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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신임 총장에 김동원 박사 취임···"인류문제 해결, 사회적 책임"

"사회적 책임 다하는 것이 대학 위기 극복의 시작점"

제21대 고려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김동원 박사가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고려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대학교 제21대 신임 총장으로 김동원(63) 박사가 취임했다. 취임식이 2월 28일 서울캠퍼스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렸다.

 

198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총장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노사관계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에 임용돼 총무처장, 기획예산처장, 노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4년간이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고려대에서 이뤄지는 연구와 교육은 모두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사회, 나아가 인류 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대학의 고유한 사명이며 대학 위기를 극복하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절감하고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머지않은 미래에 강한 고대, 세계 명문 고대로 새로운 영광을 창조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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