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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이슈&논란] “수면제·술 섞으면 죽나요?” 챗GPT가 이끈 살인…AI, 범죄의 치명적 조력자 부상 '논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김모씨를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특수상해 입힌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범행 전 챗GPT에 “수면제 과량과 술을 함께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얼마나 먹으면 위험한가”, “죽을 수도 있나” 등을 수차례 질문해 사망 가능성을 확인한 정황이 포렌식으로 드러났다. 첫 피해자가 2025년 12월 의식 불명에서 회복된 후 약물 양을 2배 이상 늘린 점도 살인 고의성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deepstrike, asisonline, globalinitiative, interpol, trmlabs에 따르면, 생성형 AI 연루 부정적 사건은 2024년 233건으로 전년(149건) 대비 56.4%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내 딥페이크 성착취물 적발 건수는 2023년 8월 한 달에만 3,046건에 달했고, 2024년 초부터 921건 신고에 474명 체포됐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5년 상반기 6,421억원으로 작년 전체(8,545억원)를 초과할 전망이며, AI 딥페이크가 사기 현실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오픈AI가 수사기관에 챗GPT 데이터를 제공한 건수는 2024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1년 만에 2배 증가했다. 경찰은 AI 수사 지원시스템(KICS-AI)을 도입해 3만6000명 수사관이 증거 분석·영장 초안 작성을 지원받고 있으며, 해킹 범죄는 2025년 1~9월 2,617건으로 30% 늘었다.

 

전문가들은 "AI의 질문 의도 파악 미비와 우회 악용 가능성"을 지적하며, "AI 개발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수사기관 국제 공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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