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 살고 봐야지~ 다 소용없어.”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절대적으로 동의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잘 들여다 보면 저 문장에 생략된 공통의 주어가 내포돼 있는데 바로 ’나‘ 입니다. ( ”(내가) 먼저 살고 봐야지~ 다 소용없어“ )
각설하고) 좋든 싫든 결정을 해야만 하는 순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게 무엇이든 망설이게 되는데 가장 첫 번째로 작용하는 존재가 바로 ’가족‘ 입니다.
심지어 (나)는 잘못돼도 무방한데(상관 없는데) 가족이 잘못되면 큰 일이라고 여기는거죠 (이는 거의 본능적 사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 누가 뭐라고도 안했는데 / 누가 부추긴 적도 없지만…
(내)가 (나)에게 (내)안으로 외칩니다
(”가족 생각해! 가족부터 챙겨!!“라구요)
하지만 여러분!
이기적이고 현실적으로 너무 치열하게 들릴 수 있지만 ’무심‘을 장착하기 위해선 ’내‘가 1순위여야 하고, ’내‘가 행복해야 하며, ’내‘가 편안해야만 합니다.
(내)가 힘든데 다 무슨 소용이고, (내)가 지쳐 쓰러지면 다 끝이기 때문입니다.
어렵습니다. 이 거룩한 정신 ‘무심’
이것 저것 고려하고, 챙기고, 살피다 보면 사실 ‘무심’ 장착은 요원해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나’밖에 모르냐고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
‘나’만 챙기자가 아니라 ‘나’부터 챙기잔 말이고, ‘나’를 챙기다 보면 ‘나’뿐만 아닌 다른 이도 챙길 수 있다는 취지 입니다.
이기주의 아니오니 철저하게 ‘나’부터 챙기시죠..(to be continued)
*칼럼니스트 올림은 건설-자동차-엔터테인먼트&미디어-식음료-화학/소재를 거쳐 아이티 기업에 종사하며 영원한 현역을 꿈꾸는 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