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가수 나훈아, 임영웅에 이어 이찬원, 영탁도 KBS 특집쇼에 노개런티로 참여하면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7시 50분 KBS 2TV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이하 '이찬원의 선물')이 방송된다.
'이찬원의 선물'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위 아 히어로 임영웅' 'ㅇㅁㄷ god' 등의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KBS가 준비한 프리미어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다.
이찬원은 이번 무대로 생애 첫 단독 특집 쇼를 꾸미게 된 가운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은 물론, 특급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감동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1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찬원이 이번 방송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찬원은 앞서 2020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나훈아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뜻을 잇기 위해 이번 무대를 출연료 없이 꾸민다는 전언이다.
나훈아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 당시 단순 방송 출연이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쳐있는 온 국민과 함께 힘을 내고 희망을 전달하는 취지에서 공연을 기획한 만큼 진심을 전하기 위해 출연료 없이 공연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노개런티' 출연의 뜻은 임영웅에게도 이어졌다. 지난 2021년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단독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에 출연했던 임영웅은 나훈아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모두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본인이 자청해 노개런티 참여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