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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월 10만원에 마케팅팀 통채로 고용"...Okara가 몰고 온 AI CMO '폭풍'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Okara의 'AI CMO'가 스타트업 마케팅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웹사이트 URL만 입력하면 SEO, GEO, Reddit, X(Twitter), Hacker News 등 채널별 전문 에이전트가 24시간 가동되며, 기존 마케팅 팀 비용의 98%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용 혁명, 인간 vs AI 대결 기존 마케팅 직원 1인 고용 비용은 연간 6만~16만 달러(약 8000만~2억원)에 달하지만, Okara AI CMO는 Max 플랜 월 99달러(약 13만원)로 전체 팀 기능을 대체한다. 이는 연간 1188달러로 98% 비용 절감 효과를 내며, 프리랜서나 대행사 의존에서 벗어나 bootstrapped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Okar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 플랜은 2000 크레딧(약 2만 메시지)과 무제한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최근 런칭(2026년 3월 16일) 후 X 포스트 조회수가 수백만건을 돌파했다. 에이전트 군단의 작동 원리 AI CMO는 입력된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SEO 에이전트(사이트 감사 및 수정 제안), GEO 에이전트(AI 검색 엔진 최적화 점수 산출), Reddit/X/Hacker News 에이전트(커뮤니티 맞춤 콘텐츠 생성 및 게시)를 즉시 배치한다. 매일 아침 구체적 액션 아이템을 이메일로 전달하며, 챗GPT·Claude·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AI 도구 내 브랜드 노출(visibility), 감정(sentiment), 평균 위치를 GEO 점수로 추적한다. 이러한 자동화는 Cursor나 Claude Code로 제품 개발이 용이해진 시대에 '알리기' 장벽을 무너뜨리는 핵심이다. 실효성 입증, AI 마케팅 지표 폭발 비슷한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에서 전환율 4배 상승(12.3% vs 3.1%), 구매 완료 속도 47% 단축, AI 채팅 참여 시 25% 지출 증가를 기록했다. H&M의 AI 에이전트는 고객 쿼리 70% 자율 해결, 전환율 25%↑, 응답 시간 3배 단축으로 ROI를 극대화했으며, AI 판매팀 81%가 수익 증가를 보고했다.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4년 51억 달러에서 2030년 471억 달러로 연평균 45% 성장할 전망으로, Okara의 Reddit 에이전트처럼 3000여 기업이 이미 트래픽 증대를 경험 중이다. 그러나 Okara AI CMO의 장기 지표(예: 실제 매출 증대)는 런칭 초기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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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인사이트] 웃음도 감동도 놓쳤지만…<매드 댄스 오피스> 리뷰

그녀를 처음 인지한 시점이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그저 연기 잘하는 조연 배우, 외모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분명히 기억한다. 염.혜.란. 세 글자만으로도 존재감을 설명할 수 있는 배우다. 그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목도 심상치 않았고, 예고편과 소개 글만 봐도 웃음과 감동이 적절히 버무려진 작품일 것 같았다. 주말, 생일 주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와이프와 함께 극장을 찾았다. (*아내 역시 염혜란 배우를 좋아하기에 기꺼이 동행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표현하기가 조금 난감하다.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이었다. 함께 본 아내의 한마디가 가장 정확한 평가였을지도 모른다. “그냥… 뭐… 음….” 굳이 정리하자면 죽도 밥도 아니었다는 표현이 가까울 것 같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따뜻한 결말 정도. 그 한 가지를 제외하면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을 찾기 어려웠다. ◆ 현실감도, 유머 코드도, 감동 포인트도 부족 공무원 조직을 묘사하는 장면부터 다소 진부했다. 어린 시절 보던 드라마 <TV 손자병법>이 떠오를 정도로 과장된 장면들이 이어졌다. 과장님(5급)의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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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묘한 충격과 전율을 안겨준 영화가 있었다. 흥행 면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수세미를 꽉 쥐어짜면 틈새가 드러나듯 서사의 빈틈도 있었던 작품. 그럼에도 신선했고 제법 재미있게 봤던 영화, 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콘크리트마켓>은 그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같은 작품이다. 인간의 기억이라는 것이 참 묘하다. 나름 좋아했던 영화였는데도 이 작품이 나왔다는 사실을 넷플릭스 신작 소개로 보기 전까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요즘은 한국 영화나 시리즈물이 신작으로 올라오면 거의 자동으로 넷플릭스 1위를 찍는 분위기다. 그래서 이제 그 순위 자체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그저 다시 봐도 좋을 콘텐츠, 혹은 새로 올라온 한국 영화나 드라마라면 웬만하면 섭렵하는 CHU(Contents Heavy User)일 뿐이다. 오늘따라 서두가 길어졌다. 금요일, 내 생일을 핑계 삼아 칼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가족들과 케이크를 자르고 난 뒤 소파에 몸을 맡겼다.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내가 무엇을 하든 방해받지 않을 분위기였다. 생일이라는 것이 묘하다. 나이가 들어도 축하를 받으면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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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작품이었구나.” 당대 톱스타였던 배우 이나영의 복귀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호기심이 먼저 일었다. 결혼 이후 오랜 시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녀의 선택이 어떤 이야기와 만났을지 궁금했다. 솔직히 말하면, CF 속 이미지로만 소비되던 그의 근황에는 거리감도 있었다. 그러나 다시 연기를 통해 마주한 이나영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훤칠한 체구와 또렷한 이목구비, 장면을 밀고 가는 딕션과 눈빛의 집중력까지. 시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안정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함께 출연한 이청아, 정은채 역시 각자의 결이 분명한 배우들이지만, 초반부에서는 이나영의 아우라에 다소 가려지는 인상이다. 문제는 설정이다. 재벌가 후계자가 공익변호사 단체에 헌신한다는 서사는 이상적으로는 매력적이지만, 드라마적 설득력은 아직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느낌이다. 세 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있고, N번방을 연상시키는 어두운 범죄 서사, 사회 지도층의 뒷배까지 겹겹이 얹히며 무게를 더하지만, 초반 전개는 다소 ‘가져올 수 있는 요소를 모두 끌어온’ 인상을 준다. 원작이 있는 작품임을 감안하더라도, <비밀의 숲>처럼 초반부터 밀도 높은 서사로 몰아붙이는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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