의 거의 2배가량 높다. 6일(현지시간) CNN, 걸프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다이코노믹컴퍼니(JEC)가 공사재개 행사를 통해 제다 타워의 완공 예정일을 2028년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다 타워 프로젝트의 주요 투자자인 킹덤홀딩스 회장인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리가 돌아왔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타워의 디지털 렌더링 영상을 올렸다. 공사비만 12억3000만 달러(약 1조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었다. 7년간 멈춰있다 공사가 재개되면서 당초 12억 달러로 예상됐던 비용도 늘어났다. 새로운 계약 금액은 19억 달러(2조5000억원)으로 2억9000만달러는 지급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