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4.8℃
  • 흐림강릉 25.1℃
  • 서울 26.1℃
  • 흐림대전 26.9℃
  • 맑음대구 28.0℃
  • 맑음울산 27.1℃
  • 구름조금광주 27.6℃
  • 맑음부산 28.0℃
  • 구름조금고창 25.5℃
  • 맑음제주 27.8℃
  • 구름조금강화 25.6℃
  • 흐림보은 24.7℃
  • 구름많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5.6℃
  • 맑음경주시 26.2℃
  • 맑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강남비자] 13만 몰린 '20억 로또' 원펜타스, 84점 만점 3명…"7인가구 15년 무주택"

7인 가구 15년 이상 무주택 버텨야 84점 만점 가능
3개 주택형 당첨 최고가점 84점 '만점'
당첨 최저가점도 1개만 빼고 70점 넘겨
이제까지 만점통장은 총 8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 아파트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가 발표된 가운데, 만점(84점)짜리 청약통장이 3개나 나왔다. 현재까지 시장에 나온 84점 통장은 8개가 전부다.

 

7일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일반공급 178가구, 특별공급 114가구 등 총 292가구 당첨자를 발표했다. 84점 만점 통장이 3개 등장했다. 최저 가점인 137㎡ B형(69점)을 제외하면 전부 70점을 넘겼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59㎡ B로 16가구 모집에 2만5678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604.88대 1에 달했다. 이 타입의 당첨자 최고 가점은 79점, 최저 가점은 74점으로 평균 77.14점으로 집계됐다. 6인 가구 만점(79점)에 가까운 점수다. 나머지 평형의 당첨 가점도 모두 72점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실시한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쳐 약 13만명이 몰렸다. 1순위 178가구 모집에만 9만3864명이 몰려 일반공급 경쟁률 527.3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전용 84㎡A에서 만점통장이 등장했다. 최저 점수도 77점에 달했다. 전용 107㎡A에도 최고 가점 84점이 나왔고 최저점도 74점으로 높았다. 전용 155㎡에서도 84점 만점통장이 1개 나왔다.

 

가구별로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4인가구 69점 ▲5인가구 74점 ▲6인가구 79점 ▲7인가구 이상 84점이다. 84점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7인 이상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면서 청약통장을 유지해야 한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32점)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은 15년이 넘을 경우 만점을 채울 수 있다.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시세보다 20억원가량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84㎡ 실거래가는 이미 40억원을 넘어섰다. 

 

84점 만점 통장은 앞서 지난 5월 당첨자를 발표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 1가구 모집에서 나왔다. 지난 6월에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더샵4차'에서 최고 당첨가점 84점 기록이 나왔다.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에서도 84점 통장이 등장했다. 같은 달 경기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에서는 84점 만점 통장이 2개 나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원베일리 '국평' 60억, 보름새 5억 뛰었다…반포 '토지거래허가' 포함될까?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전용 84㎡ 아파트가 60억원에 팔리면서 한 달 만에 '국민평형'(국평)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34평형) 9층이 지난 8월 2일 60억원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3.3㎡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7600만원선으로 '국평'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다.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 지난 7월 18일 55억원에 거래되면서 '국평' 최고가 기록을 세웠는데, 보름도 안돼 5억원이 오른 가격으로 최고가를 바꿔 버린 것. 지난 6월에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13층이 50억원에 계약되면서 '국평' 최초로 50억원대 거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서초구를 비롯해 고가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은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반포동은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압구정동, 송파구 잠실동 등과 달리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초구 아파트 거래 중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비율(9월 5일 집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추석연휴 특별안전점검…"사고 위험성 고려 예방대책·안전관리 강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추석 연휴 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은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와 DMC 가재울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추석 연휴를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등의 건설현장 재해 통계에 따르면 추석 전후의 기간을 비롯해 휴일 근무 중 사고 발생의 비중이 높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시기에는 매월 진행되는 경영진 정기 안전점검에서 한층 강화된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거나 연휴가 지나고 기계·장비를 통한 작업 재개 과정에서 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높다”라며,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작업에 집중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점검을 함께한 최익훈 대표이사는 낙하와 비래에 의한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흩날릴 수 있는 자재들의 결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야적장 및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